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늘...순하고 수동적이고, 유약하리만큼 착한? 듯한 본인에게 늘 마음써주고 따뜻하게 베풀고
그렇게 잘 만나고 있는데용
개인적인 심경의 변화가 크게 와서...행동 패턴이 많이 바뀌었어요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는 부분도 있고요...
수동적이지 않고,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려고 합니다.
예전엔 데이트 약속도 오빠 시간에 맞추고, 많이 배려하느 쪽이었다면
지금은...제 위주로 하기도 하고, 거절도 하고, 여하튼 전과는 달리.... 행동을 좀 바꾸었어요.
그런데요... 그사람은....아무말이 없습니다. 이렇게 바뀌기를 석달이 넘도록요(행동은 확연히 바뀐거 맞아요)
왜 바뀌었냐? 나한테 왜이러냐? 무슨 환경의 변화가 있는거냐. 얘기 한번 할법도 한데 전혀 없네요.
자존심 때문일까요? 뭘까요?
무관심은 아니예요. 저를 많이 좋아하고 있고, 여전히. 참 잘해줍니다.하지만 죽어도 왜 바뀌었는지에 대해선 묻지를 않네요.
뭘까요..... 자존심 떄문일까요? 아니면 혼자 생각하는 걸까요??? 대화를 기피하는걸까요???
행동이 바뀐 여친에 대해 아무말 없는 그..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