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을 잘 의식하는데 고치고 싶어요
열심히 살려고 하는 사람이지만 남들이 기대하는것만큼 좋은사람이라거나 다알고 유식하다거나 그렇지 않는데
자꾸 기대하거나 의지하거나 그러다가 멀어지거나 떠나거나 하네요.
뭘하든 제게 관심갖고 집중되고 절 따라하는 사람도 있기도 하고 너무 부담되고 남들 눈을 의식하고, 남들을 잘 의식하기요. 눈치도 잘봐요.
기대하는게 많아서 기대감에 맞추느라 늘 피곤하고요.
허나 제 머리나 능력은 안따라주고
사람들에게 거부당하고 욕먹을까봐 노심초사 해요.
저 이러는것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1. 가면
'15.10.25 3:21 PM (112.173.xxx.196)벗음 되죠.
실제로는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되죠.
가면에 속아서라도 사람이 내 옆에 있길 바라는 맘이 크니 님이 스트레스 받는 거에요.
인간관계도 정성이 필요 하지만 인연 따라 오고간다 생각하고 주변에 사람이 없을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세요.2. .....
'15.10.25 3:31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고맙습니다^^ 근데 가면을 쓰거나 잘하는척하는거는 아니에요ㅠㅠ
3. 아무에게
'15.10.25 3:33 PM (115.41.xxx.221)친절하면 상대가 헷갈려서 기대하게 됩니다.
기대감을 준사람이 1차적으로 책임이 있는데 본인들이 자각을 못하고
2차적으로 이사람은 어떤사람인지보다는 자기욕구를 채우려고 달려드니
두사람이 서로 헷글려서 짝하게 되고
두사람다 서로의필요를 채우기위해서 만났기에
필요가 채워지지 않으면 버림받고 떠나가는건데요
고치고 싶다면 상대에게 서로 원하는게 없어야합니다.
사람들의 관심과 존경, 경제적도움과 학벌의후광, 감정의지지, 눈에뛰는 외모등
나의 무의식의 결핍을 채워줄 사람이 아닌
인간대인간으로 가볍게 유쾌하게 그러나 진지하고 평안한 마음을 의도없이 관계맺기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사람이 내인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좋은 사람을 만난겁니다.4. 저도
'15.10.25 3:59 PM (101.188.xxx.218)그래요.
상대방은 저에 대해 너무 많은 기대를 품고, 그에 못 미치고 힘에 버거우면 인연이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았답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상대방이 생각하는 좋은 성격, 잘하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이게 부모, 형제, 친구, 심지어 동네엄마까지 그러니 대인공포증까지 생겨요.
인간관계는 편안한 사람과의 관계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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