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5학년 딸아이가 키가 무척 작은데요
엄마 아빠는 165, 178 정도되요.
아빠쪽은 롱다리 체형이고 엄마는 그냥 보통수준.
저는 작아도 개성있으면 상관없다 쪽인데
아이가 너무 절망스러워하고 힘들어해요..
강박적인 성격탓이지.
아이는 키가 작고 몸은 다부진 군살없는 형..(복근도 뚜렷하고 다리도 탄탄한)이에요
2차 성징은 아직까지 전혀 없고요.
그런데 몸이 건강미 넘치는 이쁜 편이긴 하지만
아빠쪽의 롱롱다리는 아니거든요.
이런 아이도 168이상 클 수 있을까요..
아이가 제 체형을 꼭 닮았는데,
엄마 아빠가 작았던 저도 잘먹어서인지
어려서부터 평균보다 조금 더 큰편이었는데
아이는 먹는거 까다롭고 키가 또래에 비해 계속 작아지는 추세에요.
클때되면 크겠지..안커도 어쩔 수 없고 싶은데
아이가 매일 키..키...그러니 저도 신경이 점점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