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다리가 길지 않아도 키가 클 수 있을까요

괜찮아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5-10-25 15:02:07

초등 5학년 딸아이가 키가 무척 작은데요

엄마 아빠는 165, 178 정도되요.

아빠쪽은 롱다리 체형이고 엄마는 그냥 보통수준.


저는 작아도 개성있으면 상관없다 쪽인데

아이가 너무 절망스러워하고 힘들어해요..

강박적인 성격탓이지.


아이는 키가 작고 몸은 다부진 군살없는 형..(복근도 뚜렷하고 다리도 탄탄한)이에요

2차 성징은 아직까지 전혀 없고요.

그런데 몸이 건강미 넘치는 이쁜 편이긴 하지만

아빠쪽의 롱롱다리는 아니거든요.

이런 아이도 168이상 클 수 있을까요..


아이가 제 체형을 꼭 닮았는데,

엄마 아빠가 작았던 저도 잘먹어서인지

어려서부터 평균보다 조금 더 큰편이었는데

아이는 먹는거 까다롭고 키가 또래에 비해 계속 작아지는 추세에요.


클때되면 크겠지..안커도 어쩔 수 없고 싶은데

아이가 매일 키..키...그러니 저도 신경이 점점 쓰이네요.


IP : 50.137.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25 3:22 PM (175.209.xxx.110)

    부모 두 분 다 작으신 편 아닌데 뭘 절망스러워하죠? 엄마 닮음 165정도까진 문제없이 크겠구만요.
    뭐가 문젠지 도저히 모르겠음...

  • 2. ..
    '15.10.25 3:2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먹는거 까다로운거 못고치면 키 안큽니다.
    저 국민학교 다닐때 졸업때까지
    전교에서 제일 작던 친구
    대학가서 만나니 키가 170이 되어있더군요.
    54세 아줌마가 170이면 많이크죠?
    잘 먹어야 잘큽니다.
    자꾸 주지시키세요.

  • 3. ㄷㄷ
    '15.10.25 3:23 PM (175.209.xxx.110)

    168이상 크지 못할 거 같아 절망스러워 하는 아이라면... 아이 시각과 관점을 좀 바꿔주세요.

  • 4. ....
    '15.10.25 3:37 PM (222.164.xxx.177) - 삭제된댓글

    아직 5학년인데 충분히 더 클가능성있지 않나요? 근데 잠도 중요한듯요..잘먹어도 늦게자고 불규칙하게 자는 아이들 키 안크더라구요..

  • 5. 원글
    '15.10.25 3:42 PM (50.137.xxx.131)

    아이가 5학년인데 140도 안돼요.
    나가면 2-3학년 정도로 보지요.
    아이가 성격적으로 약간 완벽주의성향이라 그런것 아닐까 싶어요
    어딜가나 제일 키가 작은 아이이니 그 느낌이 싫은가봐요
    참 장점이 많은 사랑스런 아이인데요.

    혹시나 힐난들을까 저도 조심스러웠는데
    부드러운 글들..감사합니다.
    아이를 더 사랑해주고 잘 챙겨 먹어야 겠어요...

  • 6. www
    '15.10.25 3:44 PM (211.36.xxx.229)

    키는 커도 팔이나 다리 짧은사람들 많아요
    팔다리길이랑 키가 꼭 비례하지는 않더라구요
    다만 비율이 안좋을뿐이죠
    그리고 체형은 장담 못해요
    키는 크다가 갑자기 허리가 길어지기도하고
    그래요

  • 7. 아이한테 당부하세요.
    '15.10.25 3:55 PM (115.140.xxx.74)

    일찍자고 , 충분한시간 잤는지..
    자는방이 깜깜해야 성장홀몬분비가 잘된데요.
    줄넘기많이시키시고 , 잘먹이시고

    아이가 키크고싶어하면 잘 따를거같아요.

  • 8. 00
    '15.10.25 4:21 PM (220.124.xxx.184) - 삭제된댓글

    아직 2차성징이 더뎌서 안클수도 있어요

    대학병원 같은데서 뼈 사진 찍어보시고 아이에게 걱정말라고 말해주세요

  • 9. ...
    '15.10.25 4:41 PM (125.187.xxx.229) - 삭제된댓글

    송지효가 그래요. 키는 큰데 팔이 많이 짧아서 실제 키보다 안 커보이더리구요.

  • 10. d꼭
    '15.10.25 5:15 PM (114.204.xxx.212)

    168이상 이어야 하나요
    엄마 아빠 크니까 163 이상은 충분히 가능할거 같아요
    늦게 크는 아이 같고요
    우리아이도 중1 에 초경하고 다른아이들보다 여러모로 늦되는데 고1. 지금도 조금씩 크고있어요

  • 11. d꼭
    '15.10.25 5:17 PM (114.204.xxx.212)

    근데 안먹으면 안커요
    아이에게 잘 얘기하세요 꼭 골고루는 아니라도 세끼 잘 먹어야 한다고요
    아침에 고기종류 먹이고 운동 시키면 효과가 더 좋아요

  • 12. 잘 먹어야
    '15.10.26 5:51 PM (211.38.xxx.213)

    잘 먹어야 잘 큽니다.

    반대로 팔다리 길어도 엄청 편식하고 안 먹었는데 제 키가 작아요.

    주위에서도 너는 먹는것만 제대로 먹었어도 많이 컸을거라고 -_-;;;;

    엄청 잘 먹고 잘 자고 하니까 쑥쑥 크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안 먹은거 후회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729 아파트복도에 물건 놔두는거..관리실서 치우라하면 치워야하나요? 21 .. 2015/11/20 9,454
501728 오늘 벌써 1220칼로리 먹었어요. 제대로 식사도 안했거든요 1 다이어트 힘.. 2015/11/20 1,400
501727 린나이와 동양매직 4 살림장만 2015/11/20 964
501726 핫초코에도 카페인이 엄청난가보네요. 1 카페인 2015/11/20 12,066
501725 신혼여행여행사가 부도가 났대요 9 서장금 2015/11/20 3,184
501724 십만원정도 20년납이면 보통 설계사한테 얼마나 떨어지는지 아시.. 4 보험 2015/11/20 2,195
501723 부산에서 골프 초보 입문ㆍ어디서 배위야 할지? 2 ㅇㅇ 2015/11/20 809
501722 국정화 찬성 여론 조작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다 3 샬랄라 2015/11/20 403
501721 묵은지 처리 방법 알려주세요 5 묵은지ㅠ 2015/11/20 1,766
501720 초딩들, 학교에서 스맛폰으로 게임하나요? 4 쿠키 2015/11/20 668
501719 웃기는 이야기 (길냥이) 20 길냥이 전문.. 2015/11/20 3,017
501718 마음이 추워서 난민받아야한다는데 왜 자기집은 안될까요? 48 님비 2015/11/20 2,291
501717 빨간 우비 입은 시위대의 백남기씨 폭행설 8 길벗1 2015/11/20 4,912
501716 경제공부 할수 있는 아주 쉬은 책 좀 추천해주셔요.. 6 .. 2015/11/20 990
501715 가사도우미 추천 사이트 3 블루베리 2015/11/20 1,175
501714 헉..진짜사나이가 세트장이라고 하네요. 49 음음음 2015/11/20 21,256
501713 이승환 공연실황 1 우탄이 2015/11/20 810
501712 비행기 타고 온 시리아 난민,, 지금 시리아에서 마음대로 출국할.. 9 저 아래 2015/11/20 2,190
501711 IS 만든 미국은 인도주의를 말할 자격이 없다 10 괴물은미국 2015/11/20 1,190
501710 “극우 역사학자 사장 되면 EBS 가치 훼손돼… 결사반대” 4 샬랄라 2015/11/20 590
501709 예금할때 꼭 오천까지만 하세요? 5 고민 2015/11/20 2,566
501708 지금 sbs 사옥 앞 장면이라네요. 29 지랄도 풍년.. 2015/11/20 5,760
501707 신혼부부 집 위치 어디가 좋을까요? 10 2015/11/20 1,715
501706 약속시간 안지키는 사람들 5 2015/11/20 1,828
501705 인천공항에 도착한 '시리아 난민' 사진 60 추워요마음이.. 2015/11/20 15,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