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뜬금 없는 셋째 타령
첨엔 농담인 줄 알았으나 끈질기게..그리고 제법 진지하게 얘긴하네요
전 ..그 생각에 그저 헛웃음만..
이미 8살 6살 애들이 있고요
남편 내년 마흔..전 39됩니다
서른 아홉에 그리고 마흔된 아빠..그애 스우살되려면 우린 60살..
아구...그 애 대학이며 결혼시킬거며 이런거 생각하면 절로 포기가 될법도한데 말이죠...(그나마 둘다 정년보장되는 직업 이거 하나 하나 믿고 그러는거 같아요 ...)
게다가 맞벌이하느라 지금도 죽겠구만..하..
진짜 이러다 생겨 버릴까봐 겁나요
1. 애들 나이
'15.10.25 1:29 PM (175.199.xxx.20)둘다 키우기도 버거운 어린 나이인데 왜 셋째를 가질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혹시 둘다 아들이거나 딸인건가요?2. 원글
'15.10.25 1:31 PM (59.26.xxx.41)네 둘다 아들이구요
첨부터 딸을 기대했던 남편이라..셋째낳자는얘기=딸 하나 낳잔얘기..
전 또 셋째도 아들일거같은디말이죠 ;;;3. 움
'15.10.25 1:38 PM (223.62.xxx.35) - 삭제된댓글만약 진짜 가질거면 미국은 너무 비쌀거고 태국이라도 가서 감별해서 착상하는거 추천이요... 셋째 원하는 사람이 딸 갖고 싶은데 또 아들이면 감당은 다 님 몫 될듯
4. ...
'15.10.25 1:42 PM (114.204.xxx.212)육아나 가사일 걱정없고 경제적 여유있으면 뭐...
근데 맞벌이 하며 애기는 누가 키우나요
빨리 수술 시키던지 수술하던지 해서 싹을 자르세요5. ....
'15.10.25 1:51 PM (211.187.xxx.24)아직아이들이 초1이라큰돈 안들어가는둔군요 중등되니 과목당학원비30_40 국영수운동하나 돈백은..ㅠ애둘이면... ㅠㅠ 고등되면사교육비 상상초월한금액이 든다고 합니다~ 저도남편40 저38 ;; 5살차이나는 둘째 제가원해서낳았어도 교육비 생각할때면 ..ㅠㅠ
6. ...
'15.10.25 1:54 PM (59.26.xxx.41)이제겨우 집 대출갚아 집한칸 마련해서 경제적 여유란것도 없어요
이제부터 모아야죠
애들 교육이며 살아가는데 돈 들일일 천진데...
셋째 낳는순간 고생의 늪으로 빠져드는건 안봐도 뻔하고요
진짜 수술을 하든지 해약겠어요7. ...
'15.10.25 2:08 PM (1.240.xxx.224)저 원글님이랑 동갑인데,,
결혼이 늦어서 애들 이제 2살3살 이에요.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지만, 체력이 딸려서...
다시 임신 출산 육아 어떻게 하시려구요?...
게다가 딸이란 보장도 없는데요..
저라면 완벽하게 제가 피임할거에요.8. 남자는
'15.10.25 2:19 PM (218.235.xxx.111)크게 힘들일이 없잖아요
임신도 여자가
출산도 여자가
육아도 여자가
살림도 여자가
애 책임지는것도 여자가...
그러니 남자들이 애하나더 낳자고 하죠
아무리 순한애 키워도
여자는 진짜,,,아작 나잖아요..9. 그럼
'15.10.25 2:3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바로 윗에 남자는 댓글쓰신분 정답!이네요
남편분이 지금도 육아나 가사분담에 적극적이시나요? 나이는 뭐 워낙 결혼연령이 늦어지니 마흔에 셋째 늦는것도 아닌데 경제력과 남편의 평상시 태도가 어떤지 고민해보고 결정하세요 모든걸 다 원글님이 하시면서 애하나 더 낳자면 답없어요...10. ...
'15.10.25 2:43 PM (118.44.xxx.220)아하하.
제가 그래서 지금 39인데
6,3세 딸에 셋째 30주네요.
근데 딸이어요.ㅋ
남편직장에 6,4세 아들에 셋째 아들임신한 여자 있네요.ㅋ
원래 남편이 셋낳자그러긴했는데
어쩌다보니 터울도 그렇고 성별도.^^
무엇보다 노산이라 걱정이에요.
요즘남편이 육아에 적극적이긴하고
특히 직접공부시키고 그런건 다하니 믿음직하긴한데
역시 저는 체력이 딸려요.
따져보면 겁나고요.11. 아들
'15.10.25 2:58 PM (104.184.xxx.205)둘 가진 제 시어머니,
세번째로 딸 낳으시려다가 아들 쌍둥이 낳으심..
제가 동성의 아이들 가진 부모들이 셋째 낳고 싶어 할 때 하는 말이예요..
저는 30대 후반에 결혼해서 막내(셋째)를 41살에 낳았는데
몸이 정말 회복이 안돼요.
만일 님이 임신한 상태라면 셋째 가지신거 축하하겠지만
아니라면 정말 말리고 싶어요..
애들 둘 기르는 거랑 셋은 정말 달라요.12. ᆢ
'15.10.25 3:41 PM (223.33.xxx.174) - 삭제된댓글엄마아빠 나이 많은거 좋아할 자식이 어디있다고
아에 자식이 없으면 이해라도 되겠지만
무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13. ...
'15.10.25 4:36 PM (118.38.xxx.29)>>남자는 크게 힘들일이 없잖아요
>>임신도 여자가
>>출산도 여자가
>>육아도 여자가
>>살림도 여자가
>>애 책임지는것도 여자가...
>>그러니 남자들이 애하나더 낳자고 하죠
>>아무리 순한애 키워도
>>여자는 진짜,,,아작 나잖아요..14. 하긴 그댁은
'15.10.25 4:52 PM (118.44.xxx.220)정년보장된 맞벌이 아내믿고 그러긴하겠군요.
경제적인것조차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3480 | 가르치는거 좋아하나요? 1 | 음 | 2015/10/25 | 837 |
493479 | 본부인에게 폭행당한 불륜녀 49 | ㅇㅇ | 2015/10/25 | 21,003 |
493478 | 송곳 재밌네요 8 | 지금 | 2015/10/25 | 2,115 |
493477 | 세계 한국학 석학들 154명 성명 "한국 정부 국정화 .. 3 | 종달새 | 2015/10/25 | 1,048 |
493476 | 남들을 잘 의식하는데 고치고 싶어요 3 | ........ | 2015/10/25 | 1,523 |
493475 |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19 | 싱글이 | 2015/10/25 | 1,842 |
493474 | 오래되고 좁은집 스트레스 49 | 우유부단 | 2015/10/25 | 18,539 |
493473 | 팔다리가 길지 않아도 키가 클 수 있을까요 8 | 괜찮아 | 2015/10/25 | 2,049 |
493472 | 트리거포인*그리드 폼롤러 | gfd | 2015/10/25 | 1,462 |
493471 | 역삼럭키 댓글 감사해요. 그럼 매봉삼성은 어떤지요.. 8 | 가을이 | 2015/10/25 | 3,014 |
493470 | 유치원교사, 혹은 유아교육 관련분께 질문이요 6 | // | 2015/10/25 | 1,679 |
493469 | 혹시 자식의 사생활이 궁금하신분들.. 2 | 행복한새댁 | 2015/10/25 | 1,871 |
493468 | 병뚜껑 쉽게 여는 법 2 | 병뚜껑 | 2015/10/25 | 1,467 |
493467 | 가을인데 어디 놀러 다녀오셨나요? 추천도 해주세요. 4 | ..... | 2015/10/25 | 1,414 |
493466 | 12월이나 1월에 가면 좋을 해외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8 | .. | 2015/10/25 | 3,649 |
493465 | 혹시 여기 여성분중에 INTP분들 계시나요? 55 | INTP | 2015/10/25 | 39,293 |
493464 | 그릇 크기 잘 아시는 분께 질문이요 5 | 그릇 | 2015/10/25 | 957 |
493463 | 정말 역겹네요 29 | 쳇 | 2015/10/25 | 22,989 |
493462 | 고교때 친구가 미국에서 중국부자랑 결혼.... 5 | Zzz | 2015/10/25 | 6,721 |
493461 | 인생 선배님들 내집마련(냉무) 2 | 도와주세요 | 2015/10/25 | 1,189 |
493460 | 감성적이다,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무슨 뜻이에요? 3 | ........ | 2015/10/25 | 8,981 |
493459 | 전우용 "노예 길러내기가 국정화 목표" 49 | 샬랄라 | 2015/10/25 | 945 |
493458 | 친구 말이 걸리긴 하지만 이제 열도 안받네요. 49 | ㅇㅇ | 2015/10/25 | 5,060 |
493457 | 항공사 마일리지로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3 | .. | 2015/10/25 | 1,178 |
493456 | 트레이닝바지 무릎 안 나올 순 없을까요? 4 | ᆢ | 2015/10/25 | 3,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