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혼자 쉬고 있으면 죄악감이 들어요 왜이러는 걸까요 정말..

... 조회수 : 2,303
작성일 : 2015-10-25 10:27:34

혼자 살면서 회사 다니는데요

회사도 집에서 멀어서 주중에는 피곤해요

일도 많은 편이구요

그래서 주말에는 약속 없으면 어차피 혼자 살아서 그냥 푹 쉬는 편이에요

그런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혼자 쉬고 누워 있으면

죄악감이 든다는 겁니다.

뭔가 마음도 불안불안 하고요

낮잠이라도 좀 잘려면 잠도 안와요

몸은 굉장히 피곤한데도 말에요

왜이러는 걸까요

힘드네요 몸도 마음도...

IP : 112.186.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5.10.25 10:30 AM (175.209.xxx.160)

    그러시면 안 되죠. 열심히 일하고 쉬는 건데 왜요?
    저는 일도 안 하고 집에서 계속 쉬기만 하니까 제 자신이 가끔 쓸모없는 인간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전업주부라고 해도 세상이 좋아져서 너무 편하게 살 수 있는데 남편은 일하느라 힘들고 아들은 공부하느라 힘들고. 저만 편하고 ㅠㅠ

  • 2. 맞아요.
    '15.10.25 10:43 AM (171.98.xxx.167)

    저도 그래요. 퇴사하고 외국에 나왔는데도 그래요. 저는 4당5락 세대라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요. 세뇌가 무섭다면서.

  • 3. 스스로에게
    '15.10.25 10:46 AM (115.41.xxx.221)

    제대로 놀아본적이 없으셔서
    몸이 일에만 익숙해져서 쉬면 마음이 불편하신거 아닌가요?

    놀던사람이 잘노는거처럼 좀 놀아보세요.

  • 4. ...
    '15.10.25 10:57 AM (119.64.xxx.92)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우울증이 아닌가요?

  • 5. 고민
    '15.10.25 11:34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최근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나요? 신경 쓰이는 일이 있으면 일기장에 써보세요. 그리고 쉬는날에는 오로지 님이 좋아하는 것만 하세요. 운동이든 독서든 뭐든.

  • 6. ...
    '15.10.25 12:11 PM (61.39.xxx.102)

    혹시 워커홀릭은 아니신지?
    제가 그런 타입이예요.
    쉬고 있으면 죄책감 들고 일하면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는 것 같고.

  • 7. ᆞᆞ
    '15.10.25 1:35 PM (124.54.xxx.166)

    죄악감이라니까 무섭네요. 쉬는게 왜 죄악인가요. 쉬어야 또 일하죠.

  • 8. ㅁㅁ
    '15.10.25 2:53 PM (112.153.xxx.19)

    죄악감은 뭐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395 안드로이드도 사용기한이 있나요? 7 나무 2015/10/25 1,272
493394 조성진 김연아같은 천재들이 어떻게 나왔을까 13 고마워요 2015/10/25 4,019
493393 부담스럽네요. 친정엄마 12 오잉꼬잉 2015/10/25 6,597
493392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커지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3 집배원 2015/10/25 715
493391 피임약복용 이후의 임신가능성 문의드려요 1 아침 2015/10/25 971
493390 82 자게 톺, 아. 보. 다 20 8년째 회원.. 2015/10/25 3,647
493389 영국거주중인데 오디오 추천해주세요 6 vvv 2015/10/25 1,006
493388 20개월 아기 독일에서의 먹거리가 궁금해요 12 프랑크푸르트.. 2015/10/25 1,507
493387 소개팅 어플 한 전남친 1 2015/10/25 2,552
493386 애인있어요에서 확 깨는점.. 3 .. 2015/10/25 3,481
493385 죽음의 공포가 강했다는 신해철 25 ... 2015/10/25 18,575
493384 정말 사랑하면 씻지도 않고 땀투성이 상태에서 하는게 가능한가요?.. 1 ... 2015/10/25 3,653
493383 한복 부재료 어디서 파는지 아세요? 1 한복집 2015/10/25 816
493382 자궁경부암 검진 반응성 세포변화 3 Rmdmd 2015/10/25 4,897
493381 부부관계 후 피... 4 심란... 2015/10/25 7,106
493380 고등 아들때문에 잠 못 이루고 있어요. 48 슬픈맘 2015/10/25 32,168
493379 송곳의 지현우의..현실모델이 신해철 잊지말자 2015/10/25 2,304
493378 신해철....좋은 이들이 그리운 날들 그리움 2015/10/25 607
493377 역삼럭키아파트 매매 어떨까요? 8 가을이 2015/10/25 8,729
493376 송곳 드라마 어찌 보셨나요 5 ㅇㅇ 2015/10/25 2,076
493375 바자회를 갔다가 ㅜㅜ 5 Hh 2015/10/25 1,892
493374 형용사구인가요 아니면 부사구 2 영어고수님 2015/10/25 684
493373 그알= 얼마나 형사들이 븅신일지 알고싶다 4 그알 2015/10/25 2,495
493372 신해철 sns에 들어가 봤어요 3 2015/10/25 2,989
493371 이코노미스트, 한국 역사교육은 ‘수동 운전 중’ light7.. 2015/10/25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