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하기만하고 말을 잘 못하는 남자
사람 . . 너무 착합니다. 그것뿐입니다ㅠㅠ
제가 조금 난폭한 성격의 아버지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이런 차분하고 착한사람도 나쁘지 않았어요
근데 그것뿐이에요ㅜㅜ
이야기 잘 들어주는데.. 말을 조리있게 못하는건
그렇다치고. . 공감능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고
심각하고 깊은대화를 잘 못하는거같아요
대화를 거의 제가 이끌어가야하는 느낌이고
사고과정이 빈약한것같아요. 논리도 부족하구요.
본인도 인정해요.
그래서 화를 낼 만해서 논리적으로 화를 내면,
싸움이 안되요. 본인도 인정하고.사과를 바로하거든요.
다툴거같으면 입을 다물어요ㅜㅜ
사과를 하구요.
어떤 사안에 대해서 결론은 굉장히 단순 명료합니다.
잘될거야, 좋은일이 생길거다,등등
대부분의.결론입니다.
그만큼 본인도 투정이란건 없고 긍정적이에요
회사일은 회사에서 고민하고 끝이니깐요.
근데 저는 깊은대화가 안되는게 화가납니다ㅠㅠ
믿고살수있는건지, 무엇을 믿어야하는지 듬직함이없는
느낌이요. 리더십이 없으니깐요.
사람의 솔직하고 성실합니다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
1. 헤어지세요
'15.10.25 10:20 AM (101.188.xxx.218)그 남자가 틀리고 맞고를 떠나서 님과 맞지 않는 남자예요.
하나하나 다 따져대는 여자와 착하기만 한 남자의 조합은 최악이에요. 미래의 자식들에게 폐가 되지 않으려면 맞지 않음을 인정하고 헤어지시면 됩니다
님이 고치려하면 고쳐질거 같죠? 대부분의 여자들이 자기가 남자를 바꾸게 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안되요. 어리석은 생각이죠.
그 남자는 비슷한 여자 만나서 최고의 남편으로 대우받고 살수 있어요. 이래서 사람간 궁합이 중요해요.2. 음음음
'15.10.25 10:37 AM (121.151.xxx.198)대화가 되느냐 안되느냐 중요한 문제죠....
결혼생활 내내 얼마나 선택의 순간이 많나요..
그 선택의순간을 같이고민하고 대화할수없다면
님 혼자 모든 것을 책임지고
모든 것을 해내야할지 몰라요...3. ..
'15.10.25 10:37 AM (116.123.xxx.184)지금도 화가 나는데 결혼해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일단 논리,공감력,깊이가 원래 없는 사람입니다.
지적인 생각도 대화도 즐겁지 않은 단순한 사람입니다.
연애도 답답한데 결혼해서 평생 어쩌시려구요.
장점 분명있지만 님하고는 안 맞습니다.
저는 경제력 부족해도 대화가 되어야만 하는 사람이라 답글 다네요.
온화하고 대화 잘되는 사람 있어요.
그런 사람 만나야 님의 영혼이 풍요로워집니다.4. !!!!!
'15.10.25 10:40 AM (211.36.xxx.205) - 삭제된댓글제가 그런 남자랑 했어요 착한거 하나보고요
연애때나 착한거지 결혼때는 또 달라요 착하다고 그거하나 본건데 그게 없어지니 맞는게 없네요
공감능력이 없으니 같이 있음 대화도 안되고 뭘 해봐야 재미도 없고 그래요
근데 아빠로서는 나쁘지않아요 성격이 까다롭지도 않고 무난하니까요
경험자로서 비추해요ㅠㅠ5. ..
'15.10.25 10:42 AM (125.180.xxx.190)남자한테 짜증부리고 화내는 걸 권리쯤으로 여기는 여자들 참 나쁩니다.
무조건 자기편 들어주는 걸 공감능력이라고 착각하질 않나.6. 착한게
'15.10.25 10:44 AM (180.224.xxx.28)착한게 아니라 악함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던게 아닐까요. 밖에서 착하게 굴수록 집안에서 폭군되기 쉬워요. 직장생활은 무리없이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결혼생활 할수록 대화와 신뢰가 중요함을 느껴요. 말안통하면 미쳐요.
7. moonbl
'15.10.25 12:21 PM (182.230.xxx.231)딱 저희남편이네요.. 가끔 답답할때도 있지만 대체로 만족해요. 전에 쎈 성격 남자한테 덴적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배우자가 착하다는거..이거 정말 큰 복이라고 생각해요. 논리적,이성적이고 똑부러지는 남자 만나봤지만 스트레스가 엄청났습니다. 그런사람은 제가ㅜ자기생각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너무 답답해하더라구요.착한남자는 내 마음을 백프로 알아주길 바라지만 않는다면 이사람땜에 스트레스 받을일도 없구요.. 가끔 화나는일 있어도 맘이 금방 녹아요^^
8. ㅠ
'15.10.31 1:05 AM (115.137.xxx.76)말 저장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3176 | 현재 진행중인 필리버스터 관련해서 몇 가지 정리해볼까 합니다. 3 | 세우실 | 2016/02/29 | 844 |
533175 | 국정원은 내게 미친년이라고 했다 | ,, | 2016/02/29 | 1,186 |
533174 | 국정원 진짜 무능 무능 저리 무능할 수가 없네요.. 9 | 필리버스터... | 2016/02/29 | 1,343 |
533173 | 40넘어 20kg빼보신분 계실까요 ;; 19 | ㅇㅇ | 2016/02/29 | 4,108 |
533172 | 보험료 횡령금 보험사와 싸워 받았습니다 9 | 수니할머니 | 2016/02/29 | 3,222 |
533171 | 고양이 심리 8 | 치즈냥 | 2016/02/29 | 1,910 |
533170 | 아날로그 시대를 사는 두 아들 11 | ... | 2016/02/29 | 3,196 |
533169 | '3세 신화'의 함정.."조기교육이 아이 뇌 망친다&q.. | 샬랄라 | 2016/02/29 | 896 |
533168 | 어깨 통증, 결림 7 | . | 2016/02/29 | 2,359 |
533167 | 복숭아뼈근처 인대 5 | 화이트스카이.. | 2016/02/29 | 1,524 |
533166 | 필리버스터 덕분에? 때문에 ? 9 | 아~~~ | 2016/02/29 | 1,022 |
533165 | 조언 도움되었어요. 글 내립니다. 21 | 강아지 | 2016/02/29 | 2,266 |
533164 | 서영교의원 나오니까 안궁시렁거리네요 3 | ㅇㅇ | 2016/02/29 | 1,473 |
533163 | 필리버스터 했던 의원들 공통점 3 | 눈사람 | 2016/02/29 | 1,017 |
533162 | 경차 모닝 주행하는데... 2 | 운전 | 2016/02/29 | 1,751 |
533161 | 고등영어) 독해 공부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3 | 교육 | 2016/02/29 | 1,154 |
533160 | 도련님 서방님 호칭보다가 문득 8 | 새옹 | 2016/02/29 | 1,678 |
533159 | 급!!!스크래치 코딩 잘 아시는 분~ | 궁금이 | 2016/02/29 | 866 |
533158 | 학교 엄마들 사이에서의 막내 26 | 막내ㅣ | 2016/02/29 | 4,961 |
533157 | 화상영어 추천해주세요 | 000 | 2016/02/29 | 484 |
533156 | 화장 배울 수 있는 사이트나 유투브 추천 해 주세요 | dma | 2016/02/29 | 431 |
533155 | 사과 먹으면 속이 불편한데요 2 | .... | 2016/02/29 | 1,392 |
533154 | 편의점 알바는 왜 최저시급도 못받는지 7 | 궁금 | 2016/02/29 | 2,272 |
533153 | 아파트 매매 좀 봐주세요 5 | 워리야 | 2016/02/29 | 2,279 |
533152 | 국회티비 4 | 서영교 | 2016/02/29 | 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