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개월 아기 독일에서의 먹거리가 궁금해요

프랑크푸르트 조회수 : 1,486
작성일 : 2015-10-25 05:31:03
11월에 프랑크푸르트로 보름간 여행가요
애매한게
더 애기였으면 이유식만들어서 얼려갈테고
더 컸으면 아기메뉴나 물에 대강 헹궈다 줄텐데
완료식이라 간 거의 안한 식사중인
더군다나 정말 입이 짧은 아가(죽은 안먹어요 새로운 거 줘봐도안먹으려하고ㅠ) 랑 여행이기에 고민많습니다.
현지 사시는 분들
사셨던 분들
관련 경험 있으신 분들의 고견 바랍니다.
PS;글 쓰다보니 궁금해졌는데요
우린 아가들 다 쌀 먹이잖아요
서양은 이유식 후반부터 뭐 먹이나요?빵?국수?
애기가 빵을 좋아해서
그 쪽 아가들은 끼니마다 먹는지
우리애기도 가서 빵 많이 먹고 와야하나 싶고..급 궁금해지네요
IP : 211.108.xxx.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25 5:46 AM (121.130.xxx.134)

    비상용으로 거버 유아식 몇 개 챙겨가세요.
    정말 먹일 거 없을 때 그거라도 먹이게요.

  • 2. 거버 생각했어요^^
    '15.10.25 5:48 AM (211.108.xxx.8)

    근데 한국에선 절대 안먹고 다 뱉어내요ㅠ글에 쓴것처럼 죽같은 질감을 싫어하는것같아요 글구 독일에도 팔까 싶어 안사려했는데..리스트에 올려놔야겠네요 새벽에 답변 감사합니다:-)

  • 3. 프푸
    '15.10.25 6:34 AM (37.201.xxx.148)

    프랑크푸르트 살아요
    DM 이나 로스만등 가면 마트에 이유식 종류 엄청 많이 팔아요
    그냥 데워서 먹일 수 있는것들요
    거버는 미국꺼라 없고 hipp 부터 그냥 다 많아요
    4개월부터 36개월까지 파스타 미트볼 벼라별 종류 다 있구요
    다만 쌀은 없으니 햇반은 사가시는거 추천요

  • 4. 프푸님 감사합니다
    '15.10.25 6:40 AM (211.108.xxx.8)

    좋은곳 사시네요^^독일어를 못하는데 마트가도 잘 살 수 있을까요.?
    GMO 프리제품, 개월수 이런거 잘 따져서 먹이고픈데(제가 아토피가 심해서 먹는거에 좀 예민하거든요)잘 알아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글에도 쓴것처럼 두돌 전후 독일 아가들 빵을 주식처럼 먹는지 그 아가들은 끼니마다 뭘 먹는지 궁금해요
    좋은 재료로 만드는 빵집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미리 감사드려요

  • 5. 프푸
    '15.10.25 6:54 AM (37.201.xxx.148)

    독일말 못하면 곤란한 경우 많으니 (특히 마트) 구글 번역기 깔아서 가세요 스캔하면 자동으로 번역 되니까요
    개월수는 누가 봐도 알 수 있게 되어 있구 그림도 그러져 있지만
    다른건 다 독일어니까 번역기 도움 받으셔야 할거예요

    Hipp이 미국으로 치면 얼쓰베스트 같은 브랜드예요
    유기농 회사라 그쪽 제품 괜찮구요
    또 이유식 종류도 많고요

    애들은 씨리얼이나 앞서 말씀 드린 이유식 그리고 주식이 빵이니 빵먹어요. 그냥 마트안에도 빵집이 있거나 빵을 팔구 어딜가나 흔하게 볼 수 있는게 빵 파는 곳이구요

    프푸라해도 시니까 일일이 다 추천은 힘들구요
    시판 이유식은 DM , 빵이나 과일 같은건 REWE ... 가 괜찮은거 같아요

    파리바게뜨니 뭐 그런 체인점 빵집은 없구요

  • 6. 정말 고맙습니다
    '15.10.25 7:20 AM (211.108.xxx.8)

    애기가 어리고 아직 잠을 잘 안자서 여기저기 검색하기 어려웠는데 설명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염치없이 한가지 더 질문해보고픈데요
    아직 제가 모유수유 중여서요
    대형마트에 수유실이나 수유환경이 좋은지 궁금해요
    (어디서 읽기로는 길거리에서 모유수유해도 갠춘하다 들었는데..사실인가요 .?)
    너무 큰 도움받아서 프랑크푸르트 도착하면 뵙고 인사드리고프네요
    한국에서 필요하신거있음 사다드리고파요 진심..

  • 7. 프푸
    '15.10.25 8:21 AM (37.201.xxx.148)

    한국에 비하면 그다지 잘되어 있단 생각 안드실꺼예요

    화장실 유료인곳도 많고 대형쇼핑몰이나 백화점등
    공짜인곳은 그냥저냥이지 한국처럼 깨끗하질 않아서 기저귀 갈때도 찜찜 할때 있구요 ...
    특히 수유실만 따로 잘 꾸며진곳은 아울렛이나 백화점 정도가 끝

    다만 카페나 식당등에서 수유하시겠다 하면
    아무도 뭐라할 사람 없이 불편한 시선은 없을거예요

    유모차 끌며 담배펴도 뭐라는 사람도 없으니까요 ^^

    사람들이 아이들 한테 되게 호의적이예요
    한 인격체로 대해주니까 애가 보채고 수유하고 그런거에 절대 눈치 안봐도 되더라구요


    어떤 여행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렌트 안하신다면
    추우니 날씨 걱정도 좀 하셔야 할거예요

    DM 같은곳은 기저귀 갈 수 있게 되어 있는 코너들도 있구
    홈페이지에 베이비 케어 있는 곳들 위치도 나와 있으니 급할때도 이용이 가능하구요

    -> https://www.dm.de

    -> https://www.hipp.de
    들어가시면 이유식 종류도 있으니 남편분한테 크롬깔아 달래서 번역기 돌려서 미리 검색해 보시고 가세요

    한국식당이나 한국마트도 있으니 급할때 이용하시구요
    저두 현지서 5살 10개월 아가 키우고 있어서 말로나마 아는거 알려 드릴 수 있어 좋네요 ㅎ

  • 8. 나나나
    '15.10.25 9:06 AM (121.166.xxx.239)

    hipp 이유식 맛있어요^^;; 저희애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계속 한국에 있지만;;;; 한국 분유를 못 먹어서(다 토했거든요) 독일 분유를 먹었는데요, 그때 독일에서 보내주시는 분이 이유식을 같이 넣어 주시곤 했는데, 애가 정말 좋아했어요. 제가 먹어봐도 맛있구요. 종류 엄청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때가 이미 8년전이니 ㅎㅎ 지금은 더 많을 듯 해요~

  • 9. mi
    '15.10.25 9:07 AM (173.79.xxx.14)

    20개월이면 이제 왠만한건 먹을 수있으니까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전 아이 20개월쯤에 프랑스 여행도 했고 (당시 유럽 살았어요)
    독일도 다니고 했는데 먹는거 크게 신경 안 썼던거 같아요.
    감자 삶은 거나 계란 삶은거 크래커 바나나 가지고 다녔고
    파스타나 빵 같은것도 조금씩 먹였어요.

  • 10. ㅇㅇㅇ
    '15.10.25 9:18 AM (112.171.xxx.57)

    질문자님이 원하시는 답변은 아니지만
    저두 14년2월생 키우는대요.
    이제 맵지 않은 어른 음식 거의 다 먹어요.
    여행 가거나 할 때 아기가 조아하는 간식만 조금 챙겨가는 정도구요.
    아기가 입이 짧아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좋아하는 몇가지랑 햇반김정도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용.,

  • 11. 아아아아
    '15.10.25 10:58 AM (182.221.xxx.172)

    근데 20개월이 간을 안한 음식만 먹는다구요?
    저희 둘째 17개월인데 밖의 음식 중 매운거 너무 짠 거 말고 못 먹는 음식이 없는데 ㅠ
    입이 짧은 게 아니고..맛이 없어서 그런건 아닌가요?
    간을 좀 해서 줘보세요
    건강한 음식만 먹일려다 배크기가 작아져서
    강제 다이어트에 6살까지 삐쩍 마른 저희 첫째가 생각나서 하는 말이예요

  • 12. 조언 감사합니다
    '15.10.25 4:15 PM (211.108.xxx.8)

    프푸님 인터넷 주소까지 주시고 ㅠ정말 감사드려요 싱글일때는 혼자서 자유여행 잘 다녔는데 애가 생기고나니 제약이 많아지네요 그래도 프푸님 덕분에 즐거운 시간 될것같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나나나님 그리 맛난 이유식이 있었는데 독일은 분유 크림만 최곤줄 안 무지한 엄마를 둔 제딸은 먹어보질 못했네요 이번기회에 도전해봐야겠어요 답글 감사합니다
    Mi님 아기와의 프랑스여행담
    듣고프네요 많이 힘들진 않으셨는지..
    전 호텔로 쭉 예약해놔서 감자나 계란을 삶거나 할수는 없을것같구요ㅠ파스타나 빵을 매끼 먹여야하나가 큰 고민였거든요 바나나 크래커도 마트에서 열심히 가야겠어요
    ㅇㅇㅇ님 아아아아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글을 제가 잘못 썼는데 간을 전혀 안한건 아니구요
    우리는 여기서 주식이 밥인데 외국에선 어케해야하나
    글구 우리도 외식하다보면 MSG 많이 들어가고 그러는데 여행가는 나란 어케해야하나 소금빼주세요 애기먹을꺼예요 그런게 가능한지가 궁금했어요
    애기가 입이 짧아진지 넉달 정도 되어가는데 모유때문인지 몸무게가 평균은 되고
    싱겁고 짜고의 문제가 아니라 맛이 있고옶고에 따라 먹고 안먹고가 차이가 나는것 같아서(예를들어 시판 반찬은 짭잘해도 제입에 안맞던데 얘도 안먹더라구요ㅠ)
    남들 먹는거보면 또 전혀 안먹는건 아니라서 많이 신경안썼는데
    님들 의견 잘 들어서 더 잘 챙겨먹이고 신경써야겠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305 일본식 스키야키나 샤브샤브할때 맛내는방법 궁금해요. 4 dd 2016/01/19 2,065
519304 치인트 신선해요 재밌어용 29 ㅎㅎ 2016/01/19 6,340
519303 밤에 과자를 '와그작~와그작~ 먹는데 .. 8 111 2016/01/19 2,055
519302 지금 비정상회담 한예슬 같은 사람들 6 .. 2016/01/19 5,330
519301 눈앞에 있는 사람 에게만 잘하는 성격? 7 궁금 2016/01/19 1,338
519300 뉴스프로 창간 2주년 기념 제2회 중ㆍ고등학생 국제 영문번역 경.. light7.. 2016/01/18 297
519299 논산훈련소 수료식 문의드려요 14 레지나 2016/01/18 7,276
519298 원고지로 200자면 이메일로 쓰면 한 페이지 되나요? 2 봉지 2016/01/18 374
519297 서울 한복대여점 어떤가요? 2 ^^ 2016/01/18 1,287
519296 회사생활 애로 사항 2 좋은 인상 .. 2016/01/18 998
519295 오늘 읽은 책,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요즘 읽은 .. 2016/01/18 959
519294 애가 선생님께 맞아서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3 지혜를..나.. 2016/01/18 1,074
519293 초등 5-6학년 아들들, 이시기에 변하나요? 5 888 2016/01/18 1,836
519292 남자 어디서만나요? 3 pasild.. 2016/01/18 1,952
519291 돌아버리겠네여 2 ㅡㅡㅡ 2016/01/18 942
519290 오늘 이슈가 된 글에 달린 댓글들이 참 좋네요. ... 2016/01/18 620
519289 남편감으로 자수성가 vs 부자부모둔 사람 각각 장단점이 뭘까요?.. 11 ㅈㅁ 2016/01/18 3,544
519288 무기력증 극복하고 활력, 부지런함을 되찾으신 분 비법 공유좀 20 ㅠㅠ 2016/01/18 12,007
519287 남편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가져오라한다는데 5 연말정산 2016/01/18 2,065
519286 길거리 호떡장사는 보통 몇시까지하나요? 5 aprils.. 2016/01/18 866
519285 살다가 이혼생각 해보는거 비정상은아니죠? 18 살다가 2016/01/18 4,179
519284 중학생 아들 운동 선수 시키는것 6 리마 2016/01/18 1,328
519283 오래된 이명 치료하신 분 계신가요? 3 .. 2016/01/18 2,370
519282 진정한 인연을 만나려면 2 ㄴㄴ 2016/01/18 2,205
519281 정말 젊음이 깡패네요 49 ㅅㅅ 2016/01/18 5,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