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자회를 갔다가 ㅜㅜ

Hh 조회수 : 1,915
작성일 : 2015-10-25 01:29:11
오늘 수지에 있는 바자회를 갔다가 아이 신발이랑 티를 샀어요 .5000원
그리고 돈 만원을 드렸더니 잔돈 없다고..돈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연락 하시더라구요..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옆 친구분이 사천원은 있다면서 다른것 사라고 해서 막 고르다가 천원 짜리바지 고르고 ....돈을 달라 시길래 또 만원을 드렸네요...그때 짐도 많고 정신도 없었어요..차라리 생각 나지나 말지..갑자기 생각나 잠도 못자고 있어요..돈을 먼저 드렸는데..어쩐지 구두랑 티를 서비스로 막 주시더라구요 ㅜㅜ 가끔 많이 사면 주시는데..그냥 막 주셔서 ..이상했는데.. 신랑은 자기가 만원 줄테니 그만 생각하라고 하는데...막 억울 하면서 ..아이고 속상하네요..검정 옷 입고 파신 아줌마 너무 하세요!!!
IP : 203.226.xxx.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5.10.25 1:37 AM (182.219.xxx.95)

    참 나쁘세요^^
    제 아이가 그래요
    결국 아빠가 돈을 줘야 징징거리는게 멈춰요
    전 나쁜 성격이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잘못한 것을 징징거리면서 남들을 힘들게 하는 건데
    옆에서 당하는 사람들은 정말 힘들어요ㅠㅠㅠ

    제 경우는 회복할 수 없는 문제는 깡그리 잊습니다
    그게 정신건강에 정말 이로우니까요
    노력하니까 되더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그냥 잘먹고 잘사나보자~~~로 끝냈어요

    절 괴롭히는 모는 해결못하는 문제들은
    잊어주는게 남는 장사라는 것을 깨우쳤어요

  • 2. 잊으면 남는다?
    '15.10.25 3:43 AM (121.163.xxx.7)

    ㅋㅋ.......

  • 3. ㅜㅜ
    '15.10.25 8:38 AM (203.226.xxx.75)

    네 저도 이런 성격이 힘이드네요..오늘은 다시 화이팅!!!하겠습니다=^^=

  • 4. micaseni88
    '15.10.25 9:28 AM (14.38.xxx.68)

    너무 속상해마시구 빨리 잊으세요.
    그 사람들이 제대로 얘기를 안해주고 속이듯 한게 분하시겠지만
    다행히 큰돈이 아니니 빨리 잊으시는게 상책.

    전 아이 어렸을때 비싼 장난감 사서 바로 그날 어디다 두고 왔는지 잃어버리기도 했구요.
    바로 최근 결혼 패물로 받은 다이아 귀걸이를 새로 셋팅해서 끼고 오다
    뒤에 꽂는 꼭지를 잃어버리기도 했어요.
    속상하죠.
    그래도 앞에 다이아는 안 잃어버려서 다행이다...그러고 말아요.

  • 5. ^^
    '15.10.26 7:49 AM (78.151.xxx.197)

    저도 작은 손해에 맘상해 했던 적이 있어요~
    근데 살다보니..정작 큰일을 겪고 보니 천원 만원 손해보는 건 손해도 아니였다는 걸 깨달았답니다.

    그냥 커피 한잔 밥한끼 먹은 돈이려거니..그것도 억울하면 없는 사람 도왔거니..(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남을 속이는 것이기에) 그리고 잊어버리세요. 속상하고 분해하면 마음이 힘들고 나에겐 더 손해라는 생각도 들고~ 이미 일어난일 내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은 잊는 게 상책인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421 혹시 자식의 사생활이 궁금하신분들.. 2 행복한새댁 2015/10/25 1,889
494420 병뚜껑 쉽게 여는 법 2 병뚜껑 2015/10/25 1,487
494419 가을인데 어디 놀러 다녀오셨나요? 추천도 해주세요. 4 ..... 2015/10/25 1,438
494418 12월이나 1월에 가면 좋을 해외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8 .. 2015/10/25 3,682
494417 혹시 여기 여성분중에 INTP분들 계시나요? 55 INTP 2015/10/25 39,791
494416 그릇 크기 잘 아시는 분께 질문이요 5 그릇 2015/10/25 980
494415 정말 역겹네요 29 2015/10/25 23,012
494414 고교때 친구가 미국에서 중국부자랑 결혼.... 5 Zzz 2015/10/25 6,748
494413 인생 선배님들 내집마련(냉무) 2 도와주세요 2015/10/25 1,211
494412 감성적이다,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무슨 뜻이에요? 3 ........ 2015/10/25 9,116
494411 전우용 "노예 길러내기가 국정화 목표" 49 샬랄라 2015/10/25 964
494410 친구 말이 걸리긴 하지만 이제 열도 안받네요. 49 ㅇㅇ 2015/10/25 5,076
494409 항공사 마일리지로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3 .. 2015/10/25 1,192
494408 트레이닝바지 무릎 안 나올 순 없을까요? 4 2015/10/25 3,368
494407 화가 나요 1 파란하늘보기.. 2015/10/25 726
494406 뒷자리 애들태우고 담배피는 3 아 글쎄 2015/10/25 919
494405 우리나라 오피스텔 중 가장 좋은데가 어디인가요? 1 .. 2015/10/25 1,384
494404 남편의 뜬금 없는 셋째 타령 12 워킹맘 2015/10/25 3,397
494403 구 역삼세무서 사거리에서 강아지 잃어버리신분이요 긴급 2015/10/25 592
494402 박완서 소설집 읽고 있는데, 표현방식과 심리묘사가 탁월하네요 32 요즘 2015/10/25 5,088
494401 이재명 "국정화 반상회 홍보요구 거부한다" 9 샬랄라 2015/10/25 1,237
494400 어디를 가든 감투 쓰길 좋아하는 사람.. 1 ... 2015/10/25 1,738
494399 착한사람 컴플렉스, 좋은사람 컴플렉스은 어떻게 고치나요? 6 ..... 2015/10/25 1,800
494398 "저희 배우는 역사교과서 읽어보셨나요" 3 국정반대 2015/10/25 691
494397 아이 지능이 높다면... 14 지능 2015/10/25 4,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