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를 갔다가 ㅜㅜ
작성일 : 2015-10-25 01:29:11
2009518
오늘 수지에 있는 바자회를 갔다가 아이 신발이랑 티를 샀어요 .5000원
그리고 돈 만원을 드렸더니 잔돈 없다고..돈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연락 하시더라구요..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옆 친구분이 사천원은 있다면서 다른것 사라고 해서 막 고르다가 천원 짜리바지 고르고 ....돈을 달라 시길래 또 만원을 드렸네요...그때 짐도 많고 정신도 없었어요..차라리 생각 나지나 말지..갑자기 생각나 잠도 못자고 있어요..돈을 먼저 드렸는데..어쩐지 구두랑 티를 서비스로 막 주시더라구요 ㅜㅜ 가끔 많이 사면 주시는데..그냥 막 주셔서 ..이상했는데.. 신랑은 자기가 만원 줄테니 그만 생각하라고 하는데...막 억울 하면서 ..아이고 속상하네요..검정 옷 입고 파신 아줌마 너무 하세요!!!
IP : 203.226.xxx.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님
'15.10.25 1:37 AM
(182.219.xxx.95)
참 나쁘세요^^
제 아이가 그래요
결국 아빠가 돈을 줘야 징징거리는게 멈춰요
전 나쁜 성격이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잘못한 것을 징징거리면서 남들을 힘들게 하는 건데
옆에서 당하는 사람들은 정말 힘들어요ㅠㅠㅠ
제 경우는 회복할 수 없는 문제는 깡그리 잊습니다
그게 정신건강에 정말 이로우니까요
노력하니까 되더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그냥 잘먹고 잘사나보자~~~로 끝냈어요
절 괴롭히는 모는 해결못하는 문제들은
잊어주는게 남는 장사라는 것을 깨우쳤어요
2. 잊으면 남는다?
'15.10.25 3:43 AM
(121.163.xxx.7)
ㅋㅋ.......
3. ㅜㅜ
'15.10.25 8:38 AM
(203.226.xxx.75)
네 저도 이런 성격이 힘이드네요..오늘은 다시 화이팅!!!하겠습니다=^^=
4. micaseni88
'15.10.25 9:28 AM
(14.38.xxx.68)
너무 속상해마시구 빨리 잊으세요.
그 사람들이 제대로 얘기를 안해주고 속이듯 한게 분하시겠지만
다행히 큰돈이 아니니 빨리 잊으시는게 상책.
전 아이 어렸을때 비싼 장난감 사서 바로 그날 어디다 두고 왔는지 잃어버리기도 했구요.
바로 최근 결혼 패물로 받은 다이아 귀걸이를 새로 셋팅해서 끼고 오다
뒤에 꽂는 꼭지를 잃어버리기도 했어요.
속상하죠.
그래도 앞에 다이아는 안 잃어버려서 다행이다...그러고 말아요.
5. ^^
'15.10.26 7:49 AM
(78.151.xxx.197)
저도 작은 손해에 맘상해 했던 적이 있어요~
근데 살다보니..정작 큰일을 겪고 보니 천원 만원 손해보는 건 손해도 아니였다는 걸 깨달았답니다.
그냥 커피 한잔 밥한끼 먹은 돈이려거니..그것도 억울하면 없는 사람 도왔거니..(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남을 속이는 것이기에) 그리고 잊어버리세요. 속상하고 분해하면 마음이 힘들고 나에겐 더 손해라는 생각도 들고~ 이미 일어난일 내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은 잊는 게 상책인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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