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자회를 갔다가 ㅜㅜ

Hh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15-10-25 01:29:11
오늘 수지에 있는 바자회를 갔다가 아이 신발이랑 티를 샀어요 .5000원
그리고 돈 만원을 드렸더니 잔돈 없다고..돈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연락 하시더라구요..한참을 그렇게 있다가 옆 친구분이 사천원은 있다면서 다른것 사라고 해서 막 고르다가 천원 짜리바지 고르고 ....돈을 달라 시길래 또 만원을 드렸네요...그때 짐도 많고 정신도 없었어요..차라리 생각 나지나 말지..갑자기 생각나 잠도 못자고 있어요..돈을 먼저 드렸는데..어쩐지 구두랑 티를 서비스로 막 주시더라구요 ㅜㅜ 가끔 많이 사면 주시는데..그냥 막 주셔서 ..이상했는데.. 신랑은 자기가 만원 줄테니 그만 생각하라고 하는데...막 억울 하면서 ..아이고 속상하네요..검정 옷 입고 파신 아줌마 너무 하세요!!!
IP : 203.226.xxx.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5.10.25 1:37 AM (182.219.xxx.95)

    참 나쁘세요^^
    제 아이가 그래요
    결국 아빠가 돈을 줘야 징징거리는게 멈춰요
    전 나쁜 성격이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잘못한 것을 징징거리면서 남들을 힘들게 하는 건데
    옆에서 당하는 사람들은 정말 힘들어요ㅠㅠㅠ

    제 경우는 회복할 수 없는 문제는 깡그리 잊습니다
    그게 정신건강에 정말 이로우니까요
    노력하니까 되더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그냥 잘먹고 잘사나보자~~~로 끝냈어요

    절 괴롭히는 모는 해결못하는 문제들은
    잊어주는게 남는 장사라는 것을 깨우쳤어요

  • 2. 잊으면 남는다?
    '15.10.25 3:43 AM (121.163.xxx.7)

    ㅋㅋ.......

  • 3. ㅜㅜ
    '15.10.25 8:38 AM (203.226.xxx.75)

    네 저도 이런 성격이 힘이드네요..오늘은 다시 화이팅!!!하겠습니다=^^=

  • 4. micaseni88
    '15.10.25 9:28 AM (14.38.xxx.68)

    너무 속상해마시구 빨리 잊으세요.
    그 사람들이 제대로 얘기를 안해주고 속이듯 한게 분하시겠지만
    다행히 큰돈이 아니니 빨리 잊으시는게 상책.

    전 아이 어렸을때 비싼 장난감 사서 바로 그날 어디다 두고 왔는지 잃어버리기도 했구요.
    바로 최근 결혼 패물로 받은 다이아 귀걸이를 새로 셋팅해서 끼고 오다
    뒤에 꽂는 꼭지를 잃어버리기도 했어요.
    속상하죠.
    그래도 앞에 다이아는 안 잃어버려서 다행이다...그러고 말아요.

  • 5. ^^
    '15.10.26 7:49 AM (78.151.xxx.197)

    저도 작은 손해에 맘상해 했던 적이 있어요~
    근데 살다보니..정작 큰일을 겪고 보니 천원 만원 손해보는 건 손해도 아니였다는 걸 깨달았답니다.

    그냥 커피 한잔 밥한끼 먹은 돈이려거니..그것도 억울하면 없는 사람 도왔거니..(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남을 속이는 것이기에) 그리고 잊어버리세요. 속상하고 분해하면 마음이 힘들고 나에겐 더 손해라는 생각도 들고~ 이미 일어난일 내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은 잊는 게 상책인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296 회사생활 애로 사항 2 좋은 인상 .. 2016/01/18 998
519295 오늘 읽은 책,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요즘 읽은 .. 2016/01/18 959
519294 애가 선생님께 맞아서 유치원에 안가겠다고.. 3 지혜를..나.. 2016/01/18 1,074
519293 초등 5-6학년 아들들, 이시기에 변하나요? 5 888 2016/01/18 1,836
519292 남자 어디서만나요? 3 pasild.. 2016/01/18 1,952
519291 돌아버리겠네여 2 ㅡㅡㅡ 2016/01/18 942
519290 오늘 이슈가 된 글에 달린 댓글들이 참 좋네요. ... 2016/01/18 620
519289 남편감으로 자수성가 vs 부자부모둔 사람 각각 장단점이 뭘까요?.. 11 ㅈㅁ 2016/01/18 3,544
519288 무기력증 극복하고 활력, 부지런함을 되찾으신 분 비법 공유좀 20 ㅠㅠ 2016/01/18 12,007
519287 남편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가져오라한다는데 5 연말정산 2016/01/18 2,065
519286 길거리 호떡장사는 보통 몇시까지하나요? 5 aprils.. 2016/01/18 866
519285 살다가 이혼생각 해보는거 비정상은아니죠? 18 살다가 2016/01/18 4,179
519284 중학생 아들 운동 선수 시키는것 6 리마 2016/01/18 1,328
519283 오래된 이명 치료하신 분 계신가요? 3 .. 2016/01/18 2,370
519282 진정한 인연을 만나려면 2 ㄴㄴ 2016/01/18 2,205
519281 정말 젊음이 깡패네요 49 ㅅㅅ 2016/01/18 5,946
519280 일본 유니버셜 해리포터 존 시스템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ㅠㅠ 11 어렵다 2016/01/18 2,630
519279 2016년 1월 18일 등록된 예비후보자 1000명 돌파! 유권.. 탱자 2016/01/18 344
519278 24개월 딸아이를 어떻게 할까요? 19 ... 2016/01/18 2,833
519277 어학 공부 집에서 혼자하시는 분들요~ 5 끈기 2016/01/18 2,522
519276 예가체프 커피 맛나게 마시는방법 아시면 8 2016/01/18 2,047
519275 서강준 매력을 몰랐는데요 9 서강준 2016/01/18 3,979
519274 가난한 아프리카인들은 왜 애를 낳나요? 25 babe 2016/01/18 10,496
519273 엄마가 애증의 대상이기는 하죠 4 ;;;;;;.. 2016/01/18 1,577
519272 아베 "위안부 강제연행한 적 없다" 10 샬랄라 2016/01/18 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