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국정화 교과서 사용할수 없도록 하겠다

집배원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15-10-24 22:45:41
경기=뉴스1) 권혁민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국정화 교과서 문제와 관련, 경기도교육청은 국정 교과서가 나오더라도 사용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발표하자 시민들의 반응이 찬반으로 엇갈리고 있다.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지난 22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역사교사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현장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국정 교과서가 나오더라도 사용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공언했다.

이재정 교육감. ⓒ News1 이재명 기자

국정화 교과서 추진은 교사들이 갖고 있는 헌법적 권리를 근본적으로 무시하는데다 학교의 민주적 절차를 훼손하는 반민주적 행태라는 이유에서다.

이 교육감은 "교육부가 교사와 학생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기관인지 의문스럽다"며 "교육계에 대한 정치적 폭거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 교육감의 이 같은 발언 후 '찬성한다'는 입장과 '반대한다'는 비난이 교차하며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 kimu****인 네티즌은 "역사는 쓰여진 것을 배우는게 아니라 과거 일을 토대로 미래를 사고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근간이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이제 역사마저도 주입식 교육을 해야 속이 시원하겠는가!"라는 글을 올렸고, 아이디 nond****인 네티즌은 "시대 착오적 국정화는 반대가 정답"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반면 아이디 chun****인 네티즌은 "국정화 문제의 근본 원인은 균형됨 시각으로 서술되어야 할 교과서가 균형감을 상실하고 좌경화된 교과서 내용에 있는데 문제의 개선책 중의 하나로 나온 것이 국정화이다.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 아무 대책도 내지 않고서 반대만 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아이디 east****인 네티즌은 "일단 국정화 교과서를 채택한 나라들의 사례의 장단점을 살펴봐야 한다. 국정화=역사왜곡 공식은 섣부르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도교육청은 설문조사와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교육부 행정예고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hm0712@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P : 218.149.xxx.2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4 11:36 PM (223.62.xxx.195)

    오늘 부산에서 김무성대표가
    국정교과서는 여론도,투표도 필요없다고했더군요

    정말 벽보고 얘기해도 이보단낫겠다싶어요

  • 2. 그게
    '15.10.24 11:52 PM (14.47.xxx.81)

    독재 아닌가요?
    김무성이란 친일후손은 뭐가 잘났다고 저리 지껄일까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 3. 그네랑 무셩이랑
    '15.10.25 12:09 AM (111.118.xxx.210) - 삭제된댓글

    얘들 갖고놀라고 생겨난 대한민국 같음.
    그네가 득세한 이후로 대한민국은 쓰레기더미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이 둘만 모른척 하는 듯

    어디까지 두고 볼 것인가요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133 냄비세트 최상은 뭘까요? 14 masca 2016/04/06 4,610
545132 90후반학번 입시분위기 3 궁금 2016/04/06 1,101
545131 피부관리 효과 보셨나요? 9 ... 2016/04/06 4,034
545130 가스렌지 나도 간증 10 사탕별 2016/04/06 2,592
545129 전자렌지 1450w면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4 꿀순이 2016/04/06 2,413
545128 투표기준.. 당인가요? 후보자인가요? 24 2016/04/06 899
545127 오늘... 1 oo 2016/04/06 391
545126 아이쇼핑 좋아하면서 오늘 시간 되시는 센스있으신 분? 12 쇼핑 2016/04/06 2,456
545125 마문텔 11:40용인 15:30수원 18:30화성 3 오늘 중계 .. 2016/04/06 590
545124 태양의 후예 1~12회 까지 해주네요~ 5 이런저런ㅎㅎ.. 2016/04/06 1,289
545123 아이패드 밧데리가 너무 금방 떨어지는데요. 교체가능한가요? 2 김수진 2016/04/06 1,032
545122 젊은이들도 집돌이 집순이 비율이 늘어났다는데 6 요즘 2016/04/06 3,390
545121 학종시대) 무식한 엄마 질문 있어요. 5 교육 2016/04/06 1,683
545120 차량이 디젤인지 아닌지 종류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지요? 6 렌트카 2016/04/06 1,027
545119 남자들이 다 미적지근하게 굴어요 .... 21 ㅇㅇ 2016/04/06 10,652
545118 사랑해 라는 말 듣기 싫어요. 20 ㅗㅗ 2016/04/06 3,752
545117 제가 거절했던 선남 다시 연락하고싶은데.. 14 ... 2016/04/06 5,421
545116 드라마 '피노키오' 보신 분들께,, 재미있었나요?^^ 5 .. 2016/04/06 894
545115 우리나라는 파나마 페이퍼스 혐의자 없나요? 1 ..... 2016/04/06 839
545114 성당다니다 교회로 가신 분. 18 혹시.. 2016/04/06 4,742
545113 내신 궁금해요 1 입시궁금 2016/04/06 536
545112 다른 집 딸내미들도 생리때만 되면 맥을 못 추나요? 2 2016/04/06 1,434
545111 9살 성격 바뀔수 있을까요? 4 맑은날 2016/04/06 1,146
545110 혹시 일본식 변기(뚜껑에 손씻는 장치?) 아시는 분 3 자유 2016/04/06 5,656
545109 꺼져가는 단일화…야권 10명중 1명 “투표 포기” 12 샬랄라 2016/04/06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