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왜 남들에게 쎄게 나가질 못할까요?

234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5-10-24 16:55:53

자존감이 약해서 일까요?

남들은 드세고 싸가지 없이 굴어도 별탈없이 사람들 하고 지내는거 같은데...

 

일단 전 그게 체질상 안맞기도 하지만

만에 하나 혹여 그렇게 나가더라도 되로 주고 말로 받는게 되는거 같아요.

 

그런데 당하고 나면 속상하고 맘에 두게 되는거에요.

그자리에선 말못하고...되받아 치질 못하겠는거에요.

무섭고 사람이...또 똑같은 사람 되기 싫고..

 

잘 받아 치는 방법 없을까요?

IP : 180.182.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하러
    '15.10.24 4:59 PM (124.53.xxx.4)

    굳이 체질에도 안맞게 쎄게 나가시려고 하세요.
    그것도 하는 사람이나 하지 아무나 못해요.^^
    그 대신 부드럽고 솔직하게 거절하는걸
    연습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사실 이게 더 어렵긴 한데 젤 좋기도 하죠^^

  • 2. 싸우는 모양새가
    '15.10.24 5:11 PM (115.41.xxx.221)

    좋을수는 없죠
    드세고 우악스럽지요.
    달려들려면 나중에 헤꼬지는 안당하려나 두려운거죠

    같은 사람되는게 무서운건 아니고
    번개라도 맞을꺼같은 죄책감이요.

    제가 싸움에서 져본적이없는데 하도하니 이제 지겨워요.

    결국은 내이익에 상처를 주면 화가나서 달려드는데
    번개맞아도 감당하겠다는 책임의식이 있으면 이길수 있어요.

    근데 싸우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기는게 중요하다는
    칼자루를 쥐고 이끌면 화내지않고 싸우지 않고 이길수 있어요.

    보통의 사람은 좀 힘들지만
    죽기를 각오하면 이겨요.
    죽기밖에 더하겠냐
    같이 죽자 내가 못먹으면 너도 못 먹는다는 마음으로 절대양보가 없어야 이겨요.

    쎄고 싸가지가 없을수록 승부욕돋아서 밟는 재미가 있어요.

  • 3.
    '15.10.24 5:26 PM (113.52.xxx.178)

    저도 쎄질 못해요
    쎈사람하고 같이 일하게 생겼는데 걱정이네요

  • 4. 그냥
    '15.10.24 5:40 PM (119.201.xxx.247) - 삭제된댓글

    당신을 앞으로 더 안봐도 상관없다는 마음을 먹음 됩니다.
    그렇다고 막 나가고... 할 말, 못할 말 구분도 안하고 막 지르는게 아니구요.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저는 정말 말 조심하는 케이스고...일도 남이 알아주든 아니든 몸이 좀 힘들 정도로 하는 타입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마음 속에 기본 마인드는....
    당신(들)을 당장 안봐도 상관없고,,,여기서 짤려도 상관없다는게 좀 깔려있다고 해야 하나.
    막상 갑자기 짤리면 심적 타격이 당연히 있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549 최규성 의원 ㅋㅋㅋㅋㅋ 17 무무 2016/02/28 2,940
532548 외국 사시는 분들 한국방문시 어디 머무르시나요? 20 숙소 2016/02/28 2,949
532547 학원레벨때문데 애를 잡았어요. 8 영어 2016/02/28 3,803
532546 아가들 안 좋아하면 이상한건가요? 40 ㅇㅇ 2016/02/28 5,354
532545 고부갈등,시누갈등..전부 여자사이의 갈등.. 7 ... 2016/02/28 1,844
532544 내인생 최고 헤어컬링기 4 컬링여신 2016/02/28 3,305
532543 와 진선미의원 엄청나네요 6 ㄷㄷ 2016/02/28 3,108
532542 저는 누룽지 끓여 먹으면 마음이 그렇게 편안해져요. 18 누룽지 2016/02/28 3,855
532541 진선미의원님은 몇 시부터 시작하셨나요? 21 ㅇㅇ 2016/02/28 1,718
532540 괌pic 가보신분들이요~해외여행 초짜ㅜㅜ 11 초짜 2016/02/28 2,753
532539 그럼 연기를 못하는 헐리웃 배우는 누구인가요? 19 헐리웃 2016/02/28 2,972
532538 정청래는 쓸데없는 말해서 분란일으키네요 35 .... 2016/02/28 4,986
532537 저 맨날 아기랑 같이 커피숍가는데 ㅜ 38 2016/02/28 7,001
532536 취미로 베트남어를 배우고 싶은데요. 22 알려주세요!.. 2016/02/28 2,952
532535 지난번 82에서 메이크업 가격 안 후로 11 채널돌림 2016/02/28 5,258
532534 미국내에서 벌어지는 총기 난사는 테러로 안치는데 2 미국 2016/02/28 598
532533 정청래 필리버스터 트윗 반응 모음 7 새벽2 2016/02/28 2,047
532532 외신들 한국 필리버스터 보도 시작 5 드디어 2016/02/28 1,908
532531 귀향 보신분 - 마지막 장면에서 대성통곡했어요 14 귀향 2016/02/28 4,173
532530 중3 영어과외..그 이후가 궁금합니다 6 50만원 2016/02/28 1,747
532529 우리 국회방송 애청하고 특히 부모님께 강권해요 국정화반대 2016/02/28 439
532528 이것도 정신병인가봐요. 2 너무괴롭다 2016/02/28 1,290
532527 고딩 봉사활동 1 ........ 2016/02/28 1,010
532526 필리버스터 100시간 돌파..與 "사전선거운동 법적대응.. 21 ㅇㅇㅇ 2016/02/28 2,252
532525 소개팅에서 고작 두시간 있다가 왔으면... 4 ㅇㅇ 2016/02/28 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