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에 5살아들이구요.
엄청 순둥이예요. 아빠하고 놀때보면 엄청 신나세 몸으로 잘 놀지만
기본적으로 말 참 잘듣고 순한 아이예요.
지난주 어린이집 공개수업에 갔는데
너무 부끄럼이 많은거예요 ㅠㅠ
끝나고 같은반친구들이 한쪽에서 모여서 터닝메카드 놀이를 하는데
친구들하고 같이 놀고는 싶은데
그 무리에 끼질 못하고 주위를 뱅글뱅글 돌다가..
결국 그냥 오더라구요.
그 남자아이들 무리가.. 그반에서 제일 활발하고 개구쟁이 애들이 있는거였구요~
보니까 마음이 얼마나 안좋던지 ㅠㅠ
활발하게 좀 잘 놀면 좋겠는데.. 제맘같지가 않네요.
반에서 평소에 괴롭힘이나 당하는건 아닐지 걱정되고..
평소에도 낯선 장소나 낯선사람 경계많하구요.
막상 익숙해지면 엄청 신나게 잘 놀구요.
먼저 모르는 사람이나 친구에게 다가가진 않아요..
이러다 크면 좀 나아지기도 하나요?
태권도같은데 다니면 좀 씩씩해질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줍은 많은 5살아들.. 두신분 있나요?
Asd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5-10-24 14:04:57
IP : 39.7.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10.24 2:41 PM (182.219.xxx.238)저희 아이 어릴때와 같네요..지금은 잘 커서 군대 가 있어요.
아이들하고 놀다가도 혼자가 되고 / 끼고 싶은데 외동이다보니 섞일 타이밍을 본능적으로 모르는 ...
타고난 성향도 있는 거 같고...1헉년 입학하고도 그러더니...3학년부터 축구부 시작하며 좋아지더라구요.
어린이집 다닐동안은 집으로 아이들 와서 놀게 했어요.
개구쟁이들만으로...자주 놀아보는 경험도 좋은거 같구요.
그냥 성향이거니 하고 편한마음으로 지켜봐 주세요.
지금도 외동 성향은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친구못만나네요..2. 운동
'15.10.24 2:43 PM (101.188.xxx.218)시키세요. 남자아이들 운동 시키고 나서 좋아지는 경우 많아요.
윗님 말씀처럼 집으로 아이 친구들을 불러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것도 좋더라구요.
중요한건 매일 한친구만 부를게 아니라 이 친구, 저 친구 다 불러서 놀아봐야지 사회성에 도움이 되요.3. 경험자
'15.10.24 2:49 PM (116.41.xxx.89)제 아들 첫 어린이집 재롱잔치때 혼자만 울고 못했어요.
얼마나 속상하던지.외동이구요.
넘 수줍음 많고 순둥이에~
7살때 영유를 보냈는데 개구진 남자애들에 여자 한명이었어요.
그때 성격이 완전 바뀌더라구요.
지금 10살인데 반에서 제일 활달할걸요?
아이들은 바뀌더라구요^^
여러가지 상황에 노출 시켜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6836 | 손석희, 도올 김용옥 대담 풀영상 '역사는 다양한 관점 필요'.. 3 | 인터뷰 | 2015/11/03 | 1,117 |
496835 | 동창모임 경조사 8 | 나마야 | 2015/11/03 | 2,049 |
496834 | 이틀 앞당겨…국정화 고시 오늘 강행 3 | 세우실 | 2015/11/03 | 917 |
496833 | 둘째 유치원 보내고 오는 길 3 | ... | 2015/11/03 | 1,194 |
496832 | 집때문에 속상해요. 4 | .. | 2015/11/03 | 2,360 |
496831 | 도올 김용옥선생의 강의를 듣기 힘든이유가.. 8 | 쩝.. | 2015/11/03 | 2,482 |
496830 | 집옆 회사에서 저희빌라에 주차를 해요 16 | ... | 2015/11/03 | 4,148 |
496829 | 세계 최대 교원단체도 “국정화 철회하라” 2 | 샬랄라 | 2015/11/03 | 673 |
496828 | 뽁뽁이를 창틀에 붙일수 없나요? 3 | 그냥 친구 | 2015/11/03 | 1,457 |
496827 |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4 | 아모레불매 | 2015/11/03 | 1,334 |
496826 | 발리 우붓지역 리조트 추천부탁드려요. 12 | 호텔 | 2015/11/03 | 2,622 |
496825 | 세계 국가 치안(안전한 나라) 순위 39 | 국제기구평가.. | 2015/11/03 | 9,354 |
496824 | 세월호 특조위 다음달 14~16일 청문회 개최 2 | 후쿠시마의 .. | 2015/11/03 | 496 |
496823 | 아르간 오일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5 | 건조한피부 | 2015/11/03 | 2,165 |
496822 | 오늘 오랫만에 서울가는데, 낮에 추운가요? 겉옷 뭐 입을까요? 4 | .... | 2015/11/03 | 1,638 |
496821 | 2015년 11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5/11/03 | 748 |
496820 | 정신줄을 잠시 놓아 둘때 8 | 쑥과 마눌 | 2015/11/03 | 2,018 |
496819 | 한미, 북핵 '선제타격' 공식화…日자위대·사드 원론적 답변(종합.. 4 | 후쿠시마의 .. | 2015/11/03 | 841 |
496818 | 제가 싫으니 아이에게 퍼부어대는 남편 28 | 유치해 | 2015/11/03 | 6,416 |
496817 | 어린이집에서 5살아이 하반신 마비 32 | 에휴 | 2015/11/03 | 17,341 |
496816 | 웃는 얼굴 만들기 2 | 생각바꾸기 | 2015/11/03 | 1,853 |
496815 | 지금 이 시간 난방하시나요? 10 | .. | 2015/11/03 | 2,941 |
496814 | 자고 일어나면 국정화 교과서 결정나는거네요? 1 | 제대로 된 .. | 2015/11/03 | 774 |
496813 | 통조림 꽁치는 왜 나오는건가요? 2 | 궁금한데 | 2015/11/03 | 2,292 |
496812 | 도로명인지 뭔지 가뜩이나 머리아픈세상에.. 29 | 열받아 | 2015/11/03 | 4,3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