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말 뒤집어빠는 엄마~~~~~

aa 조회수 : 5,306
작성일 : 2015-10-24 13:34:55

제 아들 이야기 입니다

방안에 널부러진 옷가지들

침대위에 축축한 수건

스마트폰 줄 여기저기

바닥 에 머리카락

 양말을 뒤집어 벗어서 벗을때 뒤집지 말고 그냥 벗어 놓으라고

누누히 얘기해도 계속 뒤집어 내놓아요

그래서 제가 할수 없이 저도 뒤집은 양말 그냥 빨아서

뒤 집은 채로 접어서 지방에 가져다 놓습니다

제가 나쁜 엄마 일까요

그 양말 하나  뒤집어 제대로 가져다 놓으면 좋겠지만

말을 안들으니 그리 해놓고 여러분에게 물어보고 싶어서요

제가 나쁜가요

 

IP : 182.225.xxx.10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5.10.24 1:38 PM (175.223.xxx.208)

    저라도 그렇게 할 것 같은데요.
    그렇게 말을했는데도 귓등으로도 안들으몃 짜증날 듯..저라도 원글님처럼 할거얘요. 죄책감 갖지마세요.

  • 2. ...........
    '15.10.24 1:38 P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아드님이 몇살인가요?
    어린아이면 버릇 들기 전에 가르치시고
    십대 후반이면 빨래를 가르치시는게.

  • 3. ..
    '15.10.24 1:3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아니요, 양말속의 먼지까지
    홀랑 빠지게 빨아주시는 좋은 어머니십니다.

  • 4. ..
    '15.10.24 1:44 P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전 일부러 뒤집어 빨아요. 벗을 때 뒤집어 벗어주면 편한데 안듣네요.

  • 5. 털털한 엄마
    '15.10.24 1:49 PM (59.16.xxx.230) - 삭제된댓글

    저는 둔한가봐요.
    양말이 뒤집혀 있던 말던 거슬리지가 않아요.
    남편도 시누이도 아이들도 휙 벗어 던지는 데
    그대로 세탁기 돌려서 그대로 서랍에 넣어놔요.
    그러면 신을 때 알아서 뒤집어서 신던대요.

  • 6. 저요
    '15.10.24 1:53 PM (112.154.xxx.62)

    저도 고대로 빨아 고대로 개어놓습니다
    근데 첨엔 좀불편해하더니
    이젠 뒤집힌거에 적응되어 아무렇지도않아하네요ㅜㅜ

  • 7. ////
    '15.10.24 2:01 PM (1.254.xxx.88)

    아기들 어릴때는 봐 주다가...애들이 열살 넘어갈때 말했어요. 양말 제대로 벗어라. 겉옷은 뒤집어 내놓아라.
    속옷은 그대로 벗어라...
    늬들 안뒤집으면 그대로 빨아서 개키지도않고 준다.~~~~~~
    몇번 그대로 빨아서 그대로 가져다주니깐 정신 차립디다.

    방청소도 지들이 하라고 합니다. 안해줘요. 엄마가 치워주리? 엄마가 방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다 만져주리?
    펄쩍 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 ...
    '15.10.24 2:03 PM (180.229.xxx.175)

    저도 그대로 빨고 마르면 아들 티비볼때 소파에 슥 놓고 뒤집어 개놓으라고 해요...
    뒤집으며 널다 속 뒤집어져서.

  • 9. ......
    '15.10.24 2:10 PM (119.201.xxx.247) - 삭제된댓글

    저는 다른 가족들 옷이나 양말 뒤집으면 일일이 다시 뒤집고.. 잘 내놔라 수없이 말도 해봤는데...
    그럴때마다 다들 잔소리 취급.

    그냥 뒤집어 내놓으면 옷이고 양말이고 그 채로 빨고..그대로 말리고..그대로 걷어서 알아서 개서 입으라 줍니다.
    개서 보관하든...어디 쭈글쭈글하게 뭉쳐놓고 그거 입고가든 신경 껐구요..
    빨래도..제가 돌릴 때...딱 세탁기에 있는 것만 돌립니다.
    이불이든 옷이든... 자기가 돌려서, 널고 하는 것도 아닌데...세탁기에 집어넣는 정도는 해야죠.
    그것도 하기 싫음 꾸리꾸리한 이불 덮고 자고, 옷 입는 거고..답답하면 알아서 하겠죠.

    이렇게 하니까....저도 입 아프고, 속 터지고, 열 안받아서 좋고...
    다른 가족들도 잔소리 안들으니 좋고...
    암튼...저는 이렇게 하니 편합니다.

  • 10. ㅜㅜ
    '15.10.24 2:11 PM (116.122.xxx.25)

    하도 말 안듣길래

    그래 한번 뒤집힌 채로 빨아 놓아주마

    고대로 빨아서 넣워줬더니

    뒤집힌 채로 신고 다녀서ㅜㅜ 포기했어요 그냥 열심히 뒤집어 바로 놓아줘요 ㅜㅜ

  • 11. ......
    '15.10.24 2:14 PM (119.201.xxx.247) - 삭제된댓글

    빨래도 빨래지만... 저희 집 남자들은 과일이든 뭐든 식탁 위에 껍질 까놓고 그냥 널부러트려 놓아요.
    솔직히...그거 자기가 치우지 않으니 다른 사람이 치운다는 거 알텐데...
    그러는 심보가 괘씸해서..초기엔 정말 화도 많이 내고, 타이르기도 했는데...
    소 귀에 경 읽기. 내 목만 아프고.
    그 뒤론 밥 먹을 때..그 잔해를 옆으로 치우고..바로 옆에 반찬이나 밥 놓아줬어요.
    그렇게하니..밥 먹고 나서 자기가 그거 치우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잔소리 하는 대신... 보통 빨래시 걸레나 행주만 따로 돌리는데...
    그 걸레나 행주 빨 때...저런 식으로 해 놓은 식구들 빨래 같이 집어넣고 돌린;;;;;

  • 12. ==
    '15.10.24 2:14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하, 이것도 집집마다 다르군요. 전 아예 양말 뒤집어서 바구니에 넣으라고 합니다. 뒤집힌 채로 빨고 널면서 하나하나
    원래대로 뒤집어서 말려서 개거든요. 뒤집어서 빠는 게 더 깨끗한 것 같아서 그러고 있습니다.

  • 13. 아니요
    '15.10.24 2:14 PM (218.235.xxx.111)

    저는....그렇게 하면 제가 스트레스라
    뒤집어 놓은건 안빨아준다.
    세탁물 세탁기까지 안갖다놓으면 안빨아준다하고

    뒤집어져있으면,,불러서.
    똑바로 하라고 합니다.

  • 14. 이효
    '15.10.24 2:20 PM (119.69.xxx.226)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신랑이 그렇게 양말을 뒤집어놔서 짜증났는데 뒤집어 빨아놓으니 신을 때 뒤집어 신더라구여
    아무 불만없이 ㅋㅋ 서로 편하고 좋아요 ㅋㅋ

  • 15. ...
    '15.10.24 2:52 PM (182.222.xxx.35)

    제 딸이 왜 또 거기에..?

  • 16.
    '15.10.24 3:03 PM (14.47.xxx.81)

    교복 팔 반대로 빼놓으면 그 상태로 그냥 빨아요
    팔뒤집어 입더라구요
    양말은 개느라 뒤집는데 그냥 놓을까봐요

  • 17. .ㅈㅎㅎㅈ
    '15.10.24 3:07 PM (125.138.xxx.188)

    양말은 겉으로 때가 묻는거보다
    속에 땀이 차고 냄새 때문에
    뒤집어 빠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 18. .!
    '15.10.24 3:24 PM (223.33.xxx.111)

    아들은 홀랑 뒤집어 내놓고 남편은 반쯤 알아서 내놔요.
    20년 넘게 잔소리해도 말안듣습니다.
    속옷 겉옷 전부 벗을때 뒤집어 벗더군요.
    포기하고 살지만 한번씩 부아가 치밉니다.
    저도 뒤집어진채로 빨아서 그대로 개줍니다.
    빨래가 이럴진대 딴건 말해뭐하겄어요..

  • 19. ...
    '15.10.24 4:07 PM (115.139.xxx.42)

    뒤집어 빨아 놓으니 고대로 신는다에 ㅋㅋ 거리며 웃다보니 이런..겨울양말은 뒤집어 신어야 착용감이 좋을거 같다는...왠지 해보고 싶은.. ㅋㅋ

  • 20. 그깟
    '15.10.24 4:54 PM (110.70.xxx.151)

    양말 뒤집어 벗든 바로 벗든
    그게 뭐그리 중요?


    별난엄마들 많네.

  • 21. ㅋㅋ
    '15.10.24 5:01 PM (114.207.xxx.149)

    우리 아들이 거기에..
    그냥 고대로 빨아서 개요
    신을때 지가 알아서 뒤집어 신어요.저도 지금은 신경꺼서 맘이 편하고 ..ㅎ

  • 22. 저도
    '15.10.24 5:39 PM (223.62.xxx.40)

    그렇게 하는데요.
    그럼 신을 때 알아서 뒤집어 제대로 신어요.
    서로 편하죠.

  • 23. 뒤집어 빨아서리
    '15.10.24 8:19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더 좋죠. 걍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결혼하면 고칩니다.
    마누라는 엄마 만큼 날 사랑안하는걸 아니까요. ㅋㅋ

  • 24. ㅡ ㅡ
    '15.10.24 8:42 PM (117.123.xxx.213)

    윗님 결혼해도 못고칩니다
    제발 아들 습관 제대로 가르쳐서 장가 보내세요
    입은 옷 뱀 허물벗듯 벗어놓는 시어머니 아들 보면 시어머님이 원망스러워져요
    남의집 귀한딸 결혼해서 고생안시키게 제발 기본적인 생활습관만이라도 제대로 가르쳐주세요

  • 25.
    '15.10.25 12:26 AM (223.62.xxx.8)

    전 똑바로 벗어도 제가 뒤집어서 빨아요 속에 먼지가 많이 뭉쳐있는거같은데요 물론 갤때 다시 뒤집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995 방금 올라온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 1 이거 2016/03/14 1,265
537994 칼라가 동그란 건데 어떻게 리폼할 수 있을까요? 4 패션 2016/03/14 520
537993 앞으로 이세돌 퇴근길이 위험할꺼래요 ㅋㅋ 1 바둑 2016/03/14 4,269
537992 상장기업이 대기업인지 중견, 중소인지 알려면 ㅅㅅㅅㅅ 2016/03/14 450
537991 지방주입 하신분들 계신가요. 6 지방주입 2016/03/14 1,219
537990 어머니께서 갈비뼈 금간것 때문에 너무 심하게 아퍼하십니다. 6 갈비뼈 2016/03/14 2,043
537989 아줌마들 대화가 지겨워요.... 38 .... 2016/03/14 17,750
537988 정청래의 치명적인 입 23 망치부인 2016/03/14 2,462
537987 오래된 아파트 작은방 확장 문의드려요~ 1 ASSDF 2016/03/14 1,157
537986 아무 것도 하기싫고 무기력한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7 우울증 2016/03/14 1,853
537985 여당 심판론 38.8% 야당 심판론 32.4% 10 세우실 2016/03/14 656
537984 까사미아 샌더슨 플로레티 2016/03/14 1,059
537983 교복안에 속바지 안입으려 해요 14 고등학생 2016/03/14 4,979
537982 피부마사지를 받았어요 6 노화 2016/03/14 2,857
537981 중국어로 업무 가능하려면 HSK 몇 급 이상인가요? 5 공부 2016/03/14 1,625
537980 오늘 트렌치코트 입고 출근하신분 계세요? 4 오늘 2016/03/14 2,004
537979 눈썹이 눈을 찔러요. 쌍거풀할경우 실비적용 되는지 궁금해요. 2 하루 2016/03/14 1,192
537978 손혜원 더불어 홍보위원장님 메일주소 아시는 분 9 궁금 2016/03/14 780
537977 공천 삽질 되돌리려면 구로을에 정의당 후보 내는거밖에 없음 1 아님 무소속.. 2016/03/14 538
537976 결혼전에 시댁에 처음 인사갈때 12 . 2016/03/14 5,590
537975 나인...시그널 21 마mi 2016/03/14 3,678
537974 광교신도시 잘 아시는분 계신지요? 14 .. 2016/03/14 3,706
537973 이틀만에 체중감량 일단 가능은 할까요? 9 xxxx 2016/03/14 2,612
537972 이민을 앞두고 결심하게 되는 것 하나 3 ... 2016/03/14 1,878
537971 남매는 결혼하면 다 남처럼(냉텅) 15 사나요? 2016/03/14 3,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