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 많은 소개팅남에게 **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부탁 조회수 : 3,779
작성일 : 2015-10-23 23:13:02
이제 좀 사귈랑말랑 하는 사이인데
제가 오빠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어서
늘 호칭 없이 말하게 되네요ㅜㅠ
4살이나 많지만 **씨라 해도 될까요?
IP : 211.36.xxx.2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23 11:14 PM (119.197.xxx.69)

    그 분 직업 호칭이 있으면 그렇게 부르는 편이에요.
    김교수님 김실장님 김감독님 김피디님 김작가님 김검사님 이렇게...
    호칭이 없는 직업이면 홍길동님..이렇게 부름.

  • 2. T
    '15.10.23 11:15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oo씨 말고 다른 표현이 있어요?
    오빠는.. 친해져도 할까말깐데 그저 호감있는 소개팅남에겐 이상할것 같아요.

  • 3. 원칙적으로
    '15.10.23 11:18 PM (121.171.xxx.250) - 삭제된댓글

    ~씨라는 호칭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쓰는 호칭이에요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 쓰는 건 실례인 거구요.
    그치만 요즘은 굳이 그런 거 따지지 않고 편하게들 쓰더라구요

  • 4. ....
    '15.10.23 11:24 PM (118.217.xxx.29) - 삭제된댓글

    ....실땅님∼ 이 최고에요

  • 5. ....
    '15.10.23 11:25 PM (118.217.xxx.29)

    ....실땅님∼ 이 최고인거같아요

  • 6. ㅡㅡ
    '15.10.23 11:35 PM (121.166.xxx.198) - 삭제된댓글

    그분이랑 사귀고 싶으시면 오빠라고 하시는게 어떨지.
    오빠 소리 싫어하는 남자 드물어요

  • 7. ...
    '15.10.23 11:45 PM (118.223.xxx.155)

    &&씨가 맞지 않나요? 나이 들어서 오빠는 간지러워서...

  • 8. 제 생각에도
    '15.10.23 11:51 PM (129.21.xxx.6)

    &&씨가 맞지 않나요? 222

  • 9. 허 허 허
    '15.10.24 1:45 AM (66.249.xxx.249) - 삭제된댓글

    씨가 언제부터 하대하는 표현이 됐나요? 씨도 존칭이에요. 윗사람이 일방적으로 아랫사람 부르는 호칭이 아니고.
    당연 ~씨라고 하는게 예법에 어긋나지도, 잘못된 호칭도 아니에요.
    이름에 ~님이라는게 차라리 잘못되고 어색한 호칭입니다. 님은 원칙적으로 직책 뒤에나 붙이는 호칭이지 이름 뒤에 직접적으로 붙는 호칭이 아니에요.
    아무한테나 사장님, 여사님 붙일 정도로 직책,직급 따지기 좋아하는 한국사람들이 짜내고 짜내서 억지로 만든 호칭이 이름 뒤에 ~님 붙이는 거예요.

  • 10. ....
    '15.10.24 4:57 AM (175.204.xxx.193) - 삭제된댓글

    식당 종업원에게도 이모님 여사님 사모님인데...
    만나는 남자에게 오빠 정도는 해줘야죠~~
    요즘 사물에도 극존칭에다가 어디서든 격상된 호칭이 만연해져서
    ㅇㅇ씨는 얕잡아보고 하대할때 쓰는 표현으로 비추어짐ㅠ.ㅠ
    고교시절 욕으로 상대를 부르던 동네 호랑이 선배도 요즘에 그당기 셔틀 후배한테 강사장님~ 하더만요

  • 11. ....
    '15.10.24 4:58 AM (175.204.xxx.193) - 삭제된댓글

    식당 종업원에게도 이모님 여사님 사모님인데...
    만나는 남자에게 오빠 정도는 해줘야죠~~
    요즘 사물에도 극존칭에다가 어디서든 격상된 호칭이 만연해져서
    ㅇㅇ씨는 얕잡아보고 하대할때 쓰는 표현으로 비추어짐ㅠ.ㅠ
    고교시절 욕으로 상대를 부르던 동네 호랑이 선배도 요즘에
    그당시의 셔틀 후배한테 강사장님~ 하더만요

  • 12. 66.249 위에 ~씨가 하대 표현이 아니라는 분
    '15.10.24 8:19 AM (119.197.xxx.1) - 삭제된댓글

    ~씨는 하대 표현이 맞아요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 쓰면 실례되는 호칭입니다
    언제부터 그렇게 됐냐가 아니고 원래 그랬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또 아니라고 우기실까봐 아예 국어국립연구원 답변 복사해왔어요

    -----------------------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내용은 “표준국어대사전”의 뜻풀이와 “표준 화법 해설”의 다음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씨’를 ((성년이 된 사람의 성이나 성명, 이름 아래에 쓰여))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로, 공식적ㆍ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닌 한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이며,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쓰는 말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표준 화법 해설(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직함이 없는 동료끼리는 남녀를 불문하고 ‘○○○ 씨’, 상황에 따라 이름만으로 ‘○○ 씨’ 하고, 직종에 따라서는 ‘선생님’ 또는 ‘○ 선생(님)’으로 부르는 것이 좋다. ‘○ 선배님’은 같은 직급이라 할지라도 나이가 많아 ‘○○○ 씨’라고 하기가 곤란한 경우 쓸 수 있다.
    직함이 없는 선배 또는 나이가 많은 동료 직원을 부르는 경우는 ‘○○○ 씨’로 부르기는 어렵다. 이 경우는 꼭 ‘님’을 붙여 ‘선배님’, ‘선생님’ 또는 ‘○ 선생님’, ‘○○○ 선배님’처럼 부르도록 했다. 상사가 직함이 없는 아랫사람을 부를 때는 ‘○○○ 씨’를 쓰고 아랫사람이나 나이가 많은 경우는 ‘○ 선생(님)’, ‘○○○ 선생(님)’으로 부른다. 또 ‘○○○ 씨’ 하기가 어색할 정도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직원에게는 ‘○ 군’ 또는 ‘○ 양’으로 부를 수 있다. 그러나 상사가 부하 직원을 부를 때라도 ‘○○야’ 한다거나 ‘○ 씨’로 부르는 것은 좋지 않다. 공적인 직장에서 ‘○○야’ 하는 것이 어렵고, 또 ‘○ 씨’의 ‘씨’가 과거에는 존칭 접미사였지만 오늘날 이름을 넣지 않고 성만으로 ‘○ 씨’ 하는 표현은 그렇게 높이는 뜻이 없으므로 배제하였다.(출처: “표준 화법 해설”, 11. 직장 사람들에 대하여)

  • 13. 66.249 위에 ~씨가 하대 표현이 아니라는 분
    '15.10.24 8:20 AM (119.197.xxx.1) - 삭제된댓글

    ~씨는 하대 표현이 맞아요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 쓰면 실례되는 호칭입니다
    언제부터 그렇게 됐냐가 아니고 원래 그랬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또 아니라고 우기실까봐 아예 국어국립연구원 답변 복사해왔어요

    -----------------------

    안녕하십니까?
    문의하신 내용은 “표준국어대사전”의 뜻풀이와 “표준 화법 해설”의 다음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씨’를 ((성년이 된 사람의 성이나 성명, 이름 아래에 쓰여)) 그 사람을 높이거나 대접하여 부르거나 이르는 말로, 공식적ㆍ사무적인 자리나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에서가 아닌 한 윗사람에게는 쓰기 어려운 말이며, 대체로 동료나 아랫사람에게 쓰는 말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표준 화법 해설(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직함이 없는 동료끼리는 남녀를 불문하고 ‘○○○ 씨’, 상황에 따라 이름만으로 ‘○○ 씨’ 하고, 직종에 따라서는 ‘선생님’ 또는 ‘○ 선생(님)’으로 부르는 것이 좋다. ‘○ 선배님’은 같은 직급이라 할지라도 나이가 많아 ‘○○○ 씨’라고 하기가 곤란한 경우 쓸 수 있다.
    직함이 없는 선배 또는 나이가 많은 동료 직원을 부르는 경우는 ‘○○○ 씨’로 부르기는 어렵다. 이 경우는 꼭 ‘님’을 붙여 ‘선배님’, ‘선생님’ 또는 ‘○ 선생님’, ‘○○○ 선배님’처럼 부르도록 했다. 상사가 직함이 없는 아랫사람을 부를 때는 ‘○○○ 씨’를 쓰고 아랫사람이나 나이가 많은 경우는 ‘○ 선생(님)’, ‘○○○ 선생(님)’으로 부른다. 또 ‘○○○ 씨’ 하기가 어색할 정도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직원에게는 ‘○ 군’ 또는 ‘○ 양’으로 부를 수 있다.(출처: “표준 화법 해설”, 11. 직장 사람들에 대하여)

  • 14. ....
    '15.10.24 8:50 AM (112.220.xxx.101) - 삭제된댓글

    OO씨라 부러면 되죠
    오빠는 왠..
    직급 부르는건 웃겨요
    같은 회사동료도 아니고 -_-

  • 15. ....
    '15.10.24 8:50 AM (112.220.xxx.101)

    OO씨라 부르면 되죠
    오빠는 왠..
    직급 부르는건 웃겨요
    같은 회사동료도 아니고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111 불미스런일로 경찰서 한번이라도 가서 조서까지쓰신분 계신가요? 20 경찰서 2016/03/24 4,159
541110 귤피부가..좋아지는 비결 있나요? 7 .. 2016/03/24 3,143
541109 야권연대는 전적으로 더민주 김종인 하기 나름입니다. 4 ..... 2016/03/24 861
541108 베이비 시터 질문이요 8 베이비 2016/03/24 2,113
541107 점심식대가 450원인 회사가 있다는 거... 6 이런 2016/03/24 2,432
541106 마른편인데 이렇게 드셔야 말라요 ㅠ 66 ㅇㅇ 2016/03/24 24,805
541105 91년에 낳은 아이가......Ed Sheeran - Photo.. 5 뭉클-인생 2016/03/24 2,523
541104 10개월 아기 신발 뭐 신기나요? 5 행복하고 싶.. 2016/03/24 2,024
541103 (펌글)중국 사는데 한국인한테 엄청 우호적입다. 33 ........ 2016/03/24 6,734
541102 쏭양 뉴욕 콘도 관리비 746만원 연체건 왜 그런거래요? 17 ㅇㅇㅇㅇ 2016/03/24 5,790
541101 짠하네요 2 사랑해 2016/03/24 1,031
541100 논문에서 abstract는 뭘 말하는건가요? 7 초록 2016/03/24 10,637
541099 마스크팩 매일 붙이시는 분 계세요? 22 .... 2016/03/24 19,163
541098 옛날에 오방빵?오방떡 이라는 길거리음식 기억하시나요? 11 코코 2016/03/24 2,481
541097 줌인줌아웃에 원영이 49제 사진 올렸어요. 30초만 시간내서 봐.. 12 제발 2016/03/23 1,806
541096 팀장이 뒷통수 쳤습니다. 15 억울 2016/03/23 6,126
541095 강아지 구취에 좋은 것 여쭤봅니다 6 .. 2016/03/23 1,421
541094 저번회가 태후 리즈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더 재밌네요. 4 인형같이 2016/03/23 2,429
541093 급질) 폰배터리가 없어서 꺼지면 전화 신호는 계속 가나요? 1 급질 2016/03/23 6,363
541092 친구머리에 껌을 붙인 초4 14 햇살 2016/03/23 2,672
541091 잘 모르는데 관심을 갖게 되는 경우? 2 관심 2016/03/23 833
541090 이재오 탈당, 무소속출마 선언 9 삐짐 2016/03/23 1,642
541089 김용익 의원님 트윗 14 동의해요 2016/03/23 2,092
541088 시아버지 칠순인데 며느리가 저밖에 없는 경우 11 제목없음 2016/03/23 5,029
541087 듀오백과 시디즈 의자 퍼시스 의자 중 3 ㄹㄹ 2016/03/23 3,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