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10여분 동안 '경기' '경제' 에 대해 보도하는데
정확히 " 경기 회복' 이라는 용어를 5번 이상 언급했습니다
빨간 볼록체로 왼편 하단에 네 번 반짝 반짝 띄워서 마치 경기가 엄청 회복되고 있는 듯한
그런 인상을 주며 시청자에게 분홍빛 미래를 펼쳐보여주더군요 . 마치 선전을 보는 것 같았어요.
마이너스 - 였던 경기가 건설. 쪽의 분발(?) 로 1.2 pro 회복햇다는.
그 건설 경기라는 게. 나중에 미분양 될 수 도 있는 몇천 세대 짓고 있는 아~파~트~
그 다음 남북이산가족상봉에 대해 한참 다루며 감성에 호소~ 그 중 꽃신 안고계신 어르신 영상은
저도 맘 찡해오고요~
국정교과서 문제. JTBC 에서 다뤘던 것과는 어조가 완전 다름요.
서울대 비롯 국사학자들이 집필 거부를 하고 있다는 말은 일체 나오지도 않으며. 두리뭉실.
국정교과서에 반대성향인 학자들은 과거 교과서 집필에 참여해보지도 않은. 비전문가 에 불과하다는
뉘앙스로 일축하고 마는 듯했습니다
대신 김무성의 야당이 발목잡아서 . 복장 터진다라던가?? ㅎㅎ 표현이웃겼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여튼. KBS 뉴스를 30여분 보다보니 우리나라가~ 우리 정부가 ~ 울 댓통이~ 경기면 경기. 대북관계면 대북관계 ~
국제관계면 국제관계 넘 잘해내고 잇는 거예요 한마디로 살기좋은 우리 나라죠.
또 최근 기술이전 실패한 7조 미국에 쏟아붓고 들여온 KF-X에 대해서도. 비판은 전혀 없고
김관진 의 기술을 우리 자체 내에서 아주 빠른 시기에 개발할 수 있다는 아주 자신감에 찬 모습을 비추면서
~ 밝은 전망을 내보내더라구요.
그러니 공영방송에서만 모든 정보를 얻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비판의식 가지기는 퍽이나 어려울 듯 싶어요.
저래서 언론 장악부터 팔걷어부치고 하는구나~
여튼 오랜만에 kbs 뉴스 보고 든 느낌은 cheating ,,기만. 이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부패한 모습 보여주기 싫어 집 나간 강아지의 순애보 를 뉴스거리라고 보냈다더만,,
우리도 참. 그 짝 나고 있구나..
.JTBC 만 봐서 저들 눈으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못봤던 걸 보고 말았네요
그래서 윗님들께선 역사교과서도 국정화해야 하고 보도방송 역시 단일화 해야 하고 그나마 아주 아주 소수가
보는 다움도 ~ 팟캐스트도~ 82도~ 좌편향 적(?)이라 문제거리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