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디오가 취미이면 돈이 많이 드나요?

... 조회수 : 2,949
작성일 : 2015-10-23 22:20:06

소개팅을 했는데... 소개팅남이 취미가 오디오라는 군요ㅎㅎ

새거사면 있던거 팔아서 돈 많이 안들어요~ 라고 하시길래

(제가 뭘 몰라서) 아 그래요? 그러고 넘어갔는데..


소개팅 후기 듣던 친구가.. 오디오가 골치 아픈 취미라고ㅋ

상당히 비싼 취미이고... 허세일 수도 있는데

니가 리액션 없이 넘어가서 서운하셨을꺼라고ㅋㅋㅋㅋㅋ

그러네요ㅎ


여러모로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더 만나볼일은 없을꺼 같아서..

취미가 오디오 라는데 대한 저의 궁금증을 충족시킬 수 없네요

오디오가 돈 많이 드는 취미인가요? 음악감상이 취미인거랑 뭐 또 다른건지..ㅎㅎ


그분은 외국에서 오디오 사오고 그런다고 뭐 그러시긴 하더라구요ㅎㅎㅎ

IP : 118.219.xxx.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iNNiT
    '15.10.23 10:21 PM (121.128.xxx.173)

    그런 류의 3대 취미가 있죠..
    3. 자동차
    2. 오디오
    1. 카오디오..

  • 2. 주변
    '15.10.23 10:21 PM (115.143.xxx.202)

    오디오 취미인 사람 아주 가까운 친구인데요
    기백~기천만원 쉽게 깨지더라구요
    이베이 같은데서 몇백 몇천불짜리 스피커 직구하고...
    자기 집에 계란판 붙여서 방음시설 만들고...

  • 3. ....
    '15.10.23 10:23 PM (182.231.xxx.73) - 삭제된댓글

    카메라,자전거,차튜닝 이상의 돈드는 취미라면 이해하실까요 ㅎㅎㅎ
    귀가 예민한 사람이면 몰라도 막귀인 제가 보기엔 일종의 장비병인듯 ㅜ 근데 주변에 음악 관련 직업인 사람들은 또 되게 중요하게 여기더라구요

  • 4. ...
    '15.10.23 10:24 PM (118.219.xxx.4)

    아 그런가욤? 노래듣는거 좋아하긴해도 그냥 mp3 에 아무 이어폰 가지고 음악듣는 저는 이해가 안가긴하지만...
    취미가 될 수도 있나 보네욤ㅎㅎㅎ

  • 5. ...
    '15.10.23 10:27 PM (118.219.xxx.4)

    아 점넷님 말씀 들으니 좀 이해가 가네용~
    실은 전 남친은 작곡공부하던 사람이었는데.... 오디오가지고 그러는거 본적이 없어서..
    오늘 소개팅남보고 "????" 싶었어요. 그러고 보니.. 소개팅 남 카메라도 취미시라고..
    카메라 취미야 주변에도 많아서. 그런가보다 했구욤

  • 6.
    '15.10.23 10:37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

    그런 류가 몇 가지 있잖아요..그런데 오디오쪽이 그런 쪽으로 거의 마지막이라고들 하지 않나요?
    카메라 따위는?ㅎ 명함도 못내미는 쪽이라 알고 있어요.
    특히 카메라 자동차 낚시 자전거와는 좀 다르게 오디오는 오디오 자체에 대한 것도 있지만
    일단 클래식을 즐기고 아는 쪽이 되면서 오디오에 공을 들이는 경우라 단순히 돈으로 발라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들 하더군요.

  • 7. ...
    '15.10.23 11:00 PM (211.221.xxx.84) - 삭제된댓글

    아파트 한채 이상도 날아갈 수 있는 취미가 오디옵니다.
    처음엔 자기 취향의 소리를 찾아서,
    나중엔 자기 취행의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실행하며 그에 따르는 수업료를 지불하는 취미가 바로 오디오죠.

    수백 만원 짜리 기기를 사고도
    집에선....
    아내: 이거 얼마짜리야?
    오디오매니아 남편: 어! 이거... 중고로 한 십만원 줬어

    그런데 오디오는 중고인 빈티지가 진국입니다.

  • 8. ...
    '15.10.23 11:00 PM (211.221.xxx.84)

    아파트 한채 이상도 날아갈 수 있는 취미가 오디옵니다.
    처음엔 자기 취향의 소리를 찾아서,
    나중엔 자기 취향의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실행하며 그에 따르는 수업료를 지불하는 취미가 바로 오디오죠.

    수백 만원 짜리 기기를 사고도
    집에선....
    아내: 이거 얼마짜리야?
    오디오매니아 남편: 어! 이거... 중고로 한 십만원 줬어

    그런데 오디오는 중고인 빈티지가 진국입니다.

  • 9. 오디오쪽 풍문들은봐
    '15.10.23 11:02 PM (220.123.xxx.112)

    오디오쪽 (저도 건너건너 들어서) 풍문들은 바~~~~~~ 이어폰 젤 싼것중 괜찮은게 60만원부터 시작...

    막귀라도 한번 들어보면 살 맘이 생긴다나 뭐래나 =.=;;;;;;

    거실에서 안방 오디오 옮기는데도 전문가 불러서 옮기는데 꽤나 돈 든다 들었고요..

    스피커 값은 뭐..... 한숨부터 쉰다던데요.

    그래서 전 막귀로 태어난걸 행복으로 생각해요 ㅠㅠ

    절대음감 절대미각 패션에 절대 안목 이런거 참 스스로 사는데 힘드실듯...

    오디오에 관심있는 지인은 클래식 연주자별 오케스트라별 그리고 연주자가 초기때 연주한것과 말년에 연주

    한게 틀려서 다 소장하고 있다고..(자기가 좋아하는 곡은 수십장 다른 cd 연주자별로 가지고 있다고 ㅠㅠ)

    별 관심 없으신게 축복이세요.

    그런쪽 취미는 부부 공동취미인 사람들 끼리 살아야 행복지수도 올라갈듯....

  • 10. 샬랄라
    '15.10.23 11:18 PM (125.176.xxx.237)

    클래식이 중요한 취미라 돈이 좀 들어가지만

    오디오 취미에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 11. ..
    '15.10.24 12:48 AM (219.255.xxx.212)

    오디오는 음악감상과는 좀 다르더군요
    음악도 음악이지만
    소리 자체에 집중하고 집착...까지 하는 거죠
    무슨 차이인지 저같은 사람은 전혀 이해 안가지만
    오디오 장비병에 걸린 사람 중에
    음악 자체엔 별 관심 없는 사람도 있어요
    소리, 음색 자체를 부각 시키는 곡들이 따로 있더라구요 ㅎ

  • 12. ....
    '15.10.24 1:15 A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오디오 취미의 끝은 집이래요.
    가장 좋은 소리를 추구하다 보면 결국 소리에 최적화된 집을 짓든 만들든 한다고요.

  • 13. ...
    '15.10.24 1:23 AM (118.176.xxx.202)

    오죽하면
    오디오에 빠지면
    자동차쪽은 비교도 안된다던데요

    스피커하나만 수천만원 호가하고
    부르는게 값이라는 스피커 오디오도 많대요

    오디오에 빠지는게
    제일 무서운(?)거라고
    고급취미 끝판왕이래요

    자동차에 빠져서
    자동차튜닝이나 새차 바꾸는건
    비교도 안된다면 말 다했죠

  • 14.
    '15.10.24 1:39 AM (93.45.xxx.178) - 삭제된댓글

    궁극의 오디오마니아는....... 땅사서 오디오룸 설계해서 집 지어요......

  • 15. 오디오 호사
    '15.10.24 1:42 AM (182.218.xxx.121)

    리마스터링 LP 청음회에 갔었어요.
    듣는 귀가 트이기는 커녕 막귀인 저에게도 엄청난 감동의 사운드!!!
    스피커가 오천만원이라는데 사운드가 후덜덜... 기냥 막 빠져들어요.
    같이 갔던 친구가 덕분에 엄청난 호사를 누렸다며 엄청 고마워했어요. ㅎ

    보통 사람인 저도 그런데 오디오가 취미인 분은 더 민감하시겠죠.
    이상과 현실을 잘 구분하고 분수와 처지에 맞게 즐길 줄 안다면 큰 문제는 아닐거에요.

    예전 직장 상사가 오디오에 조예가 깊으셨어요.
    손자대까지 놀고 먹어도 풍족할 정도의 경제력도 갖추셨죠.
    십수년 전에 한국 사실 때 오디오실 안에 대략 십억원 정도 있으셨다고...
    LP만 해도 억대로..
    이민 가셔선 제대로 청음실을 따로 설계하셔서 맘껏 즐기신다고 들었어요. ㅎㅎㅎ

  • 16. ....
    '15.10.24 5:09 AM (175.204.xxx.193) - 삭제된댓글

    오디오 그룹도 나름 빈부의 수준은 있겠지만...
    내가 아는 사람도 오디오를 하는데 경제적으로 상당한 여유가 있는 사람이더라는~
    예전 모 저축은행 파산하고 그 이사장이 모은 오디오가 지하공간에 6백억쯤이라고 들었어요ㅠ.ㅠ

  • 17. 저기
    '15.10.24 8:48 AM (222.239.xxx.49)

    차 말고 두번째로 비싼 취미가 아닐까 싶어요.

  • 18. ...
    '15.10.24 12:26 PM (210.123.xxx.46)

    사람 나름이죠

    100만원 안쪽의 실용기기들로 만족하시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709 응답하라 보고 계세요? 31 허허 2015/11/06 4,232
497708 비오는 주말 아이와 갈 곳? 3 아이와 2015/11/06 1,045
497707 국방부, 과거 교과서에서 '전두환 강압정치'삭제 요구 3 독재자미화 2015/11/06 491
497706 응답하라1988, 혜리 성인역이 이미연인가봐요 10 ^ ^ 2015/11/06 4,968
497705 혹시 지마켓 옥션같은데서 옷사입어도 걸치면 비싸보이시는분 계신가.. 15 ㅇㅇ 2015/11/06 3,277
497704 호주/뉴질랜드 여행할 때 반입 가능 음식물에 대해 궁금합니다. 4 여행 2015/11/06 2,788
497703 서대문 극동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3 문의 2015/11/06 3,353
497702 겨울 패션 아이템 꼭 가지고 계신거 뭐있나요? 6 ;;;;;;.. 2015/11/06 3,095
497701 국정교과서 집필에 국방부가 참여하려는 이유 2 이유 2015/11/06 642
497700 종로3가에 식사할만한 곳 있을까요.. 2 ^^ 2015/11/06 944
497699 패딩코트 긴 거 괜찮은 거는 얼마나 하나요? 5 ? 2015/11/06 2,593
497698 71 돼지도 모여보자~~~ 44 돼지야! 2015/11/06 3,040
497697 삼둥이 병영체험 웃을일 아니네요. 내년 유치원 안보교육 100억.. 2 미친거네 2015/11/06 2,927
497696 추잡한 시나리오 .. 2015/11/06 560
497695 20대 사진과 비교해보니.. 3 .. 2015/11/06 1,548
497694 이웃의 담배 냄새로 고민중입니다. 4 고민녀 2015/11/06 1,471
497693 깡패 고양이 큰일 날 뻔함 6 ... 2015/11/06 1,481
497692 예쁜 언니들.. 신축빌라 집 좀 골라 주시고 8 복받으세요 2015/11/06 2,063
497691 수능 수험생 부모님들에게 필요한 댓글이 있네요. 2 수능대박 2015/11/06 1,131
497690 서울에 일본식 장어덮밥 잘하는곳 있나요? 5 퍼플 2015/11/06 1,467
497689 아이유 뮤비-화면에 뜬말 "Go Down the Rab.. 8 햇살 2015/11/06 3,715
497688 1997, 1994, 1988년이 상징적인 해인가요? 7 --- 2015/11/06 1,779
497687 아이유 제제 음원폐기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세요 9 ㄹㅎㄹㄹㄹㅎ.. 2015/11/06 3,069
497686 황교안 국정화 담화문 발표후..기자회견 시작하자 생중계 뚝~ 2 짜고치나 2015/11/06 921
497685 마음 터놓을곳 하나 없어요 2 . 2015/11/06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