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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구는 작은데 엄청 큰 집 사시는 분들..어떠세요?

... 조회수 : 4,234
작성일 : 2015-10-23 20:44:13
외국이고 이번기회에 집을 새로 사고 이사가려하는데
세식구인데 남편이 원하는 집은 그야말로 저택 스타일이예요
집 이쪽 끝에서 저쪽끝까지 가려면 한 몇 분 걸리는 ..

거실도 몇개나 되고 그런데 위치가 너무 좋아하서 남편은 꼭 여기로 이사가고 싶어하는데

이렇게 큰 집에 사시는 분들은

대개 보니 쓰는 공간만 쓰더라구요

즉..거실중에도 주로 부엌옆에 딸린 거실에서 주로 가족들이 늘 같이 있거나 하고..

다른 공간들은 안쓰는 채로 그냥 장식용으로 존재하는거 같은데

굳이 남편은 이집을 원하니..

작은 식구에 큰 집 사시는 분들..

괜찮은가요?
IP : 5.66.xxx.1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소
    '15.10.23 8:48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안방 화장실에 있다가 남편한테 뭐 말할 게 있어 걸어갈라치면 한~참 가야해요. ㅠㅠ
    청소 잘 못해서 주 2회 아줌마께 최소한의 바닥과 먼지터는 거 부탁드려야 유지가 되요.
    좁혀서 이사갈까싶어 알아보면 인테리어구조가 아파트들이 왜그리 빤하고 답답한지.
    넓은 집 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씽크대와 조리대. 부엌이 넓다는 건데.
    30평대건 40평대건 무조건 방 3개~ 4개로 쪼개놓은식. 방2~3개~ 넓은 부엌. 이 좋은데없더라구요

  • 2. 청소
    '15.10.23 8:49 PM (175.113.xxx.180)

    안방 화장실에 있다가 남편한테 뭐 말할 게 있어 걸어갈라치면 한~참 가야해요. ㅠㅠ
    청소 잘 못해서 주 2회 아줌마께 최소한의 바닥과 먼지터는 거 부탁드려야 유지가 되요.
    좁혀서 이사갈까싶어 알아보면 인테리어구조가 아파트들이 왜그리 빤하고 답답한지.
    넓은 집 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씽크대와 조리대. 부엌이 넓다는 건데.
    30평대건 40평대건 무조건 방 3개~ 4개로 쪼개놓은식인지라
    내가 원하는 방2~3개~ 넓은 부엌은 없더라구요

  • 3. 저도
    '15.10.23 8:50 PM (101.188.xxx.218)

    외국인데 외국기준으로 그리 크지 않은 집에 살아요. 한 120평 하우스.

    진짜 살림 커져서 힘들어요. 바깥까지 정리하려면 일이 산더미죠.

    그래도 세식구가 비는 공간없이 쓸려고 노력중엔데

    거실만 세개인 제 친구네는 쇼파 3세트 사놓고 세식구가 티브이 앞에만 앉아 있어요.

    오죽하면 신랑이 너는 다른 쇼파에 앉아는 봤냐???라고 물어봤대요,

  • 4. 포모나
    '15.10.23 8:59 PM (118.218.xxx.46)

    헉..120평 하우스... 청소 어떻게 하세요? ㅠㅠ 저흰 초등 2, 저희 부부인데 방 4개 56평도 청소하기 벅차네요. 요즘 제가 살짝 청소 놨더니 벌레 나올거 같아요. ㅠㅠ

  • 5. 포모나
    '15.10.23 9:00 PM (118.218.xxx.46)

    참...그리고 말씀대로 쓰는 공간만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남편분께 원하시면 한번 따라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대신 집이 넓으니 메이드나 아님 남편분께서 꼭 청소 도와주시기로 하고요 ^^

  • 6. ...반대해요
    '15.10.23 9:02 PM (114.204.xxx.212)

    불편해요
    미국서 보통 이층도 청소나 . 아래위층 다니기 불편했어요
    거기다 정원 손질도 돈 많이들어요
    매매면 신중히 생각하세요

  • 7. 저도
    '15.10.23 9:10 PM (101.188.xxx.218)

    아니요. 대지가 120평이고 집안은 아마 7,80평 될거예요.

    근데 집밖도 야외공간이나 가든으로 꾸며져 잇어서 이것도 정리하고 청소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참고로 베큠만 하지, 마대질 하는 날은 많지 못해요. 아줌마 쓸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이 동네 분위기상 애 좀더 크면 큰집으로 이사가야 하는데, 청소 생각하면 엄두가 안나요.

  • 8. 괜찬
    '15.10.23 9:13 PM (1.127.xxx.203)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일단 부엌이 크고.. 청소야 일주일 한번 반나절 도우미 분이
    넓다고 욕하시면서 청소 하시고 ㅋ 필요하면 방하나 세놓으면 될테고..
    가격도 잘 안떨어지고 좋은 자리면 괜찮죠

  • 9. 딱잘라
    '15.10.23 10:41 PM (91.183.xxx.63)

    쓸데없어요-_-
    저희 부부 두식구인데 삼층집이거든요. 1~2층만 사용하고 3층 안올라가본지는 벌써 몇달;;;
    청소는 도우미분이 하니까 괜찮지만, 굳이 쓸데없는 것 같아요. 손님올때만 자리가 널널하니 좋긴한데..
    남편 친구들이랑 여행갈땐 혼자 집에 덜렁 있으면 무서울때도 있고요
    청소도우미 없으면 결사반대입니다

  • 10. ....
    '15.10.23 11:33 PM (50.5.xxx.72)

    외국
    전 둘이 50평 (1900 sqft) 정도에 사는데, 가구 채우기 돈 많이 들어서 아직도 헝덩해요.
    콘도 같은 집 개뿔, 얻어사는 집 같습니다.
    (전엔 2100 sqft 살아서 줄인 건데도...ㅠㅠ)

    애들 손님 오고, 아내/ 남편 각각 손님 왔다갔다 하는 집이면 큰 집이 편하죠. 각각 자리하나 차지하고 놀아도 널널하니까요.
    근데 청소하기 힘들고, 이거저거 유지하는데도 손이 많이 갑니다. 귀찮아요.

  • 11. 유럽
    '15.10.24 1:42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에 세식구 사는데, 남편이 넓은 3층집을 구하고 모르고 이사 갔거든요.
    일주일에 한번 사람 쓰는데, 마음에 들게 하는 사람 구하기도 힘드는데 욕실 4개를 남편이랑 애가 다 드나들어서 거품 물기 일보 직전이에요. 게다가 피곤한데 2층에 뭐 흘리고 온거 가지러 갈땐 욕이 절로 나와요.
    하지만 외국애들 불러 식사하거나 할땐 좋아요. ㅎㅎㅎ

  • 12. 싫다
    '15.10.24 6:15 AM (203.243.xxx.67)

    나중에 짐 줄일때 개고생이에요.
    실평수 80평대 다섯식구 살았는데 그때도 노는 방에 두개 였어요...
    집에서 애 깨우려면 겨울엔 일어나기 싫어서 전화로 했고요.
    누가 서재 들어가면 부엌에서 불러도 못들어요...
    욕실 3개 청소하느라 학을 뗐음.
    지금 마흔평대 아파트 사는데 짐 늘어난 거 때문에 초반에 무척 고생했어요.
    지금은 난방비도 훨 적게 나오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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