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레이지 않는 사람과 결혼...
매일 보고 싶고..
근데 연애 4년 지나니..
아무 감정이 없어요 ㅠ 그냥 남자사람친구 ㅠ
결혼 적령기이기도 하고..
남자친구도 저랑 비슷한거 같아요.
스킨쉽도 줄었고.. 그냥 편안함만 있는...
둘다 헤어지자는 말은 안해봤어요.
엄마는 결혼함.. 다 똑같다고 그냥 하라는데..
이러면 그 좋다던 신혼도 웬지 무덤덤할것 같다는 ㅠ
결혼하면 또 다시 불타오를까요??
저같은 분.. 어떠셨나요??
1. 글쎄요,,,
'15.10.23 8:21 PM (175.209.xxx.160)사랑이라는 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불타오르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해야 되기도 해요. 특히 결혼하면 그렇죠. 지금 엄청나게 설레는데 결혼하고 얼마 후 그렇지 않을 수 있죠. 그렇다고 이혼하진 않잖아요. 물론 오래 사귀었다고 무조건 결혼하는 건 아니지만 결혼이란 무엇인가, 그 먼 길을 둘이 같이 갈 수 있을까...그렇게 생각해 보세요.
2. 예전 영화에서
'15.10.23 8:25 PM (121.171.xxx.133)어떤 할머니가 젊은 처녀한테 그런 말을 했죠
늘 새거(새로운 남자), 설레임만 찾지 말라고.
지금 네 옆에 있는 헌남자도 처음엔 새거였고, 설레임을 줬던 남자였을 거라고.
멀리 내다보세요
그리고 설레임이 꼭 사랑은 아니에요.
사랑이 곧 설레임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그 누굴 만나도 깊이 만나지 못해요
연애라는 걸 그저 흥미와 호기심의 대상으로만 여깆 ㅣ마시고
진지하게 한 사람을ㄹ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3. ‥
'15.10.23 8:31 PM (61.80.xxx.19) - 삭제된댓글그냥 쓴소리 하자면 결혼 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어요. 설레이는 감정만 찾으시는 분이면 결혼 후 새 사랑을 찾으실텐데 여러사람 힘들게 하지 마시고 사랑만 추구하다가 인생 사세요. 그렇게 사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4. anj
'15.10.23 8:38 PM (220.118.xxx.116)연애는 설레는 사람과 하고
결혼은 편안한 사람과 하는거예요.
연애도 했으니 이젠 결혼 할 차례죠.5. ..
'15.10.23 8:46 PM (125.177.xxx.193)연애때처럼 죽을만큼 두근대고 불타오르려고 결혼하는거 아니에
그렇게 잘 맞아온 사람과 제2의 생활을 함께하려 결혼하는거지.
늙어서까지 처음처럼 두근대면 진짜 일찍 죽어요 ㅋ6. 만난지
'15.10.23 8:47 PM (101.188.xxx.218)4년이나 됐는데 아직도 셀렌다면...심장병 있는거예요. ㅋㅋ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혹시 드라마 좋아하시면 드라마 끊으세요. 요즘은 드라마가 사람을 너무 망쳐놔요. ㅋㅋ7. 음...
'15.10.23 8:47 PM (5.66.xxx.118)관계 발전의 단계가
설레는 단계- 권태기- 성숙기
님은 지금 권태기 같은데.. 이단계에서 늘 헤어지면
성숙기에서 오는 편안하면서 정말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설레임이 사랑의 모든 것은 아니예요8. 한참
'15.10.23 9:08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설렐 때 결혼했는데, 결혼 하자마자 싸우기 시작해서 1년 넘게 싸웠나 봅니다.
다 장단점이 있는 거예요.
결혼은 생활이니까요.9. ...
'15.10.23 9:22 PM (211.215.xxx.236)제 생각에 결혼은 의리있는 남자랑 해야 한다고 봐요.
아이도 낳고요, 인생에 있는
경제적, 육체적, 사회적, 정신적 굴곡을
같이 겪어 나갈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겪을 때, 주저앉지 않고 헤쳐나가며
나를 겪려해준다면 연애할 때의
설렘과는 다른 느낌이 있지 않을까요?
저를 좋아한다 해서 사귀게 된 두번째 남자친구와의
노년 생활을 상상해보니 그때도 싸우고 있을 것 같았고요
지금의 남편은 제가 할머니가 되어 아픈 상황에서도
곁을 잘 지켜 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설렘말고 그런 식의 생각을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것 같아요.
전인간적, 전생애적 평가요.^_^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5889 | 아무것도 보내지 않았어요 2 | 설날 | 2016/02/07 | 1,409 |
525888 | 선생님이 실력이 있어야 하는이유를 2 | ㅇㅇ | 2016/02/07 | 2,072 |
525887 | 날씬한 사람들만 죄다 운동하네요 3 | 음 | 2016/02/07 | 3,449 |
525886 | 복면가왕 보시는분들.. 26 | ~@@~ | 2016/02/07 | 4,765 |
525885 | 이재명 시장님 "각오하세요."twt 1 | 각오하랜다 | 2016/02/07 | 1,332 |
525884 | 첫인상 첫느낌이 좋으려면 어찌해야 할까요?ㅠㅠ 8 | ㅠㅠ | 2016/02/07 | 2,233 |
525883 | 오늘 피자집 배달 할까요? 3 | ,,, | 2016/02/07 | 1,246 |
525882 | 체리가 넘 먹고싶은데 3 | 수입과일 | 2016/02/07 | 1,253 |
525881 | 집근처 가게 3곳이 문을 닫았네요... 15 | 흠 | 2016/02/07 | 6,398 |
525880 | 일주일째 기침하는데 9 | 빈혈도 있고.. | 2016/02/07 | 2,372 |
525879 | 쉴틈없는 동대문 벼농사 찌라시 5 | 불구경 | 2016/02/07 | 5,540 |
525878 | 허벅지 군살빼는데 성공하신분들 있나요?? 5 | 고민 | 2016/02/07 | 3,214 |
525877 | ^^~ 14 | 나무그늘 | 2016/02/07 | 2,681 |
525876 | DKNY 싱글이-웨이트 운동 얘기해요 4 | 싱글이 | 2016/02/07 | 946 |
525875 | 김근수 헤어디자이너 어디 계신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 ㅇㅇ | 2016/02/07 | 860 |
525874 | 사드배치 합의라니 28 | 미친 | 2016/02/07 | 3,962 |
525873 | 이제는 거절 할때는 거절 하려고요 1 | ㅅㅅ | 2016/02/07 | 1,241 |
525872 | 전세 증액금 1 | ㅁㅇ | 2016/02/07 | 746 |
525871 | 엄마의 바람.....이라는 글을 읽고 23 | 아래 | 2016/02/07 | 8,147 |
525870 | 예전 어른 시각으로 보면 네가지 없는 글들 넘쳐요. 5 | 인터넷 보면.. | 2016/02/07 | 1,024 |
525869 | 여린성격이면 무용수로 성공하기 힘들듯 합니다. 8 | 박소현 | 2016/02/07 | 3,679 |
525868 | 산적에 단무지...... 15 | 봉다리 | 2016/02/07 | 4,985 |
525867 | 초등학교 시간표나왔나요? 1 | .... | 2016/02/07 | 547 |
525866 | 가열차게 영미드 달려보네요 ㅋㅋ 11 | 웬일이니 | 2016/02/07 | 1,454 |
525865 | 떡국에 마늘 넣나요? 17 | FG | 2016/02/07 | 3,9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