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NFJ 와 INFJ 가 결혼하는 건 어떤가요?

이제야아 조회수 : 14,855
작성일 : 2015-10-23 19:17:41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남자분이 있어요
책을 좋아하는 것도 비슷하고
대화가 잘 이어지고 해서 두달째 만나고 있어요.
그런데 대화중 둘 다 INFJ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너무 드문 두 사람이 만난 거라 신기하면서도
저는 저의 섬세하고 예민한 면을 알기에
이런 두 사람이 만나 잘 지낼 수 있을까 두려워졌어요.
그런데 어디서 보니 INFJ는 INFJ만이 이해할 수 있다고도 하네요ㅜㅠ
혹시 MBTI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섬세하고 현실감각 없는 INFJ끼리 잘 살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ㅜㅟ

INFJ 님들 ~
우리같은 사람끼리 같이 살면 잘 살 수 있을까요?

IP : 211.36.xxx.2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15.10.23 7:25 PM (116.41.xxx.48)

    어멋 저도 infj 였는데..부부가 2개이상 성향 공유해야 쉽다그러더라구요..부부란 반대성향이 있어야 좋은 면도 있을거 같긴한데요 나이들면 성향자체가 완화될꺼같아요. Mbti 신경 쓰지 말고 잘 만나보세요~ 성격외에도 인연이란게 변수가 많으니

  • 2. nf 기능
    '15.10.23 7:30 PM (118.46.xxx.197)

    nf 가 일반 사람들하고 친구하기 쉽지는 않아요.
    nf 는 제한된 사람들하고 깊은 감정을 나누는 속깊은 친구이죠.
    전 infj 아니지만 우리 애 하나가 거기 해당해요.
    전 우리 애 너무 잘 이해해요.
    걔가 무슨 말을 할땐 까닭이 있어서 하는거예요.

    사람이 친화력을 느낄 때는
    동질성. 동시에 이질성이 있을 때랍니다.
    섬세한 성격이니 상대에게 상처주진 않을듯 한데
    각자 내면적으로 쌓이는걸 조심해야할듯.
    같은 infj 성격이면 둘이서 뜬구름 잡고
    지구를 떠나지 않도록 함께 닻을 자주 점검하세요

  • 3. 저는
    '15.10.23 7:32 PM (116.86.xxx.28)

    전 infj 남편은 intj 에요... 나름 잘 맞는거 같은데... 같은 infj끼리면 어떨지..

  • 4. 지구를
    '15.10.23 7:47 PM (5.66.xxx.118)

    떠나도 같이 떠나면 거기서 또 행복할테죠..

  • 5. nf기능
    '15.10.23 7:54 PM (118.46.xxx.197)

    그게. 실제 생활에선
    소도 키워야 하고
    공과금. 저축등등 규모있게 살림도 해야하니깐요.
    둘다 뜬구름 잡고 있으면
    소도 도망가버릴까 걱정되어서요.

  • 6. 밥은 누가하나...
    '15.10.23 8:20 PM (59.24.xxx.162)

    윗님 말씀이 딱이에요.
    소는 누가키웁니까요...ㅎㅎ
    같은 성향끼리 좋다, 나쁘다가 아니고요...둘 중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사람이 뒷치닥거리를 하게 마련이거든요.
    처음에는 그 모든게 다~~그냥 넘어가지는데, 어느 순간이되면(한계점) 이쪽도 폭팔합니다.
    흔히 말하는, 대화가 되는 사이면 서로 이해하고 보완할수 있어요.

  • 7. 흠흠
    '15.10.23 8:56 PM (125.179.xxx.41)

    첫사랑이 저와 같은 infj였어요
    그런데 결혼은 정말 좀 망설여지더라구요
    약간반대성향남자만나서 결혼했는데
    저는 늘 소설쓰고 남편이 다 알아하네요^^;;;;
    행복하고 편안합니다
    때론 내속내를 너무 다아는듯 들여다보고있지않아서좋구요^^;;;

  • 8. 첫댓글
    '15.10.23 9:14 PM (116.41.xxx.48)

    첫댓글 단 사람인데 전 20년전엔 infj 였는데 약간 sf 로 바뀐서 같이요...성향이 나이들면서 조금 완화되기도 하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 9. .........
    '15.10.23 9:38 PM (14.52.xxx.126)

    반가운 마음에 끼어서 질문할게요.. 여자 ISTP는 어떤 유형의 남자와 잘 맞을까요? 82 전문가님들 꼭 좀 알려주세요ㅠㅠ

  • 10. ...
    '15.10.24 3:54 AM (211.58.xxx.173)

    ISTP님/
    하나는 다르지만 제가 ISTJ거든요.
    저희 남편이 ST에 I와 E 중간쯤, J와 P의 중간쯤이고요.
    남편이 제 J 때문에 좀 답답해하긴 하는데(특히 뭐든 미리 계획세워 알려주지 않으면 짜증내는거 ㅋㅋㅋ)
    그래도 나름 서로 잘 이해하고 지내는 편입니다.
    특히 둘 다 T여서 말이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별 오해하지 않아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291 아무리 남자가 애라지만.. 1 열받아요 2015/10/24 909
494290 송곳 드라마 ㅎㄷㄷ 49 joy 2015/10/24 14,282
494289 둘째는 정말 수월히 나오나요? 17 사과 2015/10/24 2,346
494288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국정화 교과서 사용할수 없도록 하겠다 3 집배원 2015/10/24 1,230
494287 코트길이가 무릎을 반틈 덮을정도면 어색한가요? 1 코트 2015/10/24 1,079
494286 배꼽 오른쪽 옆이 쑤시고 화끈하게 아픈게 왜그럴까요? 3 ... 2015/10/24 1,145
494285 신해철 눈물이 왜이렇게 나는지 10 휴~ 2015/10/24 2,289
494284 헬조선이라는말 일베용언줄 알았어요 4 2015/10/24 1,199
494283 jtbc 드라마 "송곳" 같이 봐요 9 멋져 2015/10/24 3,699
494282 청춘FC 마지막회 10분 앞당겨서 지금 한대요. 2 .. 2015/10/24 837
494281 가수 seal은 하이디 클룸하고 왜 헤어진거예요? 12 ; 2015/10/24 5,942
494280 애인있어요... 1 아 이런.... 2015/10/24 1,163
494279 10살 아이가 영화 어린왕자보며 울어요 8 샤방샤방 2015/10/24 1,980
494278 이승만과 박정희, 그리고 전두환을 동시에 존경하는 이들에게 2 직썰 2015/10/24 715
494277 기본적인 위생케어가 잘 되는 요양원 없을까요?(죽전) 2 노을 2015/10/24 1,321
494276 식당 제육볶음 처럼 하고 싶어요. 7 , 2015/10/24 3,281
494275 전창걸의 부귀영화ㅡ팟캐스트 꼭 들어보세요 7 berobe.. 2015/10/24 1,739
494274 부모님 병 어느정도 이면 감당 못하실것 같으세요..?? 3 ,,, 2015/10/24 2,076
494273 매력없고 재미없고 지루한 사람인데 연애 한번이라도 할 수 있게 .. 5 ..... 2015/10/24 3,797
494272 결혼하는게 두려워요...결혼하면 좋나요? 49 ... 2015/10/24 5,267
494271 86년도 안성시내 돼지갈비집.. 48 돼지갈비 2015/10/24 1,822
494270 과일청이 살 찌는걸까요? 5 2015/10/24 2,517
494269 이웃집 청년이 자꾸 여장하고 춤추네요 3 .. 2015/10/24 3,026
494268 햇빛 안드는 방이요 1 쿠우 2015/10/24 1,073
494267 오늘밤11시 히든싱어 신해철편이래요 4 ㄱㄴ 2015/10/24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