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아이.. 먹고싶다는대로 다 줘야 하나요??

진짜 조회수 : 3,132
작성일 : 2015-10-23 17:43:55

아이가 5살인데요.
먹는걸 정말 잘 먹어요..
어느정도냐면... 10분전에 밥먹었는데 다른애들이 집에 놀러와서 밥 먹으면 자기도 또 먹어요 한그릇 싹싹...
밥을 언제 먹었냐는듯이 그중에 제일 잘 먹어요;;ㅠ

평소에도 밥 먹고나서 또 먹고싶어하는데
제가 잘 안주거든요.
왜냐면 애가 트림을 해서요.. 분명히 배는 부를텐데
또 먹고싶어하니까 안된다고 하고 사과나 몇 조각 주고 마는데요.
매번 고민되요..
먹고싶다는대로 다 줘야하나... 지금처럼 통제를 해야 하나...
제 생각에는 너무 많이 먹으면 안좋을꺼같은데
클때에는.. 많이 먹어야 한다길래 갈등되구요....

어찌하나요?? ㅠ
IP : 66.249.xxx.2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신랑
    '15.10.23 5:49 PM (210.204.xxx.34)

    엄청 먹었대요.
    저녁 먹고, 외삼촌 퇴근하고 오면 먹고, 이모 퇴근하면 또 먹고, 다른 이모 퇴근하면 또 먹고..
    4살 무렵에는 너무 먹어서 앞니가 닳았을정도로 많이 먹어요.
    지금도 식당가면 공기밥 4그릇은 뚝딱.
    튼튼하고, 키가 190입니다.

    근데 아들은 안먹어서 문제...제 탓인것만 같아 속 끓이는 중.
    아빠가 190인데 180은 되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서...에휴

  • 2. 지금 과체중인가요??
    '15.10.23 5:51 PM (61.74.xxx.243)

    저희 애들도 엄청 먹는데..(6살)
    체격이 커서 몸무게가 많이 나가도 뚱뚱해 보이지는 않기에 그냥 먹고 싶어하면 주는편이에요.
    (대신 과자나 사탕 빵 이런건 말고요..)

  • 3. 돌돌엄마
    '15.10.23 5:53 PM (115.139.xxx.126)

    다 주세요~ 그렇게 막 먹을 때도 있고 그러다가 안 먹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나요?
    아주 과체중이라 뚱뚱해보이는 거 아니면 주세요~
    빵이나 과자같은 거 아니고 밥이면 잘먹으면 땡큐죠~

  • 4. 불량식품아니면
    '15.10.23 5:53 PM (178.191.xxx.60)

    그냥 주세요.

    심리적으로 애정결핍은 아닌지 주의깊게 살펴보시구요.

  • 5. 함정..
    '15.10.23 5:56 PM (66.249.xxx.229)

    함정이네요.ㅠㅠ
    제 남편도 어릴때부터 식성이 좋았다하고 지금도 잘먹는데 키가 170이 안된다는게 함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깨작거리고 편식하고 중고딩때 컴퓨터에 빠져서 맨날 새벽에 잤는데 167이라는 것도..........
    근데 체력이나 튼튼한 건 확실히 남편이 보통남자들보다 튼튼해요. 저는 비실비실 힘아리가 없어요 많이 안먹고..
    애가 뭐 더 달라고 할때마다 안된다고 하는데 이게 옳은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ㅠ

  • 6. ////
    '15.10.23 5:57 PM (1.254.xxx.88)

    먹이세요. 그만큼 소화가 잘 된다는 거에요.
    다만,,,8시 넘어서부터는 아무것도 주지 마세요. 흰우유(저지방)만 주고요...그것도 9시 넘으면 주지마세요...
    이것만 지키면 아이가 뚱뚱해지지 않을거에요...

  • 7. 비만
    '15.10.23 6:00 PM (66.249.xxx.232)

    과체중은 아니고
    보통 아이들 체격이에요.
    다들 그냥 원하는대로 주나보네요.
    저도 그냥 줘야겠어요ㅠ 안된다고하면서 마음이 별로 안좋았거든요..

  • 8. 저희아이
    '15.10.23 6:07 PM (116.38.xxx.67)

    그시절로 돌아가면 안줄거에요..ㅠㅠ
    중도 비만이거든요..
    여자애고 남자애고 요즘은 다 마르고 얼굴도 작아서...
    얼굴 사이즈야 어쩔수 없다지만
    살은 안찌게 키우고 싶어요..

  • 9. 윗님
    '15.10.23 6:15 PM (66.249.xxx.229)

    윗님 실례지만 아이가 지금 몇살인지 여쭤도 될까요?
    다시 고민되네요.;;

  • 10. 샤베트맘
    '15.10.23 6:22 PM (125.187.xxx.101)

    소아과에서 키랑 몸무게 잰다음 선생님이랑 의논하세요.

    그러다가 고도 비만된 아이도 있구요

  • 11. 저라면 안 주겠어요
    '15.10.23 6:44 PM (1.238.xxx.210)

    그맘때 그렇게 먹는 정말 아이가 드물어요.
    식성이 좋고 비위도 강하단건데 더 크면 더 잘 먹을거고요.
    식습관 길들이는게 꼭 편식 고치는것만은 아닙니다.
    제때 식사하고 간식 먹고 그렇게 습관 들여야지
    늘어난 식사량이나 여러번 식사하는 습관이 쉽게 고쳐질 리 없고
    달라는대로 먹였다가 분명 비만 됩니다.
    사탕이라면 과자라면 여러번 안 주지만 밥은 괜찮다는 생각도 위험한 겁니다.

  • 12. ...12세요
    '15.10.23 7:04 PM (116.38.xxx.67)

    먹성 좋은애들은 살찌기 쉬워요..영 못빼네요.

  • 13. ...
    '15.10.23 7:08 PM (115.136.xxx.134)

    초6남아 165cm, 68kg
    5살때부터 잘 먹는다고 주변에서 칭찬하며 먹은 결과입니다.
    저라면 안 줍니다. 4,5학년 때는 본인도 살 찌는거 때문에 학교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고 지금 저 몸무게도 제가 먹을 거 조절해서 저 정도입니다.
    지금은 그나마 몸무게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14. 조카가 초4구요
    '15.10.23 8:10 PM (211.203.xxx.93) - 삭제된댓글

    뭐든잘먹는게 좋다고 계속 잘먹네 했던조카가 뱃고래 늘어나서 식사량이 성인남자뺨치고요
    아빠닮아서 키는 안크고 비만이에요 애가 뭘아나요 애도 엄마도 힘들어해요 근데 못고침.

  • 15. 큰일나요
    '15.10.23 8:15 PM (220.76.xxx.231)

    정상인 아이는 지꺼먹으면 안먹어요 싫다고하지 그거비정상이고 조금크면 성인병와요
    많이먹어서 병이드는건데 무조건 먹는다고 다줘요 남자고 여자고 너무키가커도 징그러워요
    적당한것이좋지 보통만들기가 어려워요 아이들도 많이먹으면 초등때 살찌니 놀리고 따당하던데
    엄마가 아이를 잘컨트롤 해야해요 아이가뭘 알아요 우리안사돈은 우리손자가 키가클까봐 엄청 걱정해요
    우리아들크고 우리며느리크고 우리손자도 5살인데 동네에 7살아이와 같아요
    다행히 우리손자는 더는절데 안먹어요 더먹으라고하면 지입을 막고 안먹는다고해요
    아이한테 차근히 설명하세요 자연스럽게 아직은어리니까 자꾸설명 해야해요

  • 16. 지방량이 뇌에 신호를 줘서
    '15.10.23 9:46 PM (211.32.xxx.173)

    몸에 지방이 많으면 사춘기 빨리와요...

  • 17. 사랑가득
    '15.10.23 10:44 PM (122.36.xxx.79)

    정상으로 먹는게 어느정도인지가 중요하겠지요
    우리애가 그렇게 먹었어요
    대여섯살에 짜장곱배기는 기본에 공기밥도 먹고요카레궁중팬가득하면 아들 둘이서 끝내고요
    근데 덜먹었다 싶으면 또먹고또먹는데
    배가차면 간식을 안하더군요
    고등인 지금은 보통애들처럼??먹네요^^
    공기밥까지ㅠㅠ

  • 18. 사랑가득
    '15.10.23 10:49 PM (122.36.xxx.79)

    그래선지 키가190넘는데 몸무게는 60후반대 마른 편입니다
    전 먹고싶은 양은 채워주시되
    군것질 안하도록 잘 챙겨주시는게 좋지않을카 싶어요
    양이 덜차면 자꾸 군것질을하는게 더 나쁜거 같더라구요
    저희애는 큰애는 계속 작았다가 늦게커서 180정도
    작은애는 항상 친구들보다 컸어요
    유치원 키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039 한국인 아내 살해하고 일하던 용광로에 불태운이집트남편.. 1 어휴 2015/11/18 1,766
501038 트롬 전기 건조기 2 2015/11/18 1,398
501037 친구가 자기 엄마 화장실 가는걸 한번도 못봤다고 해서 깜놀했네요.. 5 가능? 2015/11/18 1,904
501036 친구가 없으니 남편이랑 싸우고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외롭네.. 4 외롭 2015/11/18 1,525
501035 이혼해야할것 같은데...이혼하신 분들 충고 좀 해주세요 49 ㅇㅇ 2015/11/18 3,893
501034 野, '현역 20% 배제' 평가 세칙 확정.. 내년 총선 적용 .. 8 good m.. 2015/11/18 607
501033 겉절이 쉽고 맛있게 하는 방법 좀 가르쳐주셔요~ 5 날개 2015/11/18 2,712
501032 부비동염으로 인한 치아발치 해야할까요? 5 치아 2015/11/18 2,694
501031 컴퓨터에 지긋지긋하게 떼거지로 뜨던 떼광고 해결했네요 3 ..... 2015/11/18 1,215
501030 외국에서 사온 치약이름찾아주세요... 달리아니구요ㅠㅠ 9 치약이름 ㅠ.. 2015/11/18 1,619
501029 남편 해외파견 가있는 분들..얼마나 자주 연락하세요? 8 ㅠㅠ 2015/11/18 2,067
501028 초6학년 지방에서 송파로 이사계획중입니다 2 .. 2015/11/18 971
501027 '썰전' 이준석 "박근혜 '혼' 발언, 오바마 참고한 .. 11 ㅇㅇㅇㅇ 2015/11/18 3,242
501026 서울대생들이 하는 과외사이트 서울인 과외' 어떤까요? 3 교외샘 2015/11/18 2,683
501025 건성이신분들 페이스오일 어떤거 바르시나요? 6 오일 2015/11/18 2,151
501024 [긴급]국정원, 북-IS 연계 가능성있지만 증거는 없다” 20 ㅁㅁ 2015/11/18 1,620
501023 예수는 좌판데 목사는 죄다 우파. 15 모냐 2015/11/18 1,187
501022 서강대 옆 자이 2차 아파트 어떨까요? 6 산산 2015/11/18 1,858
501021 김현철의 동네 라는 곡 좋아하는분 계세요? 34 ... 2015/11/18 2,530
501020 김무성의 선거전략 2 투표포기가그.. 2015/11/18 809
501019 교회 다니는 분들께 질문 드려요~~ 19 믿음 2015/11/18 1,810
501018 보호필름 사이즈가 핸드폰과 안맞아도 괜찮을까요? 2 핸드폰 보호.. 2015/11/18 561
501017 난중에 년말분위기느끼고싶은데 뮤지컬 추천좀해주세요. 1 파노 2015/11/18 447
501016 세종시에 아이키우고 사는거 어떨까요? 3 ... 2015/11/18 1,897
501015 제주 갈때 4 ... 2015/11/18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