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래된 모임 ‥

회의적인데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15-10-23 17:13:11
올해 8년 째 되는 학부모 모임인데
첨엔 8명 정도 시작해서
하나둘 빠지고 달랑 세명만 남았는데
이젠 좀 회의적 인 생각이 드네요
만나도 맨날 똑같은 패턴 이야기
그동안 그냥저냥 만났는데
이상하게 이번달 부턴 너무 지겹고
당분간 잠수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데
솔직히 말해도 될까요?
아님 다른 일 있다고 핑계댈까요?
거짓말하려니 참그래서요
IP : 39.118.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5.10.23 5:15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참 이상한 게요 . 님처럼 만남이 꾸준히 있던 시기엔. 뒤끝이 넘 허무하고 참 시간낭비했구나.

    지치는데 또 없으면 없는대로 아쉬울 때가 있더라구요.

  • 2. 저도
    '15.10.23 5:19 PM (183.98.xxx.46)

    그래서 모임 하나 정리했는데
    요즘 한가해서 그런지 슬금슬금 후회가 되네요.
    잠시 빠지시더라도 다른 핑계를 대시고
    속마음까지 드러내진 마세요.
    나중에 다시 만나고 싶을 수도 있고요
    나머지 두 분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으니까요.

  • 3. 원글
    '15.10.23 5:21 PM (39.118.xxx.16)

    그렇겠죠 ? 저도 두분한테 상처될까 싶으네요
    저없이는 두분이서는 안만날거거든요 ㅠ
    좀더 생각해봐야 겠네요

  • 4. 회칙이 있는거 아니면
    '15.10.23 5:46 PM (175.223.xxx.44) - 삭제된댓글

    두달에 한번보자고 하심이..

  • 5. ab
    '15.10.23 5:47 PM (59.187.xxx.109)

    그런데 마음 떠나면 모임 나가기 힘들어요
    원글님이 많이 주도하고 베푸셨나 봐요
    그랬다면 지치죠
    저같으면 일한다거나 경조사 있다고 하고 모임 안나갈 것 같아요
    그냥 지내다 아쉬우면 다른 모임 가입하면 되구요

  • 6. ab
    '15.10.23 5:50 PM (59.187.xxx.109)

    그리고 오래 됐다는 것에 연연해 하지 마세요
    전 마음 맞고 오래된 모임 있었는데 제가 힘들땐 결국 남이란걸 아주 절실히 깨달았어요
    어쩌니 저쩌니 해도 가족과 친척이 낫더군요

  • 7. ~~
    '15.10.23 5:52 PM (112.154.xxx.62)

    그냥 이제는 모임이 끝날때가 된거죠
    오래하셨네요
    저도 자연스레 오해된 모임이 초등4학년때부터 했던 학부모모임이에요

  • 8. 징그러워요
    '15.10.23 8:37 PM (220.76.xxx.231)

    우리는 수십년된 모임 없애버리고 싶어요 지금 어쩔수없이 하고잇는데 스트레스네요
    경우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가기 싫어요

  • 9. ...
    '15.10.23 9:10 PM (222.106.xxx.29)

    애들 중학교 가고 안 나오는 사람들 생기면 보통 두달에 한번으로 바꾸더라구요.
    회비 모으는 모임이면 두 배로 늘리고..
    연말이나 여름방학 같은 때는 그 동안 잘 안 보이던 사람들도 나와서 좀 모임이 커지기도 하고
    근데 완전히 빠져나가고 셋만 남은 거라면 모임이 좀 답답하긴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266 애인있어요 진언이 심쿵하다는분들 15 ## 2015/10/26 4,047
495265 문재인, '박정희 교과서엔 위안부가 없었다' 7 굴욕의한일회.. 2015/10/26 1,194
495264 정리잘하시는분께 질문 49 철학가 2015/10/26 5,549
495263 실비 보험 만기 언제로 하셨어요? 12 질문 2015/10/26 3,424
495262 애인있어요 가 가능한 이야기인가요?? 3 .. 2015/10/26 2,132
495261 푸틴 연설 전문 2 세계는 지금.. 2015/10/26 1,002
495260 평일에 꾸준히 게임 1-2시간 하던 중2아들에게 선전포고 4 중2Vs m.. 2015/10/26 2,870
495259 애인있어요 상견례에 왜 진언이 아버지는 안오셨나요? 49 ㅇㅇㅇㅇㅇ 2015/10/26 2,916
495258 서울대에 많이 들어간 출신학교 4 ... 2015/10/26 2,704
495257 남대문수입상가에 수입세제 같은것도 파나요? 2 하늘담은 2015/10/26 944
495256 매일 장보면 오히려 식비 지출이 더 크지 않던가요? 6 저는 그렇던.. 2015/10/26 3,355
495255 제주도에서 술 사서 오려면... 4 궁금해요 2015/10/26 6,420
495254 님들이 미혼 백수라면 행복한삶을 위해 뭘 하실거에요? 49 .. 2015/10/26 5,613
495253 애인있어요 도해강이 독고용기라고 떼쓰는 거 지치네요 10 ㄹㅎㄹㄹㄹㅎ.. 2015/10/26 3,914
495252 요즘 한심한 아이들 6 rdg 2015/10/26 2,584
495251 헉! 아빠의 비밀 작업. 4 닥시러 2015/10/26 3,263
495250 과잉보호하던 아이들만 두고 해외여행갑니다. 31 미쳐서 2015/10/26 5,943
495249 회계사인데 외국 가면 5 ,,, 2015/10/26 2,248
495248 혼자 82만 하세요? 티비도 켜 놓으셨나요? 3 지금 2015/10/26 1,024
495247 초등교사인 친척은 자녀를 은행원 시키라고 하네요 44 /// 2015/10/26 10,828
495246 독고용기가 한말중에요.. 4 ... 2015/10/26 2,274
495245 서울대생 과외하면 긍정적인 효과있을까요? 8 예비고1 2015/10/26 1,795
495244 경찰 잇단 성폭행, 성추행 논란 1 ... 2015/10/26 1,003
495243 김밥 재료 3 cider 2015/10/26 1,434
495242 근데 진언이는 왜 기껏 용기 데리고 라면만 사주나요? 8 2015/10/26 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