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모임 ‥

회의적인데 조회수 : 2,749
작성일 : 2015-10-23 17:13:11
올해 8년 째 되는 학부모 모임인데
첨엔 8명 정도 시작해서
하나둘 빠지고 달랑 세명만 남았는데
이젠 좀 회의적 인 생각이 드네요
만나도 맨날 똑같은 패턴 이야기
그동안 그냥저냥 만났는데
이상하게 이번달 부턴 너무 지겹고
당분간 잠수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데
솔직히 말해도 될까요?
아님 다른 일 있다고 핑계댈까요?
거짓말하려니 참그래서요
IP : 39.118.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5.10.23 5:15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참 이상한 게요 . 님처럼 만남이 꾸준히 있던 시기엔. 뒤끝이 넘 허무하고 참 시간낭비했구나.

    지치는데 또 없으면 없는대로 아쉬울 때가 있더라구요.

  • 2. 저도
    '15.10.23 5:19 PM (183.98.xxx.46)

    그래서 모임 하나 정리했는데
    요즘 한가해서 그런지 슬금슬금 후회가 되네요.
    잠시 빠지시더라도 다른 핑계를 대시고
    속마음까지 드러내진 마세요.
    나중에 다시 만나고 싶을 수도 있고요
    나머지 두 분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으니까요.

  • 3. 원글
    '15.10.23 5:21 PM (39.118.xxx.16)

    그렇겠죠 ? 저도 두분한테 상처될까 싶으네요
    저없이는 두분이서는 안만날거거든요 ㅠ
    좀더 생각해봐야 겠네요

  • 4. 회칙이 있는거 아니면
    '15.10.23 5:46 PM (175.223.xxx.44) - 삭제된댓글

    두달에 한번보자고 하심이..

  • 5. ab
    '15.10.23 5:47 PM (59.187.xxx.109)

    그런데 마음 떠나면 모임 나가기 힘들어요
    원글님이 많이 주도하고 베푸셨나 봐요
    그랬다면 지치죠
    저같으면 일한다거나 경조사 있다고 하고 모임 안나갈 것 같아요
    그냥 지내다 아쉬우면 다른 모임 가입하면 되구요

  • 6. ab
    '15.10.23 5:50 PM (59.187.xxx.109)

    그리고 오래 됐다는 것에 연연해 하지 마세요
    전 마음 맞고 오래된 모임 있었는데 제가 힘들땐 결국 남이란걸 아주 절실히 깨달았어요
    어쩌니 저쩌니 해도 가족과 친척이 낫더군요

  • 7. ~~
    '15.10.23 5:52 PM (112.154.xxx.62)

    그냥 이제는 모임이 끝날때가 된거죠
    오래하셨네요
    저도 자연스레 오해된 모임이 초등4학년때부터 했던 학부모모임이에요

  • 8. 징그러워요
    '15.10.23 8:37 PM (220.76.xxx.231)

    우리는 수십년된 모임 없애버리고 싶어요 지금 어쩔수없이 하고잇는데 스트레스네요
    경우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가기 싫어요

  • 9. ...
    '15.10.23 9:10 PM (222.106.xxx.29)

    애들 중학교 가고 안 나오는 사람들 생기면 보통 두달에 한번으로 바꾸더라구요.
    회비 모으는 모임이면 두 배로 늘리고..
    연말이나 여름방학 같은 때는 그 동안 잘 안 보이던 사람들도 나와서 좀 모임이 커지기도 하고
    근데 완전히 빠져나가고 셋만 남은 거라면 모임이 좀 답답하긴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751 속이 불편한데요. 1 으. 2016/02/28 548
532750 요즘도 해외여행에 카메라 많이 가져가나요? 9 궁금 2016/02/28 2,211
532749 새로운 소녀상이 고등학생들에 의하여 세워졌어요~~ 8 서있는 소녀.. 2016/02/28 1,058
532748 무슨 낙으로 인생을 사세요..? 10 애둘맘 2016/02/28 3,386
532747 이범수. 짧고 굵고 눈 튀어나오고... 29 진짜 2016/02/28 8,970
532746 시어머니 첫 생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2 새댁 2016/02/28 2,865
532745 복면가왕 보실분 같이 얘기 나눠요 36 눈쌓인오후 2016/02/28 3,487
532744 공복혈당은 어디 가서 잴 수 있나요? 7 에고 2016/02/28 2,340
532743 여자친구 많은 짝남 6 sati 2016/02/28 1,937
532742 우리가 필러버스터에 열광하는 이유는? 6 수선화 2016/02/28 1,177
532741 입이 째진다 이석연부의장님. 9 .. 2016/02/28 2,496
532740 김밥집에서 만난 아주머니 생각이 자꾸 나네요. 4 눈온다 2016/02/28 3,455
532739 공유기 사용 잘 아시는분 계실까요? 3 미미 2016/02/28 1,051
532738 저도.진상질문 ㅡ.ㅡ 4 ........ 2016/02/28 1,236
532737 하겐다즈 마카다미아 넛 후기 9 .. 2016/02/28 4,452
532736 지금 진짜 명 연설이네요 9 ㅠㅠ 2016/02/28 1,979
532735 태양의후예. 해외로케인가요? 0000 2016/02/28 3,090
532734 수원인데, 대게 맛있게 하는집 혹시 아시나요? 3 .. 2016/02/28 896
532733 전복죽 참기름없으면 안될까요? 8 으흠 2016/02/28 1,655
532732 이학영 의원님 꿀잼입니다 13 ... 2016/02/28 2,083
532731 가까운사람에게 서운할때가 가장 우울해지는거같아요 2 ㅜㅜ 2016/02/28 1,334
532730 강남에 탕수육 잘하는집 아셔요? 23 답답 2016/02/28 3,232
532729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ㅋㅋ 13 이학영의원 2016/02/28 3,684
532728 비데는 어떤걸 사야하나요? 3 바램 2016/02/28 1,494
532727 돼지고기 수육 살코기만 사려면 어느 부위 5 ,, 2016/02/28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