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모임 ‥

회의적인데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5-10-23 17:13:11
올해 8년 째 되는 학부모 모임인데
첨엔 8명 정도 시작해서
하나둘 빠지고 달랑 세명만 남았는데
이젠 좀 회의적 인 생각이 드네요
만나도 맨날 똑같은 패턴 이야기
그동안 그냥저냥 만났는데
이상하게 이번달 부턴 너무 지겹고
당분간 잠수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데
솔직히 말해도 될까요?
아님 다른 일 있다고 핑계댈까요?
거짓말하려니 참그래서요
IP : 39.118.xxx.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5.10.23 5:15 PM (175.113.xxx.180) - 삭제된댓글

    참 이상한 게요 . 님처럼 만남이 꾸준히 있던 시기엔. 뒤끝이 넘 허무하고 참 시간낭비했구나.

    지치는데 또 없으면 없는대로 아쉬울 때가 있더라구요.

  • 2. 저도
    '15.10.23 5:19 PM (183.98.xxx.46)

    그래서 모임 하나 정리했는데
    요즘 한가해서 그런지 슬금슬금 후회가 되네요.
    잠시 빠지시더라도 다른 핑계를 대시고
    속마음까지 드러내진 마세요.
    나중에 다시 만나고 싶을 수도 있고요
    나머지 두 분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으니까요.

  • 3. 원글
    '15.10.23 5:21 PM (39.118.xxx.16)

    그렇겠죠 ? 저도 두분한테 상처될까 싶으네요
    저없이는 두분이서는 안만날거거든요 ㅠ
    좀더 생각해봐야 겠네요

  • 4. 회칙이 있는거 아니면
    '15.10.23 5:46 PM (175.223.xxx.44) - 삭제된댓글

    두달에 한번보자고 하심이..

  • 5. ab
    '15.10.23 5:47 PM (59.187.xxx.109)

    그런데 마음 떠나면 모임 나가기 힘들어요
    원글님이 많이 주도하고 베푸셨나 봐요
    그랬다면 지치죠
    저같으면 일한다거나 경조사 있다고 하고 모임 안나갈 것 같아요
    그냥 지내다 아쉬우면 다른 모임 가입하면 되구요

  • 6. ab
    '15.10.23 5:50 PM (59.187.xxx.109)

    그리고 오래 됐다는 것에 연연해 하지 마세요
    전 마음 맞고 오래된 모임 있었는데 제가 힘들땐 결국 남이란걸 아주 절실히 깨달았어요
    어쩌니 저쩌니 해도 가족과 친척이 낫더군요

  • 7. ~~
    '15.10.23 5:52 PM (112.154.xxx.62)

    그냥 이제는 모임이 끝날때가 된거죠
    오래하셨네요
    저도 자연스레 오해된 모임이 초등4학년때부터 했던 학부모모임이에요

  • 8. 징그러워요
    '15.10.23 8:37 PM (220.76.xxx.231)

    우리는 수십년된 모임 없애버리고 싶어요 지금 어쩔수없이 하고잇는데 스트레스네요
    경우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가기 싫어요

  • 9. ...
    '15.10.23 9:10 PM (222.106.xxx.29)

    애들 중학교 가고 안 나오는 사람들 생기면 보통 두달에 한번으로 바꾸더라구요.
    회비 모으는 모임이면 두 배로 늘리고..
    연말이나 여름방학 같은 때는 그 동안 잘 안 보이던 사람들도 나와서 좀 모임이 커지기도 하고
    근데 완전히 빠져나가고 셋만 남은 거라면 모임이 좀 답답하긴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098 니트는 보풀땜에 두해 입기가 힘드네요 9 한철용? 2015/11/10 3,049
499097 뭘 입어도 선생님같아요ㅠㅠ 12 패완얼 2015/11/10 2,507
499096 내년에 병설유치원을 보낼지 그냥 다니던데 보낼지 고민입니다. 11 수줍음많은아.. 2015/11/10 1,889
499095 초등 수학 정보 알려주세요 49 kgd 2015/11/10 1,386
499094 수분없는 고구마 4 선샤인 2015/11/10 1,042
499093 朴대통령 ˝바른역사 못배우면 혼 비정상…참으로 무서운 일˝ 26 세우실 2015/11/10 1,514
499092 냉장고님이 아침부터 돈 달라 하네요.. 1 벌써 8년... 2015/11/10 843
499091 아웅산 수치 승리..미얀마 '민주화의 새벽'을 열다 5 민주화 2015/11/10 663
499090 코가 너무 시려운 분 계세요 3 이건뭐 2015/11/10 10,332
499089 앞단지 아파트 주차장 출차경보음 소음문제 4 스트레스 2015/11/10 5,768
499088 국정화 반대-지퍼없는 모직 치마 나중에 느슨해지지 않을까요? 2 치마 2015/11/10 489
499087 아동학대 생존자의 글(아이유 제제에 관한 단상) 6 의미있는논의.. 2015/11/10 2,020
499086 욕실 실리콘 혼자 다 제거하고 다시 작업할수 있을까요? 2 실리콘 2015/11/10 1,444
499085 어찌생각하세요 13 ㅣㅣ 2015/11/10 2,895
499084 고3 논술학원 7 고3엄마 2015/11/10 2,361
499083 문재인 대표, 주거·중소기업·갑을·노동 '4대개혁' 제안 6 새정연 2015/11/10 566
499082 강황 냄새 대박ㅎㄹㄹ 18 .... 2015/11/10 5,992
499081 호남에서 野 턱밑까지 쫓아온 與, 지지율 5%P 격차.. 문재인.. 3 경천동지 2015/11/10 689
499080 배만 유독 나온 비만은 해결못하나요? 8 비만 2015/11/10 2,420
499079 중학생 코트 구입 여쭤보아요 2 베아뜨리체 2015/11/10 1,519
499078 저녁 단식 하면 얼굴 안 처질까요? 2 ㅇㅇ 2015/11/10 2,607
499077 비정상 회담 니콜라이... 3 mrs.va.. 2015/11/10 1,987
499076 하라케케 수분크림 vs 아이슬란드 크림 써보신분 2 더샘 2015/11/10 1,657
499075 업무는 변동없는데 호봉은 매년 오르고,, 이거 태클들어왔는데 논.. 6 ........ 2015/11/10 1,335
499074 싱크대 절수페달...꼭 필요할까요? 48 ㅇㅇㅇ 2015/11/10 1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