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과의 거리가 5분정도 거리라면...

궁금해요 조회수 : 3,162
작성일 : 2015-10-23 16:42:02

얼마나 찾아뵈야 할까요?

여러분들은 한달에 몇번이나 가보시겠어요.

참고로 남편은 좀 무심한 스타일이예요.. 제가 가자고 하거나 퇴근때 좀 들르라고 여러번 말해도 한번갈까말까해요.

혼자가기 싫다고하고..

어쩜 자기 부모인데 가까이 사는데도 저리 무심한지..

제가 얼마전에 돌아가시고 후회하지 말라고 말했을 정도예요.

 

저는 일주일에 한두번씩 찾아뵈요. 장도 봐다드리고 그냥 말동무라도 해드릴려고... 뭐 그게 귀찮기는 하지만

아주 싫을 정도는 아니예요.

문제는 제가 추석지나고 이번달 좀 많이 일때무에 바빴어요.

평소같으면 전화라도 드리고 했는데.. 이번달에 그냥 안했어요. 그러다 보니 벌써 3주가 지났더라구요. 안뵌지.

남편에게 몇칠전 좀 들르라고 했는데 주말에나 가지 뭐~ 이러고 또 안가요.

자기부모인데....참 무심한 사람...

부모님은 저희집에 거의 안오세요.. 제 남편은 아들셋 중 막내아들이고 같은 서울이지만 다들 강건너 살아요.

 

며느리로써 얼마나 자주 찾아뵈야할까요? 정답은 없겠으나.. 다들 어떠실지 궁금해요

 

IP : 14.38.xxx.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해요.
    '15.10.23 4:43 PM (14.38.xxx.23)

    그냥 앙케이트처럼 가볍게 생각해서 댓글 좀...

  • 2. 잉키
    '15.10.23 4:45 PM (121.145.xxx.158) - 삭제된댓글

    .결혼하신지 얼마나 되었나요?
    우리도 시댁과 5분거린데.. 저희는 2주에 한번은 꼭 가고,,
    자주갈때는 1주일에 한두번,,
    정말 바빠서 못갈때는 3주에 한번 정도,,

    근데 저는 2주에 한번 가는것도 자주라고 느껴지는데..
    원글님은 시부모님에 대한 부담감이 전혀 없으신가봐요..

  • 3. 전....
    '15.10.23 4:48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아주 우울한 일이지만 퇴근을 시댁으로 해서 매일, 같이 밥 해먹고 청소하고 11시에 집으로 퇴근 했었어요.
    그걸 매일 하다가 2년 전세 만기 되고 다른 곳으로 도망치듯이 이사 갔어요. ㅋㅋ

  • 4. 흠..
    '15.10.23 4:49 PM (1.245.xxx.210)

    차로 10분거리인데 처음엔 매주 갔어요 큰애 초등입학전까지.. 토요일 점심 저녁 먹고 집으로~
    지금은 한달에 한번 갑니다. 그것도 정말 가기 싫은데 겨우 가요 ㅋ (결혼 16년차)
    시부모님이 좋으면 매주 갈수도 있고 그게 아니면 한달에 한번도 힘들어요.
    제 나름의 도리(?)로 한달에 한번 가요. 같은 지역 사는 동서는 명절 생신때만 오구요.

  • 5. ...
    '15.10.23 4:51 PM (14.38.xxx.88)

    네 결혼한지 15년 지금 저는 45 남편은 46 중2아들 있어요
    제가 성격상 어르신들을 별로 어려워하지않구요.
    시부모님 좋으신분들이고 남편보다 아니 다른 자식들 며느리들 보다 저를 더 믿고 의지하신다는 생각이들어요

  • 6. ..
    '15.10.23 4:5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울언니는 며느리와 아파트 같은 단지에요.
    걸어서 5분인가? 일주일에 한 번 온대요.
    울 언니가 해주는 밥 얻어 먹으러.
    우리 동서 시어머니와 차로 5분 거리.
    한 달에 두 번 옵니다. 밥 사드리러.
    저는 차로 20분 거리. 한달에 한 번 갑니다.
    남편은 일주일에 한 번 갑니다.
    밥 사드립니다.
    거리와 시댁행은 상관없다고 봐요.
    정 맘이 쓰이시면 안부전화나 한 통하시고
    그새 바빠 죽을 지경이었다고 앓은 소리 살짝하세요.
    님만큼 착한 며느리도 드물겁니다.

  • 7. 일주일에 한번
    '15.10.23 5:04 PM (211.203.xxx.25)

    결혼 12년차.
    어쩌다 보니 계속 가까이 사네요.
    저희 이사갈 때마다 따라오시네요
    일주일에 한번은 가요.
    저는 일 있음 안 가고 남편 혼자라도 10분 앉아 있다오네요

  • 8. ㅇㅇ
    '15.10.23 5:09 PM (125.31.xxx.232)

    저도 이십년차고 시어른들 좋으세요 가까우면. 혼자라도 잠깐 들렀다 올같아요~일주일에 한번정도~
    애들이 중고딩이라 바쁘기도하구 시간맞추기도 어려워서 애들은 빼고요 신랑없이도 잘가요(지금 한시간정도 거리). 우린 시부모님도 밥때? 는 피해서 오시는편이라 서로부담 없구요. 애들있음 피자시켜주시는 편.ㅎㅎ
    어느정도 부담스럽냐 의 문제가 아닐까요?
    그치만 가도 할일이 없구 할말도 딱히없구 티비조선이나 전국노래자랑 크게 틀어놓으셔서 못견디고. 금방 와요

  • 9. 결혼한지 3년 차
    '15.10.23 5:24 PM (121.165.xxx.72)

    매주 가요. 토요일 점심 가서 함께 먹고요.(밖에서 먹는 거 반. 집에서 반.)
    두돌쟁이 아들 맡기고 남편과 외출해서 저녁먹고 그러고 아들 데릴러 가요.
    그냥 아들이랑 토요일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 싶을 때도 많은데
    어머니께서 아들 맡기고 부부 데이트 보내는 걸 너무 좋아하세요. 으악 ㅠㅠ

  • 10. 자동차
    '15.10.23 5:28 PM (116.37.xxx.160)

    시댁과 10분거리 걸어서 ..결혼 16년차
    저도 일하고 해서 저는 ......한달에 한번
    시부모님도 바쁘세요

    이제는 한분이 아프셔서 일주일에 두번 아니면 한번은 가요

  • 11.
    '15.10.23 5:33 PM (125.131.xxx.51)

    일주일에 한번.. 일요일에 같이 성당가고 점심 먹고 합니다.
    저희 아이들은 수시로 드나들면서 저녁먹고.. 간식 먹고 하고요..

  • 12. 뭐지
    '15.10.23 6:26 PM (115.137.xxx.109)

    우왕 저같음 어떻게서든 이사갑니다.

  • 13. 궁금이
    '15.10.23 6:33 PM (182.226.xxx.4)

    저는 14년차 시댁과 윗동서 저희 셋다 같은 동네에서 5년 살다 차로 20분 떨어진 곳으로 왔는데요. 같은동네 살 때는 시댁에서 한달에 두번 세집이 모여서 일요일 저녁식사 같이 했고 지금은 한달에 한번 저녁식사 같이 해요. 시부모님이 잘 해 주시는데도 자주 가는건 왠지 싫으네요.

  • 14. 궁금이
    '15.10.23 6:34 PM (182.226.xxx.4)

    요즘 가까이 이사오라고 압박이 장난아니에요.

  • 15. ᆞᆞ
    '15.10.23 8:05 PM (1.236.xxx.207)

    차로 5분 거리인데요
    전화는 잘 안하고 거의 주말 토요일에 가서
    저녁먹고 와요
    한달에 많으면 5번 적으면 2번 정도
    시부모님이 워낙 잘 챙겨주셔서
    저녁하기 싫은 날은 일부러 가기도 함
    가면 설겆이만 하면되니

  • 16. ...
    '15.10.23 8:36 PM (119.197.xxx.218)

    저라면 두 세 달에 한번.. 맞벌이하고 애 키우고 주말엔 좀 릴랙스하고 재충전하면 후딱 시간가요..습관들이기 나름이에요. 가깝다고 자주가야 하면 요즘세상에 누가 가까이 살겠나요.. 저 친한친구는 홀시어머니 같은 아파트인데 3년 넘도록 아들집엔 딱 한번오고 일년에 손꼽히게 보고 각자 생활에 바쁘고 충실해서 산대요.. 계절지났네 싶어 만나서 식사하자 하면 시엄니 단풍여행 가셨다고.. 인생 긴데 가끔 보는게 좋은 사이 유지하는 비결이에요

  • 17. 집집마다 달라요
    '15.10.23 9:19 PM (220.76.xxx.231)

    일잇으면 언제라도가고 없으면 한달에 한번가든지 말든지 서로부담 안스럽게 편하게살다
    우리가 멀리이사왓네요 멀리이사와서도 일잇는사람이 전화하든 문자하든 일없으면 안해요
    우리는제사도 없애고 생일도 금일봉으로 구좌로 쏴주고 맛잇는거 사먹어라 끝
    우리생일도 며느리가 금일봉으로 구좌로 보내주고 생신축하드려요 전화해줘요 고맙다끝
    일년에 한두번 모여서 좋은음식점에서 외식하고 또모여서 먹고싶은거해먹고 사먹고
    명절에는 해외여행가고 앞으로도 명절에는 여행갈거예요 안간다면 우리끼리 부담안주고
    여자들이 남자들과 상의해서 현명하게살면 되는데 복잡하게생각하면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000 단국대 이과 정시로 가는아이들은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4 $$$$ 2015/12/08 4,093
506999 솔로몬의 지혜 다들 아시죠^^(정치관련 알아서 패스) 7 ... 2015/12/08 784
506998 라라라라라의 문재인 사랑... 11 증오는사랑의.. 2015/12/08 823
506997 전세 이사나가는 날을 어떻게 정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전세이사 2015/12/08 848
506996 걱정스러운데 은행계좌번호알면 스텔라 2015/12/08 812
506995 이제 되는건가요?? 6 .. 2015/12/08 1,132
506994 고양이와 사탕껍질 8 ,,, 2015/12/08 1,162
506993 미국 검찰, 4살 아이 공격한 핏불 개주인 살해 혐의 기소 3 순리 2015/12/08 1,504
506992 아니 그럼 호랑이띠면 내년에 다 안좋은 운명인가요? 2 찜찜 2015/12/08 2,896
506991 밤에 검은색 옷입은 사람 못봐서 치어죽여도 집유... 19 2015/12/08 4,130
506990 집에 아무때나 누굴 초대할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게 사세요? 49 ... 2015/12/08 5,046
506989 강남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10 아파트 2015/12/08 2,783
506988 남편 아침식사 겨울버전 아이디어 좀 부탁합니다. 49 덤보 2015/12/08 5,714
506987 최근에 서울 대치동 도곡동 지역에서 집 매매 하신 분들께 질문합.. 3 .. 2015/12/08 2,687
506986 집에서 봉골레 파스타 맛있게 만드는 4 df 2015/12/08 1,511
506985 응팔얘기가많아서.택이 6 미루 2015/12/08 3,264
506984 학교에서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3 2015/12/08 1,330
506983 결혼 20년‥이젠 절약이 지긋지긋 합니다 49 광명찾아 2015/12/08 25,053
506982 위에 염증 보호자동반. . . 2 오랜만에, 2015/12/08 1,039
506981 닷새 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뭐하고 싶으세요? 4 눈의꽃 2015/12/08 623
506980 마늘장아찌가 너무 짠데요? 로즈향 2015/12/08 390
506979 오래된 김치냉장고 쓰시는 분들~~ 11 ... 2015/12/08 3,024
506978 신은경, 드라마 마을 출연료도 압류.. 아직도 빚 남아 2 ... 2015/12/08 3,812
506977 文 "통합전대 된다면 대표직 내려놓을 것" 6 케이케크 2015/12/08 938
506976 채널cgv 니콜키드만이랑 킹스맨주인공 나온 내가 잠들기전에 .. 1 .. 2015/12/08 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