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시험

..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5-10-23 13:03:51

시골에 초등학교를 다니는데 초6이구요.

근데 우리아이 이번에 중간고사를 보는데 시험공부 정말이지 하나도 안했답니다.

그런데 시험점수가 잘나왔네요.. 자랑은 절대 아닙니다.

시험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결과가 나온거라면 입이 마르게 칭찬해 줍니다.

그런데 공부도 안하고 이리 잘나오니 무슨 시험이 변별력없이 이리 쉽게 나와서 잘맞은것 처럼 보이고 그러네요.

물론 아이에게 칭찬은 해줬는데 (사실이것도 하기 싫었어요.. 열심히 안한걸 지도알고 엄마도 알고 그러니까요)

원래 초등시험이 이리 쉽나요?? 반 평균도 작년 기말 보니까 88점이 제일 작고 92, 94점 이럽니다.

이정도면 아무리 초등학교 시험이지만 문제를 어렵게 내서 변별력을 키워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시골이라 우물안 개구리처럼 아이가 노력은 하나도 안하고 자만할까 싶기도 하고.. 중학교 가면 금방 바뀌겠지만요..

초등시험이 원래 이리 쉬운가요??

IP : 152.149.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쉬운 것보다
    '15.10.23 1:20 PM (211.203.xxx.25)

    엄마들이 기본적으로 많이 시켜서..인 이유도 있어요
    80점대 이상인 아이들 많고 50점 이하는 별로 없으니 반평균도 높고 특히 영어는 평균 90이 넘어 참 의미없단 생각도 드네요.
    그래도 고학년이 평균 90넘으면 잘 했죠.

  • 2. 찔레꽃
    '15.10.23 1:21 PM (152.149.xxx.254)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가 평균 90점이 아니라 반평균이 90점이 넘는다는 거예요~~

  • 3. ...
    '15.10.23 1:23 PM (152.149.xxx.254)

    우리아이가 평균 90점이 아니라 반평균이 90점이 넘는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과목별로이긴 하지만요..
    한과목인가가 88이고 나머지는 다 90점이상이더라니까요??
    저희애는 공부도 안한 녀석이 하나틀렸어요.. 그것도 국회의원을 ->국회위원으로 써서요..

  • 4. 무명
    '15.10.23 2:03 PM (175.117.xxx.15)

    서울에 중간/기말고사 없는 학교도 있어요. 다만 단원평가만..
    원래도 문제가 쉬웠는데(점수 분포보면 거의 90점이상)
    올 여름인가?? 뉴스에 초등인지 전체 교육과정인지.. 암튼 문제를 쉽게 내서 변별력이 아니라 아는지 모르는지 정도로 평가하겠다는 교육부 방침이 뉴스에 나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2학기는 문제가 더 쉬운거 같아요

  • 5. 무명
    '15.10.23 2:03 PM (175.117.xxx.15)

    이게 모두 사교육을 없애는 노력의 하나라는.....

  • 6. 깜빡깜빡
    '15.10.23 4:07 PM (221.150.xxx.225)

    학교에서 배운것 이해했나 알아보는게 초등시험의 목적이잖아요. 잘하는애 못하는애 가리는 변별력은 입시나 해당되죠. 아이가 공부를 안한게 아니라 수업을 잘 들은거 아닌가요? 반애들 모두 열심히 들은거죠. 절대평가란 수업성취도를 알아보기 위한거지 등수 알려는게 아녀요. 초등부터 심화문제 내서 안가르친것도 풀게하는거 이게 바로 사교육으로 연결되는거잖아요. 엄마들 이런 조바심도 한몫한다고.생각해요. 아이 칭찬 많이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207 옆자리 동료가 싫은데. 늘 옆자리가 싫은 이유가... 2 옆자리 2016/03/12 1,328
537206 영어 까막눈 초 2 아들...어찌할까요 9 걱정만땅 2016/03/12 1,870
537205 만수르 가난하다네요 에이 2016/03/12 2,424
537204 이중주차 빼주면 고맙다고 인사해야하나요? 25 주차 2016/03/12 4,190
537203 3:0 으로 이기면 나머지 두판 아무도 안볼까봐 12 .. 2016/03/12 2,718
537202 둘만살면 살림 이쁘게할수 있을까 3 집이 심난 2016/03/11 1,152
537201 에어컨에 있는 공기청정 기능 쓰세요? 2 질문 2016/03/11 1,642
537200 아발론다닌지 일주일 됐는데 반 옮길수 있나요?? 1 고민중~ 2016/03/11 1,007
537199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뭐가 있을까요? 24 .... 2016/03/11 5,968
537198 40대 아짐 공장다닌 경험입니다. 24 .. 2016/03/11 21,115
537197 샤워하고 팬티바람으로 나오는 남편 문제있나요? 19 궁금 2016/03/11 6,045
537196 미국에 살아보니 2 8 저도 2016/03/11 3,778
537195 박보검이 그래서 가족사진 얘기하며 그리 울었군요.. 3 힘내요 2016/03/11 6,486
537194 박보검 엄마 초등학교 4학년때 돌아가셧데요 7 ㅠㅠ 2016/03/11 14,649
537193 네가지 없는 시조카들 18 2016/03/11 5,553
537192 김혜수 실물이 궁금해요 12 ...궁금 2016/03/11 6,130
537191 선진국의 교육은 어떻게 다른가요 3 ㅇㅇ 2016/03/11 859
537190 가사도우미 다 이상하지는 않죠? 4 ........ 2016/03/11 1,440
537189 컴맹인데요 컴퓨터 배우고싶은데 조언부탁드려요 7 주부 2016/03/11 1,101
537188 나이지리아 어떤가요 5 건강최고 2016/03/11 1,321
537187 아이폰수리비7만원.. 새로 사야하나요? 4 브라운 2016/03/11 1,262
537186 조응천 참석취소 사유와 정청래의 눈물 6 눈물나네요 2016/03/11 1,987
537185 고구마만 먹고 자면 속이 쓰려요 10 결심만 백만.. 2016/03/11 4,582
537184 요즘 외국인 접하는일을 하는데..저는 러시아 사람이름이... 4 2016/03/11 1,872
537183 김어준의 메세지!!! 9 dd 2016/03/11 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