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나를 학대하고 괴롭히던 부모님... 쌤통이네요

... 조회수 : 7,648
작성일 : 2015-10-23 03:11:39
어린시절부터 폭언과 폭행, 저주를 통해서 내 인생을 철저히 망가뜨린 부모님...

드디어 고대하뎐 며느리를 얻었는데

결혼전부터 범상치 않더니만 역시나네요 ^^

며느리땜에 매일 눈물을 흘리고 계신다는...

여기 일일히 적으면 당장 베스트로 올라갈 것이고 막장며느리라고 손가락질을 해댔겠지만

저에게는 우리 올케가 은인입니다.

전 소심하고 능력도 없어서 복수를 못하지만 우리 이쁜 올케가 저대신 복수를 대신해주고 있네요

남들이 보기엔 최악의 며느리일지 몰라도, 제 입장에선 최고의 올케랍니다








IP : 175.208.xxx.2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23 3:21 AM (121.173.xxx.87)

    간단히 몇가지 일화라도 적어주시지.

  • 2. ...
    '15.10.23 3:23 AM (118.219.xxx.4)

    궁금하네욤ㅎㅎㅎ

  • 3. 궁금
    '15.10.23 3:35 AM (223.62.xxx.238)

    500원 드릴게요

  • 4. 부디 상처 회복하시길
    '15.10.23 4:02 AM (90.202.xxx.220)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는 아닌듯

  • 5. 흠흠
    '15.10.23 6:22 AM (125.179.xxx.41)

    에휴 얼마나 상처가 깊으시면ㅠ
    힘내세요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가 제일 아픈거같아요

  • 6. ...
    '15.10.23 7:55 AM (108.29.xxx.104)

    원래 인간관계가 주고 받는 것이 꼭 당사자들끼리 연결되는 건 아닙니다. 내가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한테 받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일도 그렇습니다. 내가 저 사람에게 뭘 해주었는데 저 사람은 나한테 아무것도 안 주네 하지 마세요. 나는 다른 이에게 대신 받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내가 어느 사람에게 고마운 도움을 받았을 경우 나는 그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나누어 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원글님도 언젠가는 부모님을 용서할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 7. 사이다가 필요해
    '15.10.23 8:00 AM (1.235.xxx.72)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다같이 시원하게 풀어보세요 ~~~

  • 8. 용서도 필요 없어요
    '15.10.23 8:03 A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부모가 자식을 학대 한건 수평관계가 아닌
    수직관계로 보고 맘대로 휘둘렀기 때문이죠.
    용서도 수직관계에서나 통용되는 말이죠.
    수직관계 개념에서 벗어 나야 원글이가 결혼해서
    똑같은 모자간 수직관계를 자식에게 주지 않습니다.
    부모를 진심으로마음속에서 버려야 원글이가 자유롭게 사는 길인거죠.
    며늘에게 팽당하는 부모를 보며 꼬습다라고 느끼는것도 아직 못버렸단 증거죠.
    버리면 맞고 살든 대접받고 살든 니문제란 생각으로
    내가 전혀 감정적 동요가 없어지거든요.
    내 감정이 동요할 필요가 없는 경지가 자유 아닐까요.

  • 9. 그래도
    '15.10.23 8:11 AM (223.62.xxx.42)

    어물쩡 용서하려고애쓰는것이 더 본인에게 치명적으로 나쁩니다. 본인마음에 솔직한것이 치유가 제일 빠르더라구요

  • 10. ...님
    '15.10.23 8:36 AM (112.186.xxx.119)

    말씀 참공감가요..가끔씩 저도 상대방에게 베풀어도 왜 난안해줘 그런 못난심뽀가 발동하기도 하지만 맞아요...님말씀이 맞는거같아요.
    원글님도 이제 속푸셨으니 미움버리시고 님인생 사셔요..

  • 11. 휴.....
    '15.10.23 8:45 AM (175.209.xxx.160)

    참으로 불행한 가족이네요....ㅠㅠㅠ

  • 12. 용서도 필요없어요님
    '15.10.23 8:50 AM (221.158.xxx.156)

    댓글이 저한테도 도움이 됐어요

  • 13. ㅇㅇ
    '15.10.23 9:27 AM (117.110.xxx.66)

    객관적으로 그 며느리가 부모님께 할 만한 행동을 하고 있는거에요?
    부모가 여전히 막장스러워 생각 바른 며느리가 지지 않고 맞대응하는 거라면 좋겠네요.
    그렇지 않고 며느리가 진짜 막장이라 시부모를 우습게 여기는 것인데도
    부모님에 대한 원망때문에 고소하다고 하는 거라면 참 서글프네요.

  • 14. 윗님
    '15.10.23 9:40 AM (211.212.xxx.225) - 삭제된댓글

    자식을 막장으로 기른 부몬데 왜 윗님이 서글프다세요?
    부모원망에 남이 막장으로 해도 부모가 애달프지 않은
    원글이 서글프구만. 자기가 한일 생각지않고
    자식한텐 동정연민을 받고 싶어 한다면 욕심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363 애인있어요 보시는 분? 9 어흥 2016/01/03 3,034
514362 무청 시래기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7 찌개 2016/01/03 1,603
514361 여자애를 하루반 안 씻겼더니 아랫쪽이 빨갛게 짓물렀어요 20 2016/01/03 5,528
514360 친정엄마와의 관계 7 장녀 2016/01/03 2,186
514359 면세점에서 살 수 있는 화장품 추천 좀 해주세요^^ 7 신입생 딸 .. 2016/01/03 2,931
514358 집에서 쓸 블랙보드와 화이트보드 선택해주세요 집꾸미기 2016/01/03 400
514357 이혼 할때 쓸만한 가전제품들 처분 어떻게해야할까요 7 ㅐㅐ 2016/01/03 3,214
514356 BHC 맛초킹 치킨 맛있나요? 9 후기 좀요~.. 2016/01/03 2,398
514355 중1필독서 추천 좀해주셔요~~(플리즈) 4 필독서 2016/01/03 1,773
514354 고2아들에게 로즈리 그래마지존 어려운데 추천부탁드려요 10 고2되는 아.. 2016/01/03 2,503
514353 에프터눈 티, 잘하는 곳 아시나요? 4 케잌 2016/01/03 1,575
514352 혹시 메가스터디 쿠폰 이ㅆ으신분 ㄱㅖ신가요? 1 ^^ 2016/01/03 599
514351 대형학원 영어강의 새끼 강사... 2016/01/03 493
514350 이 남자 이리 멋있어도 되나요?? 1 어머 2016/01/03 2,090
514349 메가비타민 2 면역력 2016/01/03 748
514348 파운데이션 쓰세요? 34 ,,,, 2016/01/03 8,521
514347 이 증상.... 아시는분 계신가요? 6 ᆞᆞ 2016/01/03 1,746
514346 HWP 뷰어에는 워드 작업을 할 수 없는 거죠? ㅠ 1 당연히 2016/01/03 1,019
514345 무청시래기 잡내? 어떻게 없앨까요? 3 맛없어 2016/01/03 3,179
514344 컴터 잘하시는분, 아들이 우븐투를 깔았는데 윈도우가 안돼네요. 6 000 2016/01/03 747
514343 엄지손가락에 감각이 없어요. 병원가봐야 하나요? 3 해바라기씨까.. 2016/01/03 1,641
514342 식생활비와 제 용돈 합쳐서 80만원 괜찮나요? 13 .. 2016/01/03 3,680
514341 세월호628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가족 품으로 돌아와주세요!.. 8 bluebe.. 2016/01/03 436
514340 오유 친노 종교인들 .. 24 종교인 2016/01/03 1,612
514339 별이 되어 빛나리 궁금한 게 있어요 1 별빛나 2016/01/03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