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경자 화가 미인도 위작은 나중에 진실이 밝혀질까요?

그림 조회수 : 2,964
작성일 : 2015-10-23 02:58:53

아직까진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항상 생존한 거로만 알다가 이렇게 사망소식들으니

마음이 울컥하네요.

잘 알진 못했지만 가장 유명한 여류화가 아닌가요? 지금 봐도

상당히 세련된 그림을 그렸구나란... 생각이 ㅠㅠ

미인도 위작 사건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58.124.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3 3:59 AM (115.41.xxx.165)

    안목은 없지만 그림 보는거 너무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나오는 대사 차용 합니다'대한민국 미술계 *까라 그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제가 고흐보다 고갱보다 더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이셨어요.

  • 2. 제 나름대로 추리
    '15.10.23 7:33 AM (118.42.xxx.87)

    사연이 재미있네요. 그런데 그림은 오히려 위작에 더 끌리는데요. 위작이라면 단순히 팔려고 한 것이 아니라 어떤 화가가 장난친거 같아요. 마치 고흐를 자극시키는 고갱처럼.. 내가 너보다 한수 위야.. 가품인데 진품보다 더 뛰어나지? 그러니까 좀 잘 팔린다고 잘난척 하지마라. 그런 의도로 그당시 그 화백의 인기를 질투하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장난친 것이 아니었을까 .. 싶어요.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상반되게 그림을 표현했을 이유가 없을거 같아요. 일반인이 그린 위작이라면 굉장히 조잡스러웠을 거에요. 제가 보기엔 진품은 마치 화려한 모란같고 가품은 무색의 연꽃 같다고 할까요. 그녀의 인기를 질투하는 화가의 장난이 아닐까 나름 상상해봤네요. ㅎㅎ

  • 3. .......
    '15.10.23 7:38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118님 추리는 그럴듯하나 사실은
    --------------------------------------
    그러나 1999년 고서화 위작 및 사기판매사건으로 구속된 위조범 권 모 씨가 검찰 수사과정에서 "화랑을 하는 친구의 요청에 따라 소액을 받고 달력 그림 몇 개를 섞어서 '미인도'를 만들었다"고 말하면서 위작 시비가 재연됐다
    -------------------------------------=
    그냥 돈을 노린 위조범 소행임.

  • 4.
    '15.10.23 7:46 AM (118.42.xxx.87)

    그건 저도 봐서 알고 있어요. 하지만 국립현대미술관 측에선 그 작품은 훨씬 그 전에 압수된 작품이기 때문에 그의 말은 믿을 수 없다고 하면서 다시 진품이 맞다고 했다네요.

  • 5. 음2
    '15.10.23 7:50 AM (118.42.xxx.87)

    추가로.. 그래서 한동안 천경자 화가가 미친거 아니냐 치매 아니냐는 그런 소문도 나돌고 그랬었다네요. 머리에 꽃그린다고.. 천경자 화가님의 고구마같은 그 답답함이 느껴지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578 시모 며느리 갈등글이 최근에 자주 올라오는 건 오히려 바람직한 .. 21 ... 2016/01/30 2,794
523577 강동구 도서관 고양이..상태가 위중하다고 하네요ㅠㅠ 18 여인2 2016/01/30 3,092
523576 이 밤에, 분식집 스탈 비빔냉면이 먹고 싶어졌어요 큰일이다 2016/01/30 492
523575 아 울친정엄마는 저한텐 남같고 동생들한테만 엄마같네요 6 ..큰딸 2016/01/30 1,672
523574 한살림 3 용인댁 2016/01/30 1,735
523573 진짜 집에서 빤스만 입고 마시는 술이 최고네요 22 ... 2016/01/30 5,436
523572 제사 지내는거 좋아하는 언니 5 시엘 2016/01/30 2,240
523571 해외에 나가있는 동안 아파트 전세 or 월세? 4 아파트 2016/01/30 1,466
523570 건강명언 2 ... 2016/01/30 2,038
523569 ‘위안부’ 할머니 아픔 다룬 ‘귀향’…“예고편만 봐도 눈물이 난.. 4 샬랄라 2016/01/30 539
523568 회계사 노무사 자격증 나이들어도 취업잘되나요? 6 ㄹㅇㄴ 2016/01/30 10,049
523567 이시간에 남편이 친구데려온다고 하면 뭐라고 하시나요? 13 ㅇㅇ 2016/01/30 3,275
523566 양파 스프 맛집 아시나요? 6 ㅁㅁ 2016/01/30 2,366
523565 고열인데 어느병원에 2 감기 2016/01/30 830
523564 레버넌트 봤는데, 너무 지쳐요 25 에고고 2016/01/30 6,818
523563 들큰한 맛나는 시판된장있나요 푸훗 2016/01/30 609
523562 연봉 5500정도 되시는 분들 저축은 얼마나 하시나요? 7 이사 2016/01/30 6,214
523561 쿵푸팬더 잼낫어요 2 .. 2016/01/30 1,324
523560 면접보러가는데 들러리느낌!! 2 그럼에도불구.. 2016/01/30 1,318
523559 시그널이 응답 보다 시간이 짧은거에요? 1 ccc 2016/01/30 1,467
523558 저출산 문제 획기적 대책... ... 2016/01/30 633
523557 댓글들 보면 제정신들인가 싶네요 52 진짜 2016/01/30 17,388
523556 또라이 상사 때문에 3 도라이 2016/01/30 1,382
523555 방이 좁아서 장농프레임은 베란다에 뒀는데 버리면 후회할까요? 3 장농프레임 2016/01/30 1,299
523554 지마켓, 옥션에서 노트북 사는거 안전(정품)한가요? 4 궁금 2016/01/30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