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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남자쪽 집안 반대로 헤어졌는데요..

조회수 : 3,886
작성일 : 2015-10-22 23:33:36

전 작년 이맘때쯤, 남자쪽 집안 반대로 헤어졌어요.


처음엔 남자친구가 흔들림이 없었는데,

제가 좀 대처를 잘못한 것도 있고 해서,

암튼 결국 헤어졌답니다.


아직까지도 많이 그립긴 한데요,

친구들은 진짜 천만다행이다 그래요..

아버지 반대가 극심했는데, 부모님이 멀리사시는데도,

한달에 두번은 부모님댁을 꼬박꼬박 가고 (안가면 싫어하신다고)

매일 아침마다 문안여쭈는 전화를 하거든요.

전 그 모습들을 좋게 봤는데,

결혼한 친구들은 절대 아니라고..


이렇게라도 생각해서, 마음이 덜 아프고 싶은 모양이에요.




IP : 218.236.xxx.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22 11:39 PM (121.165.xxx.158)

    멀리사는 부모님 한달에 두번씩 찾아뵙고, 매일 아침마다 문안 여쭈는 전화 좋지요
    제가 보기에도 참 좋아보여요.

    그런데 결혼하면요, 그거 원글님이 해야합니다.
    심하면 아들 따로 며느리따로 따로따로 문안인사 아침마다 해야할 수도.

  • 2. ......
    '15.10.23 12:14 AM (112.104.xxx.188) - 삭제된댓글

    남자쪽에서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여자쪽에서 반대하는 결혼은
    결혼후에 친정부모는 딸 힘들게 할까봐 사위대접해주고 조심하는데
    반대했던 시부모는 그런감정이 별로 없거니와
    사위가 처가와 엮이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며느리가 시집과 엮이는 일은 많기 때문에 부딪칠 일도 많고
    그만큼 마음고생도 많거든요.
    아주 성품이 훌륭한 시부모님이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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