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이트에서 회사오너가 무릎 꿇으라면 꿇겠냐는 글에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요.
오너일가가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규모 큰 회사였는데 여름에 꼭 워크샵을 오너일가 별장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코스 중 하나엿어요. 한해 여름 그 워크샵에 회장님이 격려차 들르셨어요. 회장님과 함께 별장 근처를 산책하는데 선대회장님과 사모님?묘가 있거든요. ->신입사원 연수 코스 중 하나여서 직원들 모두 알고 있음.
근데 거길 지나가는데 회장님을 보좌하던 상무님이 갑자기 몸을 날려서 묘를 껴안으며 울기시작하는거예요. 꺼이꺼이.
대충 대사는 아이고 우리 선대회장님~~~ 어머님~~~ 우리 회장님 슬퍼서 어떡해 어쩌고.
그 때 저도 나름 햇병아리 때라 팀 사람들과 함께 벙~쪄서 바라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완전 속보이는 아부인데도 (선대회장님이 일찌감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데다 돌아가신지 10년이 넘어 상무님이 그렇게 슬펐을 리가 없음) 회장님이 좋아하시더라는..
참 그때는 이해 못했는데 이제는 조금은 이해할 것도 같아요ㅜㅜ 그래도 저보고 하라면 절대 못한다는ㅜㅜ
예전 회사에서 목격한 아부의 최고봉
ryumin 조회수 : 3,226
작성일 : 2015-10-22 23:23:58
IP : 121.88.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5.10.22 11:26 PM (175.209.xxx.160)그 상무님은 진심이었을 수도. 뭔가 특별히 은혜?를 입으셨나?
2. 웃긴게요.
'15.10.22 11:29 PM (116.124.xxx.65)아무리 아무리 검은 속이 다~보여도
인간은 자기에게 납짝 엎드려서 아부하는 인간들을
좋아하더라구요.
내 앞에 아부하는 못난 인간 vs 아부 안하는 잘난 인간
이 있다고 가정해봐요.
님은 누굴 선택하시겠어요?
슬프지만 어쩔수 없지 않나요?ㅜㅜ3. ....
'15.10.22 11:35 P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회식 자리에서 방귀 뀌었더니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 한 것도 아부의 한 획을 긋지 않나요?4. ㅇㅇㅇ
'15.10.22 11:38 PM (39.7.xxx.103)근데 속보이는 아부라도 하는 사람이 더 이쁘대요
5. ㅋ
'15.10.22 11:45 PM (112.121.xxx.166)비리사학으로 여러 번 매스컴 탄 고등학교 나왔는데.. 정말 이사장 악명 높기로 유명.
부장급 교사들 아주 마피아 조직처럼 이사장 뜨면 머리가 땅 닿게 허리조아리며 인사.
얼굴 벌게져서 웃으면서 지문없어질 듯 두 손 모으고 헤헤거리며 종종 뒤따르는 꼴보니 참..6. 아
'15.10.23 1:14 AM (39.7.xxx.189)정말 코믹하고 오글 거려요 ㅋㅋㅋ
7. ㅋㅋㅋ
'15.10.23 10:30 AM (222.107.xxx.181)어디 시트콤 한 장면 같네요 ㅎㅎ
진심이었을거라 믿을래요8. ...
'15.10.23 11:30 AM (118.38.xxx.29)진짜 아부의 최고봉 이군... ㅋㅋ
>>어디 시트콤 한 장면 같네요 ㅎㅎ
>>진심 이었을거라 믿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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