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한명 있는 엄마들
저는 둘인데 꾸밀 의욕도 기운도 없어요
둘째 돌까지는 어떻게 저떻게 꾸몄던거같은데
더이상은 못 꾸미겠고..
옷도 구멍 뚫려도 집착하고
새옷을 못 사겠어요
정말 관리 안한머리 방바닥에 굴러다니는 고무줄로 질끈 노숙자들이
친구하자고 뛰어올판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지..
거울을 안봐요
샤워할때 한번 화장하면 저녁에 씻을때 포함 3번 보네요
화장 안하면 2번보는게 다예요
슬퍼요
괜히..
둘 이상이신데 잘꾸미시는분 부럽네요ㅜ ㅜ
1. 파란
'15.10.22 10:47 PM (223.62.xxx.94)한명 있어두 아줌마네요
씻는건 하루 두번이나ㅋ씻는데..
염색도 펌두
옷도 안사입어요
돈만 있음 막꾸미고 싶네요
체력 고갈 바닥이지만ㅠ2. ㅁㅁㅁㅁ
'15.10.22 10:49 PM (122.32.xxx.12)저는 둥이 포함 셋
아직 둥이는 돌전
그냥 집에 강금 되어 있는거 같아요
세수는 커녕 나이 많은 엄마여서 그런지 체력이 너무 딸리네요
거울요 한번도 안봐요
보기 싫어서요3. ㅇㅇ
'15.10.22 10:58 PM (219.240.xxx.151)저 하난데,,,진짜 둘 어찌 키우는지..ㅠㅠ 노산이라. 둘째는 꿈도 못꿔요.ㅠㅠ
4. ..
'15.10.22 11:03 PM (110.70.xxx.192)다들 고생 많으시네요~~
힘내요 우리ㅜ ㅜ5. ..
'15.10.22 11:07 PM (112.149.xxx.183)네..노산도 노산이고 최소한 인간답게 사는 거 포기 못해서 하나만 낳고 끝입니다..조금 크니 그래도 꾸미고 다니는데는 지장 없는데..그럼에도 하나도 사실 엄연히 끝없는 희생 예고되어 있는 터..다들 어찌 둘셋씩 낳는지 그냥 신기하고 대단하고 난 절대 못할 일이고..
6. ..
'15.10.22 11:09 PM (61.102.xxx.45)음...힘내세요~
아이들 유치원 다니면서 부터는 멋도 낼 수 있어요..
좀만 참으시고 지금을 즐기시길...7. 확실히
'15.10.22 11:20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아이 하나, 특히 딸하나 있는 엄마들은 달라요.....
8. ///
'15.10.22 11:24 PM (58.127.xxx.217)아이가 초등 들어가면 정신 날 거에요....좀만 더 힘내세요..
그떄의 귀엽고 사랑스러움을 많이많이 느끼고 즐기세요...너무 이쁘죠... 막 껴안고 뽀뽀해주고 부비부비 하고 배에다가 푸우우우 숨도 내뿜고~ㅋㅋㅋㅋㅋㅋ
엄마들이 옷 사 입는 시기가 애들 초등 들어갈때 입할할 때 라잖아요. ...ㅋㅋㅋ9. ///
'15.10.22 11:24 PM (58.127.xxx.217)둘째가 초등 들어가기 전까지 저도 얼굴에 미소가....없었어요. 무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
'15.10.22 11:2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부지런해야 이쁘게 하고 다녀요.
애가 하나든 셋이든 상관없어요.
딸 하나인데 구호물품 두르고 다니는 사람도 있어요.
아들만 셋인데 풀화장에 똥꼬밸라 입고 뾰족구두 신는 사람도 있어요.
근데 잘 꾸미는 여자는 확실이 애 케어는 대충 해요.
힐에 스커트 입고 애를 들쳐업겠어요, 안아올리겠어요.
날씬하고 처녀같은 엄마들, 팔에 힘 없어서 길거리에서 드러눕는 애 방치하고 구경하드만요.11. 애가 넷이라도
'15.10.23 2:16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제 친구 애가 넷인데도 처녀같아요. 일찍 낳아 막내가 초등가니 운동하고 쇼핑하고 하더라구요. 반대로 하나 낳은 전....ㅠㅠ 늦게 나아 고생하니 팍 늙었어요 ㅠㅠ 세수할 힘도 안나네요.
12. ..,
'15.10.23 8:01 AM (114.142.xxx.36) - 삭제된댓글애들이 학교 입학해야 꾸밀 여유도 생기더라구요
전 외동맘인데도 아이 입학전에는 정말 노숙자스타일 이였어요 ^^;;;
시간보다는 심리적인 여유가 없었지요
초등 고학년인 지금은 아이가 3시 넘어야 집에 오니
운동도 하고 쇼핑도 하고...
그러고도 시간이 남아서 심심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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