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2의 호로비츠 있나요?

...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5-10-22 22:08:28

저는요 호로비츠의 연주가 제일 좋아요.

표정 변화가 거의 없고

빨래판같은 손으로 손가락을 많이 구부리지 않고 좍좍 편 채로

그냥 무심한 듯 팍팍 때리는데 그 파워와 울림이 너무너무 좋아요,

가슴이 뻥 뚫려요.

호로비츠와 가장 유사한 스타일의 연주자는 누구일까요?


IP : 1.235.xxx.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5.10.22 10:28 PM (125.176.xxx.237)

    저도 호르비츠 좋아합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을 추구하려고 곡마다 잘된연주 잘된 녹음을 찾습니다.

    이 방법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는 많은 경우에 에밀 길레스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는 마리아 피레스 좀 나이 들었을 때 연주 이렇게요.

  • 2. ㅇㅇ
    '15.10.22 11:05 PM (219.240.xxx.151) - 삭제된댓글

    저는 하르헤리치를 넘어가는 연주자를 못찾았네요...

  • 3. ㅇㅇ
    '15.10.22 11:06 PM (219.240.xxx.151)

    ㅇ저는 아르헤리치를 넘어가는 연주자를 못찾았네요...

  • 4. 호아퀸
    '15.10.22 11:25 PM (175.209.xxx.238)

    어제 조성진 쇼팽콩쿨곡 듣다가 꽂혀서 간만에 피아노 연주실황 순례 했어요.
    좋아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으로 여러 연주자껄 들었는데 랑랑이나 아르헤리치껀 오래 못듣겠더라구요.
    호로비치 연주 시작하는 순간 역시 그가 딱이다... 확 와닿더군요.
    각 곡마다 특히 잘 어울리는 연주자가 있나봐요.
    호로비치스타일이 누가 있나 저도 궁금하네요.

  • 5. ...
    '15.10.22 11:47 PM (1.235.xxx.76)

    호아퀸님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쇼팽콩쿨곡 듣다가 호로비츠를 간만에 들은 거였거든요. 제가 워낙 파워풀한 걸 좋아하는지라 피아노는 호로비츠, 테너는 파발로티 이렇게 좋아해요. 같은 곡을 다른 분이 연주하거나 부른 건 금방 알고 안듣게 돼요ㅜㅜ

  • 6. ....
    '15.10.23 12:03 AM (61.101.xxx.111)

    저도 그랬는데 신기하네요. 호로비츠 영상에 멈춰서 끝까지 보고 랑랑은 정말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잠깐 듣다 껐어요. 같은곡인데 연주자에 따라서 어쩜 그렇게 다르던지 저는 평소에 클래식 전혀 안듣는 사람인데 막귀에도 그렇게 들리더라구요..

  • 7. 루간스키
    '15.10.23 12:34 AM (124.49.xxx.38)

    니콜라이 루간스키 연주 파워풀 합니다.
    특히 러시아 작곡가 연주 해석이 좋아요...
    녹음이 음질은 좋은데 실황이 그의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주의 느낌을 더 잘 전해줍니다.
    링크시키는 영상 보시면...
    반하게 되실 거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TzG2pm7L9yw

  • 8. 윗님
    '15.10.23 11:34 AM (175.209.xxx.238)

    루간스키 좋네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641 수시발표인데 합격기준 3 .. 2015/10/23 1,905
493640 돈많은 놈들은 밤일도 자주할꺼라고 하는데... 7 ㅋㅋㅋㅋ 2015/10/23 4,853
493639 길거리에서 카드 가입 해도 괜찮나요? 2 카드 2015/10/23 1,077
493638 스가 관방장관 “일본, ‘적 기지’ 선제공격 가능”, 일 방위상.. 2 탈핵 2015/10/23 788
493637 사십중반이면 연예인도 무너지는 8 2015/10/23 5,417
493636 왜 패배주의 가르치나-정상적인 나라에서는역사교과서 국정화 안한다.. 4 집배원 2015/10/23 1,045
493635 김종대 편집장 얘기 들으니 ...... 2 에휴 2015/10/23 1,358
493634 43세에요같은또래맘들 자식들나이어케돼세요? 30 2015/10/23 4,787
493633 文 ˝朴대통령 역사인식 상식과 동떨어져…절벽같은 암담함˝ 49 세우실 2015/10/23 1,433
493632 여러분 삶의 여정에서 반전의 경험들을 소중하게 공유 해 봐요.... 5 여기에 2015/10/23 1,557
493631 문제해결의 길잡이란 책이요.. 4 원리냐심화냐.. 2015/10/23 2,212
493630 낫또를 먹고 있는데요 9 ........ 2015/10/23 2,500
493629 잠이 안와요 (커피 때문 인듯?) 1 2015/10/23 1,016
493628 금수저의 자매들 5 금수저 2015/10/23 6,694
493627 평생 나를 학대하고 괴롭히던 부모님... 쌤통이네요 11 ... 2015/10/23 7,754
493626 천경자 화가 미인도 위작은 나중에 진실이 밝혀질까요? 4 그림 2015/10/23 2,900
493625 스텐레스 가스레인지오염 지우는방법 9 sos 2015/10/23 2,344
493624 태블릿 사서 잘 쓰시나요? 10 .... 2015/10/23 2,998
493623 남편 베프가 바람기 있는 남자면..어떻게 해야하죠? 17 ……... 2015/10/23 4,295
493622 약19) 40후반 되어가니 서글픔이 가끔식 가슴을 치네요 49 40후반 2015/10/23 19,109
493621 아이유는 컨셉이 영악인가요 29 에이 2015/10/23 20,949
493620 생강엑기스 담갔는데 2 좋은가? 2015/10/23 1,468
493619 굿와이프 보신 분들? 알리시아가 이혼 후 사는 집 인테리어가 6 혹시 2015/10/23 2,623
493618 오욱철씨 기억하시는분 있으세요? 3 종합병원 2015/10/23 2,995
493617 가슴많이 크신분들 수영복 어디서 사시나요? 2 지푸라기 2015/10/23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