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죄책감은 어떻게 극복하죠..

…….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15-10-22 21:31:58
대학생때인데 선배를 한 육개월 만났는데 약간 바람둥이 같은거예요
잘생기긴 했지만 나르시시즘이 지나쳐서 모든 여자들을 거느리고 싶어하는 스타일.
그런데 제가 또 너무 심하게 그 선배에게 빠져있어서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는거예요.

선배도 제가 점점 더 잘해주고 하니 전 아예 결혼 상대자 정도로 딱 못박아두고
여자 만나려고 애를 쓰는데 저한테 다 들키고..허술한 남자였죠.

근데 제가 철칙 중 하나가 바람둥이는 절대 못사귄다 였지만
이 남자에게는 제가  깊이 심정적으로 감정적으로 마음이 간 상태라 어떻게 끊어낼 수 없겠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취한 방법이

정말 미저리같이 행동을 하는 거였죠
일일이 전화하고 꼬치꼬치 캐묻고
질리게 만들어서 서로 아주 오만정 떨어져 볼일없게 만들자 하고 
선배도 아주 힘들어하면서 그만하자 하고
저도 사실 미리 다 계획한 것이니 잘된일이다 생각하고 그만뒀죠..

제가 너무 미저리 같이 행동한 걸 스스로 알기에 미련도 없고
선배도 미련이 없을걸 너무 확실히 알겠고..

한번에 정리가 되더군요..

근데 5년 10년 15년  지날수록 이 선배에게 한 행동이 자꾸 떠오르면서
참 죄책감같은게 자꾸 드는데 이런건 어떻게 극복하죠?
IP : 90.201.xxx.1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2 9:34 PM (183.101.xxx.243)

    죄책감이 아니라 미련이 남은거 아닌가요

  • 2. 죄송한데요
    '15.10.22 9:34 PM (125.141.xxx.210) - 삭제된댓글

    미친년 같으세요

  • 3.
    '15.10.22 9:3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바람둥이가 죄책감을 느껴야지
    왜 원글님이 느끼세요?
    나쁜 사람에 끌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세요.
    죄책감 느끼지 마시구요.

  • 4. 미련은 안남아요
    '15.10.22 9:35 PM (90.201.xxx.187)

    그 선배도 결혼해서 애가 넷..
    게다가 마지막 동문회 참가한 가족모임에 저희도 참가해서
    그쪽 가족들이랑 인사도 다 하고...
    그 꽃미남 선배는 대머리 훌렁에 배나온 아저씨..(제가 저런 사람을 좋아했던가 싶은..)

  • 5.
    '15.10.22 9:3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바람둥이가 죄책감을 느껴야지.
    왜 원글님이 느끼세요?
    나쁜 사람에게 끌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세요.
    죄책감 느끼지 마시구요.

  • 6. ...
    '15.10.22 9:35 PM (58.226.xxx.169) - 삭제된댓글

    왜 죄책감이 드는 지 잘 모르겠어요.
    남녀가 썸 타다가 남자는 바람끼 있고, 여자분은 맘을 스스로 다잡지 못해서
    집착하다가 남자 질리게 하고 그냥 헤어진 거잖아요.
    젊은 이성끼리 흔한 일인데 무슨 죄책감이요?

  • 7.
    '15.10.22 9:35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바람둥이가 죄책감을 느껴야지.
    왜 원글님이 느끼세요?
    나쁜 사람에게 끌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해보세요.
    죄책감 느끼지 마시구요 ㅠ

  • 8. 부끄럽죠
    '15.10.22 9:42 PM (90.201.xxx.187)

    부끄러운건 당연하고
    죄책감이 동반된다는거죠..
    좋아하던 사람인데 잘해주고 좋은 기억 이쁜 기억 남기고 헤어져도 좋았을텐데 심한 트라우마 같은
    미저리 짓 해서 그 사람이 탈모가 왔나 ..--;;;;;; 싶기도 하고.

  • 9. 도저히
    '15.10.22 9:48 PM (218.155.xxx.67)

    죄책감이 아니죠. 미련이죠.
    마음공부좀 하세요.
    죄책감이 아니라 부끄러움아닌지.

  • 10. ????
    '15.10.22 9:55 PM (114.200.xxx.50)

    요즘 이런 글이 자주 올라오네요. 엊그제는 20년전 자기 짝사랑해주던 남자한테 연락해보고 싶다고........

  • 11. 이건
    '15.10.22 10:44 PM (121.130.xxx.98) - 삭제된댓글

    죄책감이 아니라 그 당시에 이유가 있다 해도 미저리같이 돌아이짓한게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이제 생각하니 바람둥이라도 선배의 기억에 나는 도도한 쿨녀로 남고 싶은데
    집착돌아이로 되어 있어서 망신스럽다 생각되어
    후회로 계속 생각이 나네요

  • 12. 이건
    '15.10.22 10:45 PM (121.130.xxx.98) - 삭제된댓글

    죄책감이 아니라 그 당시에 이유가 있다 해도 미저리같 이 돌아이짓한게 부끄럽고 수치스러워서 이제 생각하니 바람둥이라도 선배의 기억에 나는 도도한 쿨녀로 남고 싶은데 집착돌아이로 되어 있어서 망신스럽다 생각되어 후회로 계속 생각이 나는 거네요

  • 13. ...
    '15.10.23 12:01 AM (58.226.xxx.169) - 삭제된댓글

    본인 때문에 그분이 트라우마에 탈모라니.. 착각이십니다.
    피드백 볼수록 미련 맞네요.
    그 남자에 대한 미련이 아니더라도, 본인 젊은 시절에 대한 아쉬움 같은 거예요.
    그 사람을 위한 죄책감이 전혀 아니고 못났던 과거에 대한 부끄러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606 송곳에 나오는 그곳이... 5 께르풍 2015/11/02 2,378
497605 좋은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면 정말 몸이 개운한가요? 4 잠자리 2015/11/02 2,816
497604 100조 어디갔나 4 MB 2015/11/02 1,423
497603 당일여행제주가요 세끼 추천~바래요 5 제주 2015/11/02 1,358
497602 촘스키 교수, 한국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에 동참 5 light7.. 2015/11/02 1,091
497601 요즘은 드라마가 나의 멘토에요.. 7 myself.. 2015/11/02 2,690
497600 자전거 타면 안장 때문에 너무 아파요.ㅠ.ㅠ 14 ㅠ.ㅠ 2015/11/02 4,153
497599 미국타이레놀 파는 곳 혹시 아세요? 5 궁금해요 2015/11/02 1,985
497598 이마트에서 파는 초밥이나 즉석식품...재료 믿을만할까요? 2 유통기한 2015/11/02 1,942
497597 역시나 베스트 못 가네! 12 혹시나가역시.. 2015/11/02 2,921
497596 서울살이 힘드네요... 49 jayo 2015/11/02 19,150
497595 이번에 와이드팬츠(통바지) 입고 계시거나 입으실 분? 3 ... 2015/11/02 2,302
497594 엄마가 식성 좋은 집 애들이 잘 크나봐요 ㅠㅠ 10 ㅇㅇ 2015/11/02 3,317
497593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 저 좀 도와주셨으면 해요... 11 ㅇㅇ 2015/11/02 2,538
497592 코다츠?? 어떤가요 17 지름 2015/11/02 3,719
497591 교육부 '색깔 웹툰' 파동에 "朴대통령-황우여 처벌해야.. 1 샬랄라 2015/11/02 1,229
497590 학교 다닐때 못했던 수학. 다시 공부하고 싶어요. 도움 좀..... 35 문의 2015/11/02 3,534
497589 돌쟁이 아기가 열39도 넘고 경련 일으키고 침흘리는 이유.. 23 경련 2015/11/02 14,287
497588 잠이 안와요 미치겠네요... 6 mm 2015/11/02 1,511
497587 미녹시딜은 어디서 파나요? 1 탈모 ㅠㅠ 2015/11/02 1,774
497586 기름에서 거품이 올라와요 3 산이바다 2015/11/02 2,510
497585 입시시즌인데 서울 경기 사시는 분들 조카들 많이 오나요? 5 .. 2015/11/02 1,438
497584 참존 레드와인 크림 바르면 때 밀리듯 나오는 거.. 1 참존 2015/11/01 1,815
497583 그냥 슬퍼서요. 남편이 진짜 남의편이네요. 4 안녕 2015/11/01 3,958
497582 초등 통지표에 뭐라고 써야 하는 지.. 4 행복한생각 2015/11/01 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