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한살아이 혼자 택시타는거

..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5-10-22 16:21:39

여긴 지방인데 아이 학교에서 단체로 용산 전쟁기념관엘 가요.


끝나고 서울에 있는 아빠집에 혼자 가야해서


제가 카카오택시 불러주고 인솔 선생님께 태워달라고 부탁하려고 하는데요


선생님께 그런부탁 드리는거 혹시 무리인가요?


아..그리고 용산 전쟁기념관 택시 잡기 어려운가요?


카카오택시 사용후기 검색해 보니 택시잡기 어려운 강남이나 번화가는 잘 안온다고 하던데


용산 그쪽도 그런곳인지 모르겠네요.


아..카카오택시는 호출하면 해당 택시기사 얼굴 사진이랑 차량번호 등등 카카오톡으로 보내주니까


비교적 안전하겠죠?


IP : 220.124.xxx.1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2 4:25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초등학생이면 단체로 움직일텐데 아빠가 마중 나오지 않는 이상 그게 가능할까 싶긴 하네요.
    저녁이 아닐테니 택시 부르면 잘 오긴 할거 같은데 그래도 아빠가 잠깐 마중 나가는게 어떨까 싶어요.

  • 2. ㅇㅇ
    '15.10.22 4:51 PM (121.144.xxx.170) - 삭제된댓글

    거기 택시잡기힘들어요
    일단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반드시 어른에게 택시태워달라고하세요
    택시타서도아이에게 반드시전화하라고하시고요

  • 3.
    '15.10.22 4:52 PM (211.215.xxx.5)

    인솔 선생님께 그런 개인적 부탁은 하지 마세요.
    현장학습 가면 애들이 한둘도 아닌데 한 아이 택시 타는 걸 어떻게 챙겨줘요...

    그리고 시간이 빠듯한 거 아님 아빠에게 연락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게 나을 거예요.
    전쟁기념관이 택시 잡기 어렵진 않아요.

  • 4. .....
    '15.10.22 4:59 PM (112.151.xxx.45)

    애가 아빠 집은 가본 곳이죠? 혼자 내려서 찾아갈 수 있는지 등등.... 일단 아이한테 물어보시고, 너무 부담스러워하면 전쟁기념관에서 아빠를 기다리는게 어떨까 싶네요. 택시가 위험하다기 보다 모르는 도시에서 아이가 혼자 움직이는거 부담될 것 같아서요.

  • 5.
    '15.10.22 4:59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버스 한정거장 거리에 삼각지 역과 녹사평 역이 있어요
    혼자 지하철은 무리일까요
    역까지 아빠가 가서 만나거나
    시간내서 아빠가 전쟁 기념관으로 픽업 가야할거 같은데요

  • 6. ..
    '15.10.22 5:12 PM (220.124.xxx.157)

    ㅠㅠ
    아빠가 그시간에 일하는 시간이라 나올수가 없구요,.
    아빠 끝나는 시간까지 수원에 있는 큰엄마집에 가있겠다고 해서요.
    큰엄마도 택시태워 보내면 집앞에 나와있겠다고 했고요..
    제가 데려다 주면 좋은데 상황이 안되니 힘드네요.ㅠ
    애는 서울까지 갔으니 꼭 아빠집엘 가야겠다고 우기고요.
    방법을 찾다가 택시를 생각한거고..애도 혼자 탈수 있다고 해서 그럴려고 한거에요.
    인솔선생님께는 무리한 부탁이 맞군요..
    다른 방법 생각해 볼게요.
    감사드립니다.

  • 7. ....
    '15.10.22 5:34 PM (211.172.xxx.248)

    애가 용산에 있다, 수원에 갔다, 다시 서울로 온다니...넘 힘들거 같아요.
    그리고 서울에서 택시잡으면 수원까지 잘 안가요. 저희 집 안양인데도 쉽지 않아요.
    돌아올 손님 태워야하잖아요.
    간다해도 시간도 많이 걸리고 요금도 엄청 나오고...
    택시기사님들 호기심에 또 이것저것 이상한 소리도 하고.
    4학년 이면 혼자 지하철 탈 수 있어요. 카드 찍는거, 환승하는거만 연습하면요. 어른들한테 물어봐도 되고.
    지하철타고, 아빠 회사 근처에서 아이가 혼자 기다릴만한 곳을 지정해주는게 어떨까요.
    아빠 회사 동네는 어디에요? 몇시까지 있어야해요?

  • 8. ㅇㅇ
    '15.10.22 5:35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수원까지 택시 타기에는 너무 멀어요

  • 9. 나무안녕
    '15.10.22 5:41 PM (39.118.xxx.202)

    전쟁기념관에서 서울아빠집 혼자가서 아빠 기다리는게 낫지 않을까요?서울에서 수원은 어마어마한 거리임

  • 10. .....
    '15.10.22 5:47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인솔교사가 해줄수 있을거 같은데요.
    관광버스에 다른 애들은 다 타고 한아이만 택시 태워주는거죠.
    지하철 일회권 끊어서 타는거 안해본 애는 어려울거에요.
    아빠집이 어디인가요?
    너무 멀면 곤란하구요.
    서울이 크잖아요.
    수원까지는 못 갈겁니다.
    용산서 수원 기차타고 갈거리에요.

  • 11. ...
    '15.10.22 5:58 PM (220.124.xxx.157)

    아..수원이 그리 먼가요?
    네이버지도 검색해보니까 30분정도 걸리고 택시요금 3만원정도 나온다고 하길래요..
    아빠가 이번에 이사를 해서 혼자 찾아갈수가 없고요. 지하철도 혼자 탈수는 없을거고..

  • 12. .....
    '15.10.22 6:06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아빠집이 어디인데요.
    종로나 뭐 이런데면 택시타면 금방이구요.
    여의도 이럼 택시타고도 한참 이구요.
    어딘데요?

  • 13. ..
    '15.10.22 6:44 PM (121.165.xxx.145) - 삭제된댓글

    여자아인가요? 남자아인가요?
    울아이 남자아인데 초등 4학년때 택시 혼자 태워서 보낸적 여러번 있어요
    거리가 15분 정도 거리였지만요
    택시 태워주고 차넘버 기억해놓고 보냈었거든요

  • 14. 용산 ㅡ수원ㅡ서울
    '15.10.22 6:56 PM (14.52.xxx.27)

    은 너무 이동거리가 멀어요
    강남 양재에서 수원이 빠르면 30분이어요
    한강 건너 용산에서는 더 걸리고 가는 택시 잡기도 어려워요
    학교에서는 허락해주던가요?
    단체에서 떨어져 나오는 것인데 어디까지가 인솔 교사 책임인지..
    제가 교사라해도 택시 태우는 건 할 수 있겠지만 책임하에 있던 아이를 타지에 두고 오는 건 매우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보호자가 기념관에 와서 인계해 가면 모를까..
    아이가 고집을 부린다니 난감하시겠어요
    제가 엄마라면 허락 못할것 같습니다

  • 15. 다음에
    '15.10.22 7:02 PM (66.249.xxx.195)

    가는걸로 하고 이번엔 반 친구들이랑 다같이 오는게 좋을 것 같아요 용산 박물관 지하 주차장인 듯 한데 선생님이 아이만 따로 택시 태우는 것 상황이 안될것 같은데요

  • 16. 지방도 아니고..
    '15.10.22 8:08 PM (125.182.xxx.154)

    서울에서 수원까지는 안막혀야 네이버에 나오는 시간이겠죠
    어떤 변수가 있을줄 알고 30분이나 되는 거리를 택시로 보내나요. 겨우 4학년밖에 안된 애가 예상밖의 상황에 대처하는게 넘 버거울거 같아요..잘 해야 별탈없이 계획한대로 되는거고 그게 아니면 가슴졸이며 애가 탈거 같아요.ㄴ
    누가 용산전쟁기념관으로 데리러 가는 거 아니면 친구들이랑 그냥 집으로 돌아오는게 좋겠어요.

  • 17. ...
    '15.10.22 8:21 PM (58.226.xxx.169)

    요새 카카오택시 안전하게 잘 되어있으니까 택시 자체를 탈 수는 있는대요.
    아이가 서울 지리도 모르는데... 거기서 택시 기사랑 만나는 자체가 헷갈릴 수 있어요.
    어른도 통화해가면서 어디 육교 아래요. 그쪽 말고 반대쪽이요...이런 통화를 해야되는데...
    선생님 폰으로 직접 카카오택시 연결해서 태워주는 거까지 해야만 탈 수 있을 거 같은데
    단체 통솔할 때 선생님이 그렇게까지 해주기 어렵긴 하죠.

    네이버에서 검색하는 건 실시간이에요. 다른 시간대에 검색하시면 또 시간이 다르게 나올 수 있어요.
    교통상황 따라서. 저도 예전에 맨날 전날 밤에 검색해서 그러면 원활할 시간이니까 얼마 안 걸리네?
    하고 택시 탔다가 막히는 시간에 타서 낭패 본 적 많아요 ㅠㅠ

  • 18. 택시 반대요
    '15.10.22 10:01 PM (180.231.xxx.46)

    용산에서 수원까지 감을 못잡으시는 걸 보면 서울 지리 진짜 모르시는 지방분이신거 같은데 택시로는 너무 멀고 위험한데다 다시 서울로 온다는 것도 말도 안되는 코스예요
    멀기도 하고 체험학습 끝나고 수원까지 가면 다 저녁일텐데 서울로 다시 오다니요 애가 병나겠어요
    애가 꼭 아빠를 만나야 한다면
    차라리 지하철역 가서 사람들한테 물어봐가며 지하철 타는게 덜 위험해보여요 아빠회사나 아빠집에서 제일 가까운역까지 가서 역안에 있거나 보통 역근처에 패스트푸드점 있으니 거기서 기다리는게 나아보여요
    미리 지하철역 이동경로 짜주고 젊은 사람들한테 물어봐가며 타라하면 충분히 탈 수 있습니다

  • 19. 택시 반대요
    '15.10.22 10:04 PM (180.231.xxx.46)

    보통 오후 시간대가 되면 용산에서 수원까지 얼마나 오래 걸릴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최소2시간 플러스 알파 아닐까 싶어요

  • 20. .....
    '15.10.22 10:55 PM (112.151.xxx.45)

    안타까운 마음에 또 댓글 다네요.
    딱 좋은 방법이 안 떠올라서. 다른 분들 댓글보니. 학교에서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누군가 픽업와서 아이를 데려가시는게 아니라면요. 요즘은 안전문제로 예민해서 학교 핑계로 아이에게 다음 번을 기약하게 해 보느것도...

  • 21. ...
    '15.10.23 10:40 AM (220.124.xxx.157)

    역시.따뜻한 82님들..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빠집 가는거 포기하고 그냥 친구들이랑 같이 내려오기고 했네요..
    답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622 약사나 의사님들 좀봐주세요 4 두드러기 같.. 2015/10/23 938
493621 하이난 여행 조언주세요 2 지젤 2015/10/23 1,751
493620 연기자들 1 2015/10/23 646
493619 10년만에 전기밥솥 사려해요. 추천해주세요 2 .. 2015/10/23 1,072
493618 예전 s회사 vs 스웨덴 원글입니다. 스웨덴이고 실시간 질문받습.. 45 스웨덴 2015/10/23 7,253
493617 남편들 퇴근길에 간식거리나 그런거 사오나요? 29 .... 2015/10/23 4,439
493616 한번도 못가본 시동생네 49 지방 2015/10/23 10,900
493615 (급질)작년 고교 모의고사 영어듣기 평가 파일은 3 모의고사 2015/10/23 811
493614 엄마가 사람수대로 음식 좀 시켰으면 좋겠어요 49 ... 2015/10/23 20,499
493613 절대로 임금 떼먹으면 안 된다. 사장들아 2015/10/23 635
493612 드라마 눈사람에서.. 5 ........ 2015/10/23 1,498
493611 Jtbc뉴스 보다가 Kbs 뉴스를 보니 8 쥬머니 2015/10/23 2,075
493610 세월호556일)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품에 안길수 있도록... 6 bluebe.. 2015/10/23 439
493609 시집에서 이런 상황. 제가 뭐라고하면 좋을까요? 2 에잉 2015/10/23 1,171
493608 오디오가 취미이면 돈이 많이 드나요? 12 ... 2015/10/23 2,943
493607 급질))무시래기를 삶았어요 4 무시래기 2015/10/23 880
493606 머리가 항상 묵직하고 띵...한 느낌... 왜 이럴까요? 12 건강 2015/10/23 4,077
493605 전우용 "朴 대통령 '조선시대 왕처럼 군다'는 비판은 .. 2 샬랄라 2015/10/23 1,264
493604 조성진 여러사진이요.. 4 ㅇㅇ 2015/10/23 3,520
493603 지방 이전하는 공기업 다니는 댁들.. 다들 따라가셨나요? 12 페이지 2015/10/23 3,941
493602 결혼이라는거 씁쓸하네요 24 ..... 2015/10/23 11,184
493601 만화 피아노의 숲 궁그미 2015/10/23 1,240
493600 해외 친구 놀러가기 하니 생각나는 친구 9 동작구민 2015/10/23 2,272
493599 예비 고3은 이번 겨울방학을 어찌 보내야할까요? 1 ^^ 2015/10/23 1,349
493598 박근령의 야스쿠니 망언 중계, 종편이라 봐줬나 샬랄라 2015/10/23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