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위약하신분 패스) 강아지 기르시는분들에게 질문요...

멍멍사랑 조회수 : 1,080
작성일 : 2015-10-22 15:18:31
토이푸들 7살짜리 기르고 있어요.
사정상 산책은 많이 시켜주지 못하니 밖에 나가는일은 많지 않아요.
먹거리나 간식엔 신경을 많이 써주는편이구요,
예방접종도 잘 해주고 있어요.

지난주에 우연히 이녀석 똥꼬에 뭐가 나온걸 발견했어요.
뭐가 털에 붙은건가싶어서 떼어주려고 부르니 잘 안오고 피하더라구요.그래서 막 불렀더니 억지로 왔구요.

어머나..이게 뭔가요~;;;
빳빳한 비닐이나 약간굵은 빨랫줄마냥 그정도굵기의 흰가닥(?)이 일자로 수평으로 매달려있더라구요.
그래서 휴지를 몇겹으로 해서 빼줬어요(비유약하신분께는 죄송요~;;)그런데 그밑으로 또 약간 나와있는게 있어서 그것역시 빼줬어요.
꽈배기마냥 꼭 빨랫줄처럼 꼬여있는..마른비닐이나 마른휴지가 꼬여있는 그런 모양이었어요.

넘 놀래서 급히 검색을했는데..뭔 기생충이라고 올려진 사진들과는 완전히 달랐어요.그런데 어떤 한분이 올리신글과 묘사된게 너무 비슷했어요.
흠...과연 이게 뭘까요.
이후로 특별히 아파하거나 밥을 잘 안먹는다거나 뭐 기타 이상징후가 보이질않아서 잊고 지냈어요.
그러다 오늘 갑자기 그때 그일이 생각이나서 여쭤보아요.

이녀석이 휴지를 먹은걸까요~??
평소 휴지를 뜯거나 먹는 녀석이 아닌데요..
그럼 뭔 비닐을 먹은걸까요~??
비닐역시 바닥에 있던적이 없었는데..

병원에 데려가자니 동네병원 쌤은 하도 뭐만 물어보면 이것부터 시작해서 검사하자 뭐해보자 난리(?)를 치는 스타일이라 쉽게 물어보기도 좀 그래요.
혹시82님들네 강아지들도 이런적이 있을까요..?

저도 비위가 보통사람 대비 어마하게 약한사람인데 그걸 볼땐 놀라긴했지만 역겹거나 우웩스러운 정도는 아니었어요.
빳빳하고 얇게 꼬인 흰막대같았어요.
한 10센티 정도..두개...
아~이거 뭘까요..ㅠㅠ
IP : 110.13.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martball
    '15.10.22 4:52 PM (175.113.xxx.31) - 삭제된댓글

    아마도 이물질 같아요. 구충계속 하신거죠?

  • 2. smartball
    '15.10.22 4:53 PM (175.113.xxx.31) - 삭제된댓글

    종이나 천같은게 뭉쳤다나온거 같은데...

  • 3. ㅂㅂ
    '15.10.22 5:20 PM (222.237.xxx.132)

    비유가 아니라 비위...

  • 4. 원글이
    '15.10.22 5:45 PM (110.13.xxx.33)

    네..
    윗님~맞춤법 틀린건 수정했어요.
    급히 쓰다보니 평소 쓰는말대로 글을 썼네요..

    그렇겠죠~?
    요녀석이 뭔가를 먹은게 나온거겠죠~?
    그런데 희한한건 어떻게 그렇게 한일자 모양으로 옆으로 딱딱하게 굳은게 매달려 나와있던걸까요..=="
    심장사상충 예방도 꼬박 잘 해주고요.
    와..진짜 이게뭘까 문득문득 궁금해서 답답하기까지 하네요^^;;;
    댓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 5. 질문
    '15.10.22 9:16 PM (122.32.xxx.99)

    강아지라 비위는 전혀안상하고 귀여워요

  • 6.
    '15.10.22 9:26 PM (112.149.xxx.152)

    저희 강아지도 아가때 그랬어요.회충인가?그랬는데 끙할때 국수가락 같은 게 내려오는데 자세히보니 꿈틀댔어요.병원가서 약 처방받으세요

  • 7. ...
    '15.10.22 10:50 PM (110.13.xxx.33)

    윗님~
    꿈틀대지도않았고 국수가락 같지도 않아서 좀 이상해서요.
    검색했더니 기생충들은 님이 말씀하시는것과 같았어요.
    그런데 제가 보고 만진건 둘둘 꼬인(빨랫줄 모양처럼) 뻣뻣한 막대기였거든요.
    캬~~희한하네요.
    대체 이것의 정체가 뭘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644 미샤 44가 작은데 마인 44도 작을까요? 1 마인이 더 .. 2016/02/26 1,475
531643 투석환자 경험있으신분들 생존률이 어떻게 되나요? 3 장수 2016/02/26 2,752
531642 노후스트레스로 아이를 울려요 3 ㄴㄴ 2016/02/26 1,520
531641 영화나 드라마에서 물에 빠지는 장면요 ... 2016/02/26 455
531640 임신초기..왜 이럴까요? 8 임산부 2016/02/26 1,863
531639 우리 시부모님이 왜 자꾸 이러시는걸까요? 59 ... 2016/02/26 17,361
531638 (서울) 반포 삼호가든에서 반포쇼핑2동까지 어떻게 가야 할까요 3 교통 2016/02/26 921
531637 국민의당 호남지지율 15%는 참 이상하네요.. 1 ..... 2016/02/26 557
531636 열펌해서 상한 머리, 컷트 외엔 답이 없나요? 3 놓지마정신줄.. 2016/02/26 2,349
531635 가계 계약만료되면 시설비 못받는건가요 얼마 안되요 1 권리금 2016/02/26 716
531634 TV조선의 지령받는 더민주(?) 막말 2016/02/26 497
531633 펌) 눈 먼 아내를 위해 정원을 가꾸다 1 2016/02/26 779
531632 2 캔_디 2016/02/26 684
531631 뚱땡인데 치킨 시켰어요 22 ㅡㅡ 2016/02/26 3,847
531630 조중동, 노무현 때는 “빅브라더 국정원” 비판 2 샬랄라 2016/02/26 495
531629 통역 후기 10 미쳐 2016/02/26 3,144
531628 경제가 개판인 상황에 관해 어르신들 얘기... 1 ddd 2016/02/26 802
531627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모르겠어요 2 에거 2016/02/26 736
531626 류준열 일베몰이 최초 유포자 오유충 근황 9 .... 2016/02/26 4,436
531625 친구가 가져온 도시락통 안씻고 보내나요? 15 2016/02/26 3,750
531624 배재정의원님 인사말에 울음이 터졌어요 13 배재정의원님.. 2016/02/26 3,755
531623 배재정의원 나와서.초반에 우셨어요 1 방금 2016/02/26 956
531622 자식에게 증여하는 금액 7 증여세 2016/02/26 3,043
531621 치즈떡볶이떡으로 파스타(?) 해먹었어요 아 맛있다!.. 2016/02/26 412
531620 세임이란 이름 촌스럽나요? 30 ㅇㅇ 2016/02/26 3,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