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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여행 처음인데요.. 여긴 꼭 가봐라 하는곳좀 알려주세요.

부산여행 조회수 : 4,663
작성일 : 2015-10-22 15:01:57

부산은 저에게 참 희안한 곳인거 같아요.

주변에 부산갔다온 사람들 하나같이 너무 좋았다 그러면서 매년 가기도 하고

암튼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인데

어디가 특히 좋았냐 물어보면 딱히 말들을 못해요ㅋ

그냥 좋았데요;;


그래서 에이 뭐야.. 그러고 저도 그닥 땡기는 여행지가 아녔는데요..

요즘들어서 부산에 한번 가볼까..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제가 일단 염두에 두고 있는건

빵지순례랑 어묵고로케먹기 삼산횟집..

음..다 먹을꺼네요ㅋㅋㅋ


11월달 주말에 1박2일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여행지 맛집 추천 많이 부탁드려요.


참참 6살 쌍둥이(남자애들) 데리고 가는 가족여행이에요.

IP : 61.74.xxx.24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종대요.
    '15.10.22 3:08 PM (61.106.xxx.2)

    저는 거기서 바라보는 바다가 참 좋더군요.
    다른 바다와는 다른 웅장함이 있어요.

  • 2. ..
    '15.10.22 3:12 PM (211.36.xxx.233)

    해동용궁사. 태종대. 해운대..
    불빛나는대교...광안대교..
    Most picturesque area

  • 3. 갈맷길
    '15.10.22 3:15 PM (110.70.xxx.154)

    신세계백화점 앞에 돌고래 있는 다리 있거든요
    그 아래에 갈맷길이 있는데요(수영 갈맷길인가)
    암튼 강변을 따라 쭈욱 걸어가면 광안리 수변공원까지 연결 되는데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그 길이 너무 멋집니다

  • 4. 차가 있어야 할까요?
    '15.10.22 3:18 PM (61.74.xxx.243)

    KTX타고 갈 계획이였는데.. 부산역 앞에서 렌트도 바로 할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되면 경비가ㅠㅠ(4인가족 KTX왕복 30만원돈에 렌트비까지 하면..ㅠㅠ)
    차라리 그럴바엔 차를 가지고 가는게 낫겠다 싶어서요..

    근데 굳이 차 필요 없다 싶으면 KTX타고 가고요..

  • 5. 저도 아이와
    '15.10.22 3:30 PM (211.218.xxx.177)

    초등 저학년 아이 데리고 갔었는데...국제 시장 윗쪽에 있는 근대역사관도 가 보세요. 동양척식주식회사 자리였다는데 작지만 괜찮았어요. 중앙동역인가 거기 내려서 직진하니까 나왔고 거기 관람 끝나고 국제 시장 위에서 내려와서 시장에 들렀어요.

  • 6. 엄마는노력중
    '15.10.22 3:32 PM (58.235.xxx.123)

    시티투어버스 2층짜리도 많이들 타시더라구요.
    용궁사는 가지 마시고, 차라리 이기대를 가시구요..(요즘 사람 너무 많지만)

    이름난 시장음식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좋은데서 신선하고 맛있는거로 식사 꼭 하시구요.

  • 7.
    '15.10.22 3:33 PM (1.233.xxx.136)

    저도 부산 여행 가끔 가는데,어딜 떠나 가니 좋은거지 부산이 딱히 좋은줄 모르겠어요

  • 8. ..
    '15.10.22 3:39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용궁사는 비추.
    1박2일이라 이번엔 좀 그러실테고.
    다음에 시티투어버스 중에 을숙도 코스요.
    제일 좋았어요.

  • 9. ㅇㅇ
    '15.10.22 3:42 PM (121.144.xxx.170) - 삭제된댓글

    코레일에서 직접 카빌려주는거있어요
    가격도싸고요 홈페이지한번찾아보세요
    동백섬은 오후에 돌아보시고 해질무렵 근처101에 가시면 야경멋지게 볼수있어요
    동백섬 등대 전망대 에서 바로 길따라가지말고 아랫길 해안길로오세요
    바다풍경과 작은이기대를 볼수있어요
    바로 조선비치 모래사장과연결됩니다

  • 10. ㅇㅇ
    '15.10.22 3:42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해운대 동백섬 달맞이길 광안대교 야경 좋아요
    호불호 갈리지만 감천마을도 좋았구요
    자갈치 시장 남포동은 당연 한번은 들리는 곳이고
    용궁사만 별로였어요
    돗데기 시장같아서

  • 11. ㅇㅇ
    '15.10.22 3:44 PM (121.144.xxx.170) - 삭제된댓글

    용궁사가유명한건 해수관음상이 있기때문입니다
    원래여기가 해안가 고즈넉한 절이었는데 지금은 시장통,국적불문 이상한것이더군요
    그래도 여기 기도발이 쎈곳이라 기도하러많이와요
    평일에가시면 관음상에 기도한번해보세요

  • 12. 오륙도에서
    '15.10.22 3:59 PM (114.203.xxx.61)

    해안따라 걷는 갈멧길 강추요~!
    부산은 가족보단 여자들끼리 오밀조밀 구제시장도 뒤지고 깡통시장에서 구경하고 뭐사먹고 하는 재미가 좋지요. 달맞이길 카페도 들르고

  • 13. 부산토박이
    '15.10.22 4:09 PM (175.199.xxx.20)

    그러게요? 저도 부산 40년 넘게 살아도 누가 물어보면 딱히 어디가 좋다라는 말이 안나와요.
    해운대 근처 사니 조금만 가면 송정해수욕장,해운대, 광안리를 볼 수 있고 일부러 구경하러 다닐필요가
    없고 언제든지 갈 수 잇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 의외로 송도가 좋았어요.
    해안 산책코스 따라서 걸었는데 제가 평소에 송도해수욕장을 별로라고 생각했었거든요.

  • 14. 태어나
    '15.10.22 4:24 PM (210.205.xxx.161)

    그기서 태어나 그기서 살아온지 50년이 넘는데...
    용궁사,이기대 안가봤어요.
    그냥 별로 안땡긴다고 해야하나요?

    여기서 자주 부산하면 이기대,이기대하던데...있는 줄은 알았지만 그게 타지에서 찾아볼 정도의 명소가 되었구나를 첨 알았네요.

    해운대,광안리가 옆이다 보니 저절로 송도나 용궁사는 갈일이 없었고...
    한때 운전연습겸 달맞이길로 커피마시러 카페갔다가 타지인지 현지인지 진상들만 죽치고 앉아있는 꼴뵈기 싫어서 안간지 오래...

    어딜 가보시라고 해야하나?
    전통은 사라지고 신건물은 유명세를 타고...

    그냥 바다구경할려면 조선비치호텔뒷길로 돌아가보다가 누리마루까지 연결해보시는게 좋이리라 생각되어요.
    그외는 다 개취?정도라...

  • 15. 6살
    '15.10.22 4:25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태종대 기차 타면 좋아할거 같구요.
    중간에 바다 한번 보면 좋습니다

    용궁사는 x

    오는 길에 해양 박물관에서 미니 아쿠아리움 보고
    그 옆에 미니 배 운전 게임 해보고

    송도도 좋아요.
    백사장 함 보여주고. 스카이 워크 대충 함 밟아보고

    부산역 근처에서 놀고. 먹고. 1박 하면 될듯

    6살 데리고 해운대까지는 좀 힘들수 있음요

  • 16. 어머 부산에도 송도가 있네요ㅋㅋ
    '15.10.22 4:31 PM (61.74.xxx.243)

    위에 송도 얘기 나와서 인천 송도인줄 알았는데..
    또 송도 얘기가 나오길래.. 설마 부산에도 송도가 있나? 근데 스카이워크 저건 인천 송도에 있는건데..
    부산에도 있나?? 그렇다면 이런 우연이..
    그래도 설마 하고 검색해보니 부산송도가 있네요? 오잉ㅋㅋ

  • 17. ㅇㅇ
    '15.10.22 4:35 PM (110.70.xxx.199)

    만디 버스인가..산만디 여행 검색하면 나올거에요. 산동네에서 바로보는 야경이 죽이죠.
    부산 사람만 아는 코스가 있다는데 전 아직..이기대 좋은데.여긴 데이트 코스라.
    야경은 황령산 올라가도 좋은데. 거기 커피솦도 좋다던데. 가까이 있어도 바삐서 못가네요.

  • 18. 아련.
    '15.10.22 4:37 PM (1.252.xxx.103) - 삭제된댓글

    6살 두아들하고 다니려면 많은 코스 잡지 마시고 추억여행이라 생각하고 다녀오세요.
    북적이는 시장보다 이층버스도 타보고 광안대교에서 애들이랑 사진도 찍고요.

    부산하면 딱히 좋은거 얘기 못하겠는데 좋았다 느끼는건 싱싱한 회와 밤바다가 주는 풍경이지 싶어요.
    해변에 숙소를 잡으시고 저녁식사후 애들이랑 해변 산책 해보세요.

    해변악사들이 들려주는 음악도 듣고 돗자리 깔고 애들이랑 파도보면서 얘기도 하고,모래에 누워 별도 보고.
    11월이면 추워서 안될려나요?아침 바다 보면서 커피마시면 힐링도 되구요.

    야경좋은 베이101가서 마린시티쪽 구경도 하고 맛난것도 드시고요.
    미포에서 배도 한번 타셔서 새들이 배뒤로 따라오는 거 보면 애들 많이 좋아해요.

    용호동 스카이워크도 바다위를 걷는 아찔함에 애들에겐 신비한 체험이 될거 같아요.
    애들한테 추억을 가슴에 묻어두게 하는 여행은 훗날 두고 두고 그리운 시간들이 되겠지요.
    사진 많이 찍으세요.
    흠...많이 부럽네요.

  • 19. 제가
    '15.10.22 4:45 PM (211.215.xxx.216)

    1박으로 가보니 생각보다 시간이얼마없어요 더구나 6세아이두명이면 여러군데가보는것보다 해운대 파라다이스 묶고 스파하고 동백섬 둘러보고 근처 맛집가는게 어떨지요 거기서 차를 가지고 회먹으러 광안대교에있는 민락동인가요? 얼마안되는거리인데 차가 넘많아 주차장이 따로없더라구요 다시돌러 호텔근처서 먹었던기역이

  • 20. 아이구
    '15.10.22 6:34 PM (101.250.xxx.46)

    6살 쌍둥이 가족여행이면
    그냥 바다 실컷 본다 생각하고 오세요
    해운대 아쿠아리움 애들 보여주시구요
    용궁사 필요없고 달맞이길도 젊은 애들이나 좋지
    꼬맹이들 데리고 국제시장 그 난리통도 힘들구요
    태종대도 애들 심심해요
    광안대교 야경 보여주는건 괜찮을거 같구요
    해운대 광안리에서 바다보고 맛난거 먹고 그러세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거 비추예요

  • 21. 파라다이스 씨메르
    '15.10.22 7:06 PM (122.38.xxx.44)

    아이들 아직 어리니까 추운데 돌아 다니기 쉽지 않으실텐데요..

    파라다이스에서 묶으시면서 아쿠아리움 가시고, 해운대 바다 보시고 , 해운대 암소 갈비에서 저녁 드시고, 씨메르 가세요.

    다음날 부산역이랑 자갈치시장, 깡통시장 가까우니 어묵이랑 회 , 호떡, 냉채 족발 등등 드시고 상경하시면 될듯요.

  • 22. 그런데
    '15.10.22 7:15 PM (59.12.xxx.253) - 삭제된댓글

    여기서 맛있다고했던 빵집, 저는 해운데 쪽 지점으로 갔었는데요..맛이..별로였어요.
    본점은 다를지 모르겠는데 혹시 집이 서울이나 분당쪽이시면..굳이 웁*빵집은 갈필요없을듯요.

  • 23. 부산 여러번
    '15.10.22 11:50 PM (61.247.xxx.61)

    제가 딱 그래요.
    부산 좋아해서 여러번 다녀왔지만 어디가 딱 좋다 말 못하는..ㅎ 저는 그냥 광안대교 야경이 제일 좋고... 그래서 밤에 잠자기가 아까웠어요. 그리고 광안리 해수욕장 바라보며 커피마시는게 좋고요...ㅎ

  • 24. ㅇㅇ
    '15.10.23 8:51 AM (172.56.xxx.62)

    해운대일대(동백섬 한바퀴,달맞이 고개,마린씨티)
    이기대 트래킹코스, 태종대, 광안리에서 광안대교 보며 회한접시,.. 시간되면 남포동일대(자갈치, 부평깡통시장, 용두산전망대)

  • 25. 와우 갈곳이 정말 많네요..
    '15.10.23 10:20 AM (61.74.xxx.243)

    쫙다 적어놓고 지도에 표시하면서 동선 짜봐야겠어요.(두근두근)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26. bebemom
    '15.11.10 2:40 PM (202.140.xxx.35)

    저도 더불어 감사합니다! 부산 1박2일 여행 계획중인데 참고하겠습니다.

  • 27. ..
    '15.12.18 10:07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부산 구경 감사합니다

  • 28. 시장
    '17.11.9 3:20 PM (119.195.xxx.253)

    부산여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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