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거실벽 포인트 찐그레이 북유럽인가요?

[잘하는건지]

요즘 스칸디나비안풍 대세라고
그레이톤으로 거실하는 집 너무 많다면서요
좁은 평수 거실인데 티브이 놓는쪽 벽 포인트로 찐그레이 실크 벽지
어떤가요? 인테리어 경력 30년 넘으신분이 추천하신건데
이색 발라두면 참 괜찮다고 그러시네요
집도 좁은데 들어서면 너무 퀴퀴(?)해 보이지 않을까요?
약간 걱정이 되는데..더 좁고 어두워 보일까봐요
찐그레이보다 웜그레이라고 약간 연한 브라운톤이 있던데
차라리 이게 나을까요?
스칸디나비안풍이면 그레이가 대세인가요
한국에 요새 이런풍 너무 유행이라 나중되면 또 싫증 잘내는
냄비국민같이 보일라..
찐그레이 벽지 해보신분들 어떤가요?

[넓은집이면]

재색 같은거..품위있어 보일듯
좁은 집이면 유행이고 뭐고 답없죠
밝고 화사한거.

[음]

집이 좀 널찍하고 볕도 잘 들면 괜찮죠.
하지만 좁으면...노노...

[후회하실듯....]

좁은 집이면 거실부터 주방까지 무늬 없는 밝은 단색 한가지로 통일하세요.
그래야 집이 조금이라도 넓고 환해보여요.
흰색이 실증 잘 안나고 무난해요.
포인트 하고싶으면 꾹 참고 대신에 이쁜 그림을 거세요.
전세집이면 더욱더요.

[...]

좁은곳은 별로에요
같은 조명도 어두워보여요 연 그레이 정도로 하거나...
그래도 괜찮다면 세련되 보일수는 있을거 같아요

[제가]

남편방 서재방 진그레이로 칠했는데
예쁘긴하지만 어두워보여요.
좁은집엔 별로일듯 합니다

[반대]

아주 고층이고 탁 트인 환하고 밝디 밝은 집이 아닌 다음에는
톤다운된 연그레이는 추천 안 할래요.
본인들은 시크하고 감각적이라고 생각 하던데
좁고, 칙칙하고, 쫙 가라앉아 보여요.
북유럽???
벽지만 바꾼다고 30평짜리 한국 살림집이 그리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