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생각하거나 말하면 행복해자나요?

.....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5-10-22 11:17:36
제가 우울해 하고 무기력하고, 힘이 없어보이는지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입으로 계속 말해보래요.
그러면 행복해진데요. 정말 그래요?

저는 아니던데요
그 친구 말이 맞을까요?
맞는지 궁금해요.
IP : 211.36.xxx.1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2 11:19 AM (182.222.xxx.35)

    맞아요.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라는 명언도 있어요.
    건강해서 행복하고
    사고가 없어서 행복하고
    날씨가 좋아서 행복하고
    커피마시니 행복하고...
    행복한 소소한 거리를 찾아보세요.

  • 2. ㅋㅋ
    '15.10.22 11:20 AM (218.235.xxx.111)

    그것도 어느정도여야지
    아예 가라앉아있으면 소용 없죠.

  • 3. 사람이
    '15.10.22 11:20 AM (182.224.xxx.43)

    그렇다하면 점점 그렇게 되는 게 있어요.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안된다안된다되뇌이면 진짜 백년이 지나도 안되고요
    된다 나는된다가 지속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몇년후엔 될확률이 높죠.
    작정하고달려들어도 힘든세상.. 축 처져있으면 될것도 안되어요.
    친구말 들어보세요

  • 4. 그럴리가요.
    '15.10.22 11:20 AM (61.106.xxx.2)

    아무리 행복한 순간이라도 가슴속에 들어있는 묵직한 돌덩어리는 변함이 없어요.

  • 5. ㅇㅇ
    '15.10.22 11:22 AM (117.110.xxx.66)

    적어도 우울하다 우울하다라고 되뇌는것 보다는 나을 거에요

  • 6. ...
    '15.10.22 11:25 AM (182.222.xxx.35)

    마인드 컨트롤이요. 몇년후에는 내가 이런모습이였으면 좋겠다 상상해 보고
    그 이미지를 그려보고 떠올리는거에요.
    저희는 10여년전에 폭삭 말아먹고 죽기직전까지 갔다가 다시 마음차리고
    월수오백(그때는 오백이 엄청 큰돈, 한달 생활비 10만원이였음)이라는 닉네임을 썼어요.
    5년후에는 월수500이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정확히 5년은 아니고 6,7년쯤 됬을때 오백이 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더 벌어요.
    이렇게 말로 이랬으면 좋겠다 라고 헀던것들이 이루어진게 몇개 있어요.
    손해보는거 아니니까 시작해보세요.

  • 7. 그 돌덩이를
    '15.10.22 11:26 AM (121.161.xxx.86)

    잊는 순간이 행복한거죠
    행복하다 라고 주문을 외우면 이성적인 머리는 내가 왜 행복한건지 변명거리를 찾아내느라
    바쁘게 돌아가고 몇가지가 떠오르겠죠
    그 사실에 집중하고 있으면 마음이 좀 편안해져요
    즉 행복하다라는 주문이 행복한 기분을 들게 해주는건 저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8. ;;;;;;;;;;
    '15.10.22 11:27 AM (183.101.xxx.243)

    행복하다고 말해주는 것도 좋고,부정적인 말들을 의식적으로 자제해도 좋아요.뇌는 일인칭이라 긍정적인 말들을 전부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고 부정적이고 타인을 미워하는 말도 일인칭으로 자기한테 받아들이게 되어있다고 해요. 일년전이랑 상황이 나아진건 없지만 지금은 그때처럼 그렇게 비참한 기분은 안들어요. 해보세요 한달만이라도

  • 9. 너무나
    '15.10.22 1:54 PM (123.228.xxx.186)

    힘들고 우울한 상황일때는 사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조언도 안들어오고 그렇게하는것 자체가 더 힘들 때가 있기는 해요. 그때는 차라리 바닥까지 우울해 하다고 바닥을 치고 ㅇ올라오는게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수 있어요.
    그때부터 나는 행복하다, 잘될거야 라고 생각하고 나아가는 거죠. 친구분 말씀이 맞기는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565 남편들 퇴근길에 간식거리나 그런거 사오나요? 29 .... 2015/10/23 4,439
493564 한번도 못가본 시동생네 49 지방 2015/10/23 10,900
493563 (급질)작년 고교 모의고사 영어듣기 평가 파일은 3 모의고사 2015/10/23 811
493562 엄마가 사람수대로 음식 좀 시켰으면 좋겠어요 49 ... 2015/10/23 20,501
493561 절대로 임금 떼먹으면 안 된다. 사장들아 2015/10/23 635
493560 드라마 눈사람에서.. 5 ........ 2015/10/23 1,498
493559 Jtbc뉴스 보다가 Kbs 뉴스를 보니 8 쥬머니 2015/10/23 2,075
493558 세월호556일)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품에 안길수 있도록... 6 bluebe.. 2015/10/23 439
493557 시집에서 이런 상황. 제가 뭐라고하면 좋을까요? 2 에잉 2015/10/23 1,171
493556 오디오가 취미이면 돈이 많이 드나요? 12 ... 2015/10/23 2,943
493555 급질))무시래기를 삶았어요 4 무시래기 2015/10/23 880
493554 머리가 항상 묵직하고 띵...한 느낌... 왜 이럴까요? 12 건강 2015/10/23 4,077
493553 전우용 "朴 대통령 '조선시대 왕처럼 군다'는 비판은 .. 2 샬랄라 2015/10/23 1,264
493552 조성진 여러사진이요.. 4 ㅇㅇ 2015/10/23 3,520
493551 지방 이전하는 공기업 다니는 댁들.. 다들 따라가셨나요? 12 페이지 2015/10/23 3,941
493550 결혼이라는거 씁쓸하네요 24 ..... 2015/10/23 11,184
493549 만화 피아노의 숲 궁그미 2015/10/23 1,240
493548 해외 친구 놀러가기 하니 생각나는 친구 9 동작구민 2015/10/23 2,272
493547 예비 고3은 이번 겨울방학을 어찌 보내야할까요? 1 ^^ 2015/10/23 1,349
493546 박근령의 야스쿠니 망언 중계, 종편이라 봐줬나 샬랄라 2015/10/23 565
493545 시어머니의 속내 17 2015/10/23 5,218
493544 새로산 디카.. 10장 찍었더니 메모리부족ㅜㅜ 4 냉탕열탕 2015/10/23 1,401
493543 소형아파트 구매했다가 손실보신분 없어요? 1 여기서 2015/10/23 1,735
493542 월세 계산 좀 알려 주세요~~ 어려버 2015/10/23 732
493541 오늘 먹은걸 말씀드리져 ㅋㅋㅋ 12 절식단절녀 2015/10/23 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