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기사 보셨나요?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15-10-22 10:34:13

우연히 시사인 갔다가 발견한 뉴스예요

정말 먼나라 이야기 같고 또 사실 우리가 외면해왔던 진실이기도 한 사실을 한 번 더 읽어보세요

다만 고인의 주검이 있으니 보기 두려우신 분들은 읽지 마시길,,,

예전 박정희 대통령 시절 서울대 법학과 교수였던 최종길 교수님의 억울한 죽음과

그 동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유신에 대해 한마디 했다가 중앙정보부에 일하는 동생에게 시켜서 형을 호출하게 됩니다.

정치적인 면이 없어서 무슨 일이 있을까 했는데 다음날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되고 맙니다.

동생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형 죽음에 대한 자료를 찾았다고 하네요

물론 재판을 해도 그닥 시원하게 풀린 것 같지는 않구요

우리 역사에 숨겨진 한 일면이고 저명하고 반듯한 학자도 저렇게 당했었구나..

잘 몰랐던 사건이라 (?) 읽어보시라고 올려봅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529

IP : 124.49.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낚시처럼
    '15.10.22 10:35 AM (218.235.xxx.111)

    제목을 적지말고

    제목에다 원글 내용을 요약해서 적어주세요.

  • 2.
    '15.10.22 10:36 AM (124.49.xxx.162)

    그런가요? 기사를 요약해서 올려야 하는 줄은 몰랐네요

  • 3. ..
    '15.10.22 11:17 AM (119.192.xxx.115)

    예전에 신문에서 관련기사 읽은 적 있어요.
    유학생 간첩단 조작사건도 있었고
    너무 어이없는 죽음들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나이가 들수록 자꾸만 인간이 싫어질려고 해요. ㅠㅠ

  • 4. 유신이
    '15.10.22 1:01 PM (119.67.xxx.187)

    그래서 무서운 겁니다. 북한이랑 다를바 없이 독재를 해놓고 이제와 미화를 할려니 박그네가 미쳐 날뛰며 교육부를 압박하는 거에요.애초에 황우여를 교육부로 보낸것부터 교과서를 건드릴려고 했던
    의도였어요. 박정희때 안알진직 억울한 죽음이 어디 한둘인가요??
    측근에서 일했던 김형욱이도 프랑스 닭공장 분쇄기에 사라져 갔다고 나오잖아요.
    끔찍하고 잔인한겁니다/.
    군인이 정치를 하면...사람 목숨 하나 없애는 거 일도 아닙니다.
    오죽하면 김영삼 정권 들어서면서 정권 이름을 ''문민정부라 하지 않았던가요??

    닥년이 지금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30프로 콘크리트 노예들을 장악하고 맘대로 휘두르고 있습니다.

    선거만 이기면 다 장악하니까 온갖 전략 전술로 선거에만 올인 하고 있는 새누리 당입니다.
    거기에 김무성은 친재벌,반노동으로 더 서민들을 휘어 잡을 겁니다.
    태생이 그런 작자들 입니다.

  • 5. deb
    '15.10.22 2:17 PM (121.190.xxx.84) - 삭제된댓글

    이이제이에서 소개했던 걸로 기억해요.
    (지금 찾아보니 142회 최종길 교수 의문사 사건이네요)
    들어보시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어요.
    이이제이에서 처음 들었던 사건인데.. 정말 가족들은 피토할만큼 억울한 사건.
    결국 중정에 다니던 동생은 미친 척하고 정신병원 들어가서 병원에서 형의 사건을 글로 써서 알렸다죠.
    형제애-가족사랑이 대단했던 가족이고.
    그리고 최종길 교수님도 거의 천재급이시더라구요. 거기에 꼿꼿한 학자. 제자들에게 존경받으시고. ㅠㅠ
    독일인가 어디서 유학하셨었는데, 오죽하면 그 유학 때 친구와 교수들-독일인 등 외국인-이
    최종길 교수 사건 이후 그 죽음에 대해 우리 정부에 항의하고 그랬다고 해요.

  • 6. deb
    '15.10.22 2:18 PM (121.190.xxx.84) - 삭제된댓글

    이이제이에서 소개했던 걸로 기억해요.
    (지금 찾아보니 142회 최종길 교수 의문사 사건이네요)
    들어보시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어요.
    이이제이에서 처음 들었던 사건인데.. 정말 가족들은 피토할만큼 억울한 사건.
    결국 중정에 다니던 동생은 미친 척하고 정신병원 들어가서 병원에서 형의 사건을 글로 써서 알렸다죠.
    형제애-가족사랑이 대단했던 가족이고.
    그리고 최종길 교수님도 거의 천재급이시더라구요. 거기에 꼿꼿한 학자. 제자들에게 존경받으시고.
    나중에 학생들을 보호하신 일화 들으면 눈물도 날 정도구요. ㅠㅠ
    서울 법대 다니셨는데, 일부러 사시도 안보고 연구 쪽으로 파셨더라구요.
    독일인가 어디서 유학하셨었는데, 오죽하면 그 유학 때 친구와 교수들-독일인 등 외국인-이
    최종길 교수 사건 이후 그 죽음에 대해 우리 정부에 항의하고 그랬다고 해요.

  • 7. deb
    '15.10.22 2:21 PM (121.190.xxx.84)

    이이제이에서 소개했던 걸로 기억해요.
    (지금 찾아보니 142회 최종길 교수 의문사 사건이네요)
    들어보시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어요.
    이이제이에서 처음 들었던 사건인데.. 정말 가족들은 피토할만큼 억울한 사건.
    결국 중정에 다니던 동생은 미친 척하고 정신병원 들어가서 병원에서 형의 사건을 글로 써서 알렸다죠.
    형제애-가족사랑이 대단했던 가족이고.
    그리고 최종길 교수님도 거의 천재급이시더라구요. 거기에 꼿꼿한 학자. 제자들에게 존경받으시고.
    나중에 학생들을 보호하신 일화 들으면 눈물도 날 정도구요. ㅠㅠ
    서울 법대 다니셨는데, 일부러 사시도 안보고 연구 쪽으로 파셨더라구요.
    독일인가 어디서 유학하셨었는데, 오죽하면 그 유학 때 친구와 교수들-독일인 등 외국인-이
    최종길 교수 사건 이후 그 죽음에 대해 우리 정부에 항의하고 그랬다고 해요.
    근데 간첩누명에 자살오명까지 뒤집어씌워서 죽이고, 그 이후 굴욕적으로 가족들에게 그에 대해 시인하라고.
    그래서 연좌제 등 어쩔 수 없어서 거짓으로 사인하고 신문에까지 낸 거는 정말 용서할 수가 없죠.
    정말 더러운 것들이에요.

  • 8. ..
    '15.10.22 3:21 PM (42.112.xxx.212)

    정말 무섭네요...정부라는것은..

    형은 죽어가면서..동생도 자신을 속였다라고 생각했을까요?....
    동생이 불러서 왔으니.......동생의 신고로 자신이 왔다라고 여겼을까요?..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너무너무 잔인한 정부네요...
    박근혜의 아빠...정말 무서운 사람이었는데...그걸 보고 자란 박근혜 대통령님은 그 아빠와 똑같이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요?

    진저리 나는 한국이네요. 정말. 비겁해야 안전하게 살수 있는곳.

  • 9. ..
    '15.10.22 3:24 PM (42.112.xxx.212)

    사진 별로 무섭지 않습니다.....혹여나 사진이 무서워서 못 읽으시는 분이시라면 사진은 제일 마지막에 나오니 글을 꼭 읽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329 문재인 “독재·친일 미화”…김무성 “그만하라, 많이 참았다” 고.. 7 세우실 2015/10/23 1,491
493328 암걸린남편살린 부인들은 있어도 그반대는 없는듯.. 27 이기주의 2015/10/23 4,447
493327 영어 잘하시는분 이거 답좀알려주세요. 36 .. 2015/10/23 2,231
493326 돌 금반지 1돈과 아기옷 선물해주신 분께 보답으로 뭐가 좋을까요.. 4 고민중 2015/10/23 1,445
493325 박근혜, '청와대를 뭘로 알고 그러세요?' 49 너는누구냐 2015/10/23 1,838
493324 치매가 있으신데 요양원에 모셔야 하나요? 10 ??? 2015/10/23 3,014
493323 조성진군과 피아노 -재미있는 글 몇 개 15 **** 2015/10/23 5,585
493322 문재인도 참.....답이 없네요 47 제제 2015/10/23 2,893
493321 왜 남자들이 수상하는 경우가 더 많을까요? 17 ..... 2015/10/23 3,354
493320 진중권 "박근혜와 김무성은 왜 30년간 대한민국 부정할.. 샬랄라 2015/10/23 1,021
493319 이제 영덕대게 과메기 등 못먹을지도ㅠ 1 ㄴㄷ 2015/10/23 1,919
493318 남편 사무실 사람들과 식사 한 적이 있는데... 13 음... 2015/10/23 3,766
493317 첨으로 키 작은 남자랑 데이트했는데요... 48 ㅡ_ㅡ 2015/10/23 7,226
493316 과제라고 할 때 assignment or challenge? 4 rkrk 2015/10/23 802
493315 이모님들이 알려주신 팁으로 엄마 생신 미역국 끓여드린 이야기 ♡.. 12 프카리 2015/10/23 3,335
493314 돼지고기 장조림도 맹물에 푹 끓여야하나요? 2 장조림 2015/10/23 1,222
493313 공기청정기.탈취기능도 있는거죠?? 6 .. 2015/10/23 1,803
493312 초6-2 과학 교과서 몇 단원까지인가요? 2 이상하네 2015/10/23 658
493311 "軍위안부에 사죄·배상하라"..日여성 1천50.. 탈핵 2015/10/23 459
493310 일본 황군 아베의 자위대가 한반도에 들어온대요. 5 나라뺏기겠네.. 2015/10/23 1,024
493309 용산 아이파크몰 - 구경 삼아 가볼만 한가요? 9 구경 2015/10/23 2,414
493308 sky대 작곡과 들어가기 힘든가요? 49 음악전공 2015/10/23 2,535
493307 막내 동생 선보고 상대남이 연락이 왔는데... 49 선보고 2015/10/23 16,672
493306 남편휴가인데 친정아버지 병문안가자고 했더니 6 ㅇㅇ 2015/10/23 2,794
493305 유통기한 6개월가량 경과한 치즈크림... 4 ... 2015/10/23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