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의 한마디에 가슴이 뜨끔했어요...

... 조회수 : 2,742
작성일 : 2015-10-22 10:12:15

5학년 딸아이의 취미생활이 다른 사람 카스보기, 웹서핑하면서 웹툰보기, 신기하거나 재밌는 글 읽기입니다.

제가 그런 말을 했죠.. 남의 사생활 봐서 뭐하냐..의미 없는 웹서핑이 가장 시간 낭비 지름길이다.

그런데 82글을 읽고 있는 저보고 어제 그러더군요.

'엄마, 왜 저런 의미 없는 글들을 읽고 있어요? 내가 카스보는 거랑 차이가 뭐에요?'

헉...이 한마디에 너무 뜨끔했네요...

이제 82 좀 자제해야겠어요ㅜㅜ


IP : 182.230.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22 10:17 AM (218.235.xxx.111)

    당연 그렇게 반응오죠
    님이 처음부터 저 말을 하지 말았어야함.
    딸이 하는거와 님이 하는거 전혀 차이없음.

  • 2. ..
    '15.10.22 10:24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딸의 취미를 폄훼했다가 한 펀치 맞으셨네요. ㅎ

  • 3. ..
    '15.10.22 10:26 AM (211.223.xxx.203)

    82자제 해야겠네가 아니라
    딸에게 그런 말씀을 하시면 안 되지요.
    요즘 아이들은 sns로 소통하고
    웹서핑은 궁금한 거 찾아 보고
    웹툰은 요즘 청소년들 거의 다 봐요.

    그들만의 문화로 생각하세요.

  • 4. ...
    '15.10.22 11:14 AM (112.220.xxx.101)

    82는 뭔죄 -_-
    피가되고 살이되고 시간 때우기도 좋고

  • 5.
    '15.10.22 1:17 PM (180.229.xxx.156)

    전 그리 생각안하는데요. 아이는 앞길이 구만리이고 배우고 익혀야할때이고 엄마는 그 과정을 지나왔잖아요. 저는 82에서 배우는게 많은데요. 전 아이가 그리 말하면 엄마는 지금 공부중이라합니다. 아이들이랑 있을때는 놀아주거나 책읽어주고 잘 안보니 통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인생의 낭비 맞으니 조금씩만하고 학생의 본분에 성실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702 티비 없으면 좋아요 11 자유 2015/11/09 2,027
498701 뉴빵이 뭔가요? 2 청소년 문자.. 2015/11/09 1,063
498700 독일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6 깝뿐이 2015/11/09 1,325
498699 2015년 11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11/09 488
498698 미서부 라스베가스 지역 날씨 여쭤봅니다. 1 미서부날씨 2015/11/09 967
498697 저는 살림회피형 맞벌이에요.. 14 dd 2015/11/09 5,257
498696 갈비탕 온오프라인 가격 좀 알려주세요 궁금 2015/11/09 708
498695 오늘 패딩 너무 두껍지 않은거 입고 출근하면 좀 그럴까요 4 .... 2015/11/09 2,103
498694 제가 사랑하는 방식을 바꾸고 싶어요 4 싫다 2015/11/09 1,458
498693 3천만원 예금 15일 남겨두고 해지시 이자 얼마나 받나요? 5 ... 2015/11/09 2,352
498692 미국항공권올렸던 3 2015/11/09 1,125
498691 네이버검색 왜 이렇게 잘 안되죠 얼마전부터 2015/11/09 714
498690 한국에서 3인가족..브라질 일주일 다녀오려면 예산 얼마나 할까요.. 8 여행 2015/11/09 2,112
498689 맥도널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2015/11/09 1,377
498688 암이 완치되는 꿈을 꿨는데 울컥하네요 5 마음공부 2015/11/09 2,449
498687 역대 대통령의 거짓말, 누가 가장 많이 했을까? 1 알파오메가 2015/11/09 920
498686 김현희, 일본 여권의 진실 5 신성국신부 2015/11/09 3,197
498685 엷은 갈색 눈동자보면 어떤 느낌 드세요 49 ㅇㅇ 2015/11/09 19,169
498684 옛날 직장상사 경조금 통장송금 어찌 갚아야 할까요? 6 연락없이지내.. 2015/11/09 1,962
498683 이렇게 한번 바꿔 봅시다 6 우리도 2015/11/09 1,161
498682 침대없는생활.. 바닥에 뭐 깔고 자야 할까요? 49 ... 2015/11/09 2,887
498681 4만 2천 대학생, 국정화 반대선언 '역대 최다 7 대학생선언 2015/11/09 1,180
498680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 4 새벽녘 2015/11/09 2,402
498679 새벗 기억하세요? 4 시야 2015/11/09 997
498678 독일 사람들 식사 사진 보세요 6 살찌겠다 ㅎ.. 2015/11/09 7,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