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성진 갈라 보고 심장이 터질라 그래요
1. 그루터기
'15.10.22 6:47 AM (1.249.xxx.49)흑 같이 보고계셨군요. 저도 잠이 안와서 빨리 빨리쿡에 들어왔는데 어느분 덕분에 지금까지 잘 보고 있어요. 정말 이렇게 명료하고 영롱한 연주는 처음 들어봤어요. 조성진씨 부모님은 정말 좋겠어요. 협주곡을 이렇게 잘하는 사람 첨 봅니다.
2. 갈라 다 끝나고
'15.10.22 6:50 AM (223.62.xxx.142)박수가 한참동안이나 계속 되었어요... 조성진씨의 당당하고 행복한 표정, 정말 멋지더군요. 울음범벅이 된 얼굴이 아니라서 더 좋았구요.
심사위원 리스트에 윤디리가 있었어요. ㅎㅎ3. CHOpin
'15.10.22 6:54 AM (210.178.xxx.200)끝나지 않기를 바랬어요.
정말 멋지고 감동적이었습니다.4. .......
'15.10.22 6:54 AM (117.111.xxx.160)저에게도 medici tv 로부터 이메일이 와
있네요
Seong-Jin Cho awarded the first prize at the 17th
Internstional Fryderyk Chopin Competition
이런 설명과 함께 보우타이에 더벅머리 휘날리며
건반을 신나게 두드리네요
어디서 좀 들어 본 곡인데 물론 쇼팽곡이겠죠?5. 이른 시간이라서
'15.10.22 6:54 AM (123.111.xxx.250)이어폰 끼고 들었어요.
이상하게 눈물이 나서...우울증인가...^^;;;
정말 감동 받았어요.6. 쇼팽을
'15.10.22 6:56 AM (216.49.xxx.153)그리 지적이고 담백하게 해석했는데도 서정성을 잃지않다니...
제가 라두루푸 좋아하는데 조성진군도 그렇다하니 더 반갑네요
정말 세계를 주름잡는 최고의 연주자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몰입되는 연주들이었어요 대단합니다7. .......
'15.10.22 7:07 AM (117.111.xxx.160)그런데 쇼팽 콩쿠르가 세계 음악계에서
위상이 어느 정도나 되나요?8. 쇼팽 콩쿨은
'15.10.22 7:19 AM (211.179.xxx.210)피아노계에서 세게 최고의 대회라고 보면 돼요.
5년에 한번씩 열리는데 그나마 일 이등 자리는
수상 자격이 없다 싶음 비워놓기도 하는
엄청난 대회죠.
현재 세계적인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거의 그 대회 우승자들이에요.9. 하아...
'15.10.22 8:04 AM (222.237.xxx.130)정말 멋져요 아침부터 행복하네요ㅠㅠㅠ
10. 기사
'15.10.22 9:00 AM (116.41.xxx.48)자신을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단지 남보다 빨리 배우고 기술적 어려움이 없다.. 음악적해석 능력은 보통.. 반복연습보다 곡 연구를 하는 편...
참 담담한 천재 네요~브라보^^11. yukaring
'15.10.22 9:05 AM (175.103.xxx.247) - 삭제된댓글님 글 보고 동영상 찾아서봤어요,,폴로네에즈 ,,넘 멋있어요,,심장 두근거리네요,,
먼가에 씌어서 연주하는 거 같네요 손놀림 장난 아니고 ..넘 멋있어요
어제 뉴스에서 잠깐 일본사람이 결승전에 못 갔다는 뉴스보고 그럼 누가 올라갔지 ??했는데 한국 사람이 우승이라니..넘넘 기쁘네요12. 샬랄라
'15.10.22 9:16 AM (125.176.xxx.237)일본 사람은 아직 1등 한적이 없습니다.
13. 보리
'15.10.22 10:02 AM (152.99.xxx.38)진짜 어쩜 어린사람이 이렇게 침착하고 깊을 수 있는지.....앞으로 계속 지켜볼거에요~ 대가의 탄생을 기대합니다.
14. ...
'15.10.22 6:53 PM (61.254.xxx.53)조성진군의 연주 스타일이 지적이고 기품 있다고 해서 유튜브로 찾아서 여러 연주를 들어봤어요.
평소에 클래식 음악을 즐겨 들어도 전문적 지식은 별로 없는 제가 뭔가 평을 하기는 조심스럽지만,
20세기 피아니스트 중 아카데믹한 연주로 이름이 높은 클라우디오 아라우가 떠오르는 연주였습니다.
쇼팽의 피아노곡은 아주 감성적으로 격렬함과 여림 오가며 드라마틱하게 치는 연주자들이 많은데
조성진군의 연주는 남성 피아니스트 특유의 강한 타건감을 잘 살리면서도 격렬함을 많이 배제한 것 같아요.
94년생 이제 겨우 만 21세에 저렇게 자기만의 곡해석력을 보여주고 연주 스타일을 만들고
나아가 그것을 세계적 콩쿨에서 인정받기까지 했다는 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조성진군이 연주하는 바흐가 어떨지 매우 궁금하네요.
왠지 연주 스타일이 쇼팽이나 리스트보다 바흐, 베토벤 같은 곡에 더 적합할 것 같아요.15. 무아지경
'15.10.22 8:45 PM (116.39.xxx.233)표정이 피아노와 혼연일체가 된것 같아 소름이 쫙....
넘 아름다워 눈물이 고이네요.16. please
'15.10.22 9:07 PM (182.221.xxx.5)누가 갈라 링크 좀. . .
17. 유툽
'15.10.22 9:35 PM (121.189.xxx.123)유투브에서 검색하면 나옵니다. 제가 링크하는법을 몰라서.
18. 갈라 콘서트 링크에요
'15.10.22 10:00 PM (220.255.xxx.152) - 삭제된댓글오늘 21주년 결혼 기념일인데,
멋진 연주 들으니 더 기쁘네요.
https://youtu.be/aE3Xipy018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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