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천해주신 늪 봤습니다. ??? 마지막 왜 이러심?

베스트극장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15-10-22 02:27:07

마지막 5분전까진 좋았습니다.   상간녀   통쾌히  처리하고,,, 남편도 수술한게  좀 ??  아예 잘라버린게 아닐 까 싶을 정도로

으스스 했는데...  (자세히 쓰면 스포니 뭐니 하실까봐) 현실적으로는 불가하지만 아줌마들의 판타지를 충분히 만족시켜줄

 정도의  잔혹 복수!!!  친절한 금자씨  생각났어요. ^^....

그런데  왜  자기를  포기했을까요?    남편에게 줄 충격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자의 외도가  자기를 버릴 만큼  힘들어선가요?  .... 남편을   그정도로 사랑하지도 않은것 같은데  ????

그냥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뭐  이런건가요?  좀  생뚱맞아요.....


위디스크에서 봤어요. 130원에.

IP : 118.35.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버지가
    '15.10.22 6:35 AM (124.51.xxx.155)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버지가 죽은 게 가장 큰 이유인 거 같아요 아버지 죽기 전엔 남편의 외도가 충격적이긴 했지만 덮고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남편의 외도가 원인이 되어 사랑하는 아버지를 죽게 만드니 살 이유도 없고, 남편 네가 얼마나 큰 죄를 저질렀는지 아니.. 내가 죽음을 택하게 할 정도로 소중한 걸 빼앗겨 버렸다.. 이걸 보여줌으로써 벌을 준 거 같아요 남편도 눈 앞에서 부인이 죽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는데 남은 삶이 트라우마로 제대로 유지될 수 없겠죠

  • 2. ㅇㅇ
    '15.10.22 6:47 AM (1.235.xxx.6)

    윗님에 덧붙여..바람이나 날 남편을 선택한 것도, 상간녀를 끌어들인 것도 주인공 자신이고 그 결과가 아버지의 허망한 죽음..아마도 남편이나 상간녀를 넘어서게 자신이 가장 용서가 안되서 였을 것 같아요. 극초반과 후반에 남편 상간녀 패대기치던 유치원원장처럼 분노를 즉각적으로 표출하지않고 안으로 삭히는 성격도 한몫했을 것 같고..원래는 그런 무서운 복수를 할만큼 독한사람도 아녔기때문이기도 한것같고..뭔가 섬세한 유리잔이 충격에 부서지듯 안타까운 결말에 여운이 긴 드라마네요.

  • 3. 베스트극장
    '15.10.22 6:48 AM (118.37.xxx.84)

    저도 어제 알려주신 사이트 가서 봤는데
    남편에게 어느 선까지 수술한 걸까 하고 궁금했어요.
    제목은 왜 늪일까? 하는 궁금함도 들고요.
    어쨌든 인상적이네요.

  • 4. mrs.valo
    '15.10.22 4:08 PM (61.83.xxx.228)

    ㄴ남편이 파멸되기까지 과정이 절벽처럼 확 떨어진게 아니라, 서서히 빠져드는지도 모르게 들어갔다가 발버둥쳐도 헤어나올수 없게 될테니까 '늪'인건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897 40대~70대 두루 선물할 만한 물건 추천해주세요~ 49 곰순이 2016/04/05 1,749
544896 손이 차가워서 음식을 못하겠어요. 12 -- 2016/04/05 1,569
544895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많은 건가요 3 .... 2016/04/05 872
544894 탕수육할때요.. 2 심탕슉 2016/04/05 849
544893 역삼동 중식당 '루안' 가보신 분 계신가요? 2 중식 2016/04/05 1,112
544892 자동차 배로 보내기 1 젠2 2016/04/05 855
544891 미국 유학(보딩스쿨) 보내보신 분들 계시죠? 3 인생 2016/04/05 2,225
544890 정우현 MPK 회장 '경비원 폭행'에 ˝책임 통감˝ 사과문 5 세우실 2016/04/05 1,228
544889 방금 유튜브 뒤적거리다가 캐쓸린 배틀의 노래를 들었는데.. 4 ..... 2016/04/05 610
544888 소음방지 헤드폰 알려주세요 3 조용 2016/04/05 981
544887 쑥버무리 만들 때 쌀가루는 어디서 구입해야하나요 4 2016/04/05 1,515
544886 밀회 보셨던분들께 질문요. 첨에 김희애가 백수남자인척 하고 채팅.. 2 물회 2016/04/05 2,502
544885 기온별 옷차림 스크랩해요 2016/04/05 684
544884 첫 월급으로 부모님 쇼파 사드릴려고요. 6 쇼파 2016/04/05 2,225
544883 커피먹다가 혀데었어요 3 왕짜증 2016/04/05 982
544882 부산 북,강서을 국민의당 후보 왜 그랬는지 3 문성근 조국.. 2016/04/05 883
544881 오븐으로 촉촉한 닭구이 하는 법 알려주세요~~ 11 닭구이 2016/04/05 2,546
544880 아이 책상 높이가 낮아요 1 emily 2016/04/05 584
544879 5cm정도되는 컴포트화 있을까요? 8 아룽 2016/04/05 1,453
544878 가스렌지 청소 간증 26 남향으로낸창.. 2016/04/05 6,317
544877 몸치인분들 언제 몸치인거 깨달으시나요? 31 치치 2016/04/05 2,134
544876 뒤늦게 Alone Again 듣다가 5 ZZ top.. 2016/04/05 1,767
544875 투지폰 인 사람 있나요? 11 저처럼 2016/04/05 2,022
544874 직원들 ccTV로 감시하고 뒷담화한다고 난리치는 오너 참 난감하.. 9 bb 2016/04/05 1,454
544873 [질문]동대문구 또는 청량리역 인근에 부모님 모시고 식사할 음식.. 2 분위기 좋은.. 2016/04/05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