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 넘어 결혼해서 아이낳고 만족하시는분 계세요?

... 조회수 : 4,809
작성일 : 2015-10-21 23:49:01
저는 40넘어 아이낳아 잘 키울 자신이 없거든요.
쉰에 초등학교 보내서
환갑 지나서까지 대학 뒷바라지에..
싱글로 직장 다니는것도
나이 먹을수록 힘드는데..
육아에 직장에.. 자신없구요.
IP : 211.36.xxx.22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5.10.21 11:50 PM (216.40.xxx.149)

    생기냐 안생기냐가 관건인데ㅡ 정말 나이들면 임신이 잘 안돼요.
    일단 낳고나면 더 낳고싶단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 2. 잘만 키우던데요
    '15.10.21 11:52 PM (221.155.xxx.186)

    제 친척 41에 43 남자 만나서 -- 둘다 초혼 -- 바로 임신해서 42에 딸 낳고 잘 키우던데요 .. 친구 한명은 39에 41 남자 만나서 -- 둘다 초혼 -- 42에 아들 낳고 잘 키우고 있어요

  • 3. ..
    '15.10.21 11:55 PM (118.32.xxx.80) - 삭제된댓글

    저 취한 김에 이런말 써도 될까요?
    저는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후회 한다고 말하지는 못하겠지만...

    과거에 이 아이를 모르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흠...
    아이때는 귀엽고 괜찮아요. 나의 젊음과 바꾼 대가로도 충분했어요.
    그런데 사춘기가 되니까 정말 너무 힘들어요.
    그냥 내 아이니까 참고, 견디고 하지만....
    휴..

  • 4. 정말
    '15.10.21 11:56 PM (66.249.xxx.249)

    후회되요 이런줄 알았다면...
    남편 직장 짤리는것도 걱정이고 늦어서 왠 고생이냐 싶네요
    빨리결혼한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비빌 언덕 되는분만 애 낳으세요.

  • 5. 늦은나이에 애낳아,
    '15.10.21 11:56 PM (118.19.xxx.154) - 삭제된댓글

    당사자들은 행복하고 만족할진몰라도, 애들은 불쌍하네요.. 애들 이십대에 부모들은 육십대..아휴..

  • 6. ....
    '15.10.21 11:59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에고 힘들어요.그렇지만 만혼에는 어쩔 수 없지요.

  • 7. ...
    '15.10.22 12:13 A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안낳고 서로 편안하게 행복하게 사는게 좋아요

    인생잠깐이에요

    애낳아 애 고생시킬거 없이 둘만 살다 홀가분하게 떠나는게좋지요

  • 8. ...
    '15.10.22 12:42 AM (58.146.xxx.43)

    애들 이십대에 부모 육십대인것보단...
    십대에 오십대인게 좀더 문제겠죠.

    나이 40넘어 아이없이 둘이 정만으로 살아갈 천생연분 만나기는 뭐 쉽겠나요.

    근데 본인이 자신없으면 안되요.
    나이있는 부모는 경제력과 안정된 정신세계가 있는게 장점인데
    막상 마인드가 20대 결혼한 여자랑 비슷하면...체력은 없고..더 문제겠죠.

  • 9. ..
    '15.10.22 12:43 AM (210.179.xxx.211)

    40에 몇년터울로 남매를 낳아 기르는 언니가 지금 50초인데, 친구들은 자식들이 대학생인데 이제 초등학생.
    본인 갱년기와 자식 사춘기를 동시에 겪을 걱정을 늘 해요ㅠ

  • 10. 선택
    '15.10.22 12:56 AM (116.41.xxx.48)

    자신없음 애 안낳고 사시면 되죠. 저는 41에 낳았는데 애 없었으면 무슨 낙에 살까 싶을 정도예요. 현재 50이고 아이 10..경제적으로 안정되어있구요 오히려 100세 시대엔 더 맞는 싸이클 아닐까 싶어요. 갱년기와 사춘기 생각은 안해봤는데 입시 치룰땐 갱년기 후 라서 오히려 낫지 않을까 생각해봤네요.

  • 11. ..
    '15.10.22 1:03 AM (112.149.xxx.183)

    결혼도 별론데 애까지 낳은 건 정말 패착이다 싶어요. 앞으로 진짜 까마득인데..애한테도 미안하고..내가 봐도 나같은 늙은 엄마보다 젊고 창창한 엄마들이 좋아보이니 원..

  • 12. 늦게 나으려면
    '15.10.22 1:42 AM (211.204.xxx.43)

    경제력에 자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늦은만큼 안정적인 환경이 기본이어야겠죠..

  • 13. .....
    '15.10.22 4:22 AM (223.62.xxx.23)

    경제적. 체력적으로 감당할 능력 (본인 노후대비도 포함) 있고 낳고 싶으신 분은 낳으면 되고..
    감당할 능력이나 자신이나 둘 중 하나라도 없거나
    낳고 싶지 않으신 분은
    안 낳으면 됩니다..

    결혼 꼭 해야 하는 거 아니고
    애 꼭 낳아야 하는 거 아닙니다..

  • 14. 늦둥이맘
    '15.10.22 8:14 AM (108.63.xxx.87) - 삭제된댓글

    전 마흔에 셋째를 가졌는데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요...이런저런 걱정들이 많네요...
    40대중반 되니깐 체력도 너무 딸리고...

    그런데 후회는 안해요.
    막내가 너무 이쁘도 사랑스럽네요...무뚝뚝한 남편도 막내랑은 다르네요 ㅎㅎㅎ

  • 15. 늦둥이맘
    '15.10.22 8:15 AM (108.63.xxx.87) - 삭제된댓글

    전 결혼은 일찍했지만 마흔에 셋째를 가졌는데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요...이런저런 걱정들이 많네요...
    40대중반 되니깐 체력도 너무 딸리고...

    그런데 후회는 안해요.
    막내가 너무 이쁘도 사랑스럽네요...무뚝뚝한 남편도 막내랑은 다르네요 ㅎㅎㅎ

  • 16. ykim7564
    '15.10.22 8:16 AM (108.63.xxx.87) - 삭제된댓글

    전 결혼은 일찍했지만 마흔에 셋째를 가졌는데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요...이런저런 걱정들이 많네요...
    40대중반 되니깐 체력도 너무 딸리고...

    그런데 후회는 안해요.
    막내가 너무 이쁘도 사랑스럽네요...무뚝뚝한 남편도 막내랑은 다르고요 ㅎㅎㅎ

  • 17. 늦둥이맘
    '15.10.22 8:16 AM (108.63.xxx.87) - 삭제된댓글

    전 결혼은 일찍했지만 마흔에 셋째를 가졌는데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요...이런저런 걱정들이 많네요...
    40대중반 되니깐 체력도 너무 딸리고...

    그런데 후회는 안해요.
    막내가 너무 이쁘도 사랑스럽네요...무뚝뚝한 남편도 막내랑은 다르고요 ㅎㅎㅎ

  • 18. 체력
    '15.10.22 8:28 AM (1.126.xxx.109)

    체력이 관건이죠, 재력도..
    아기가 10키로 육박해도 한손으로 들고 집안일.. 허리아프네요

  • 19. 젊어서낳길
    '15.10.22 10:22 AM (175.118.xxx.94)

    나이들면 애키우기힘들어요
    말들을안해서그렇지
    백세시대라고 안늙고안아픈가요
    40대중반되면 누구나 갱년기시작되고
    70넘어가면 병달고살고
    주위에 56센데 애가 고등학생인분있는데
    그것도 서글프더라구요
    남편은60세
    애가안돼보여요

  • 20. 돈많으면
    '15.10.22 2:03 P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돈 많으면 되요
    이영애도 행복한데요 뭘..

    돈없으면...힘들겠죠.

  • 21. .........
    '15.10.22 5:20 PM (182.225.xxx.191)

    100세 시대에 맞는 싸이클 같긴 해요 ...
    노인이 노인을 봉양한다고.. 20대 초반에 애 낳으면.. 아이 70세 일때 부모는 90세.. 정말 노인이 노인이 봉양하는 시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990 로스쿨과 사시존치 논란의 핵심은 공정성 49 .. 2015/12/05 1,047
505989 미대 진학 상담(지원학교 조합하기),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8 ..... 2015/12/05 1,395
505988 플레이텍스 속옷 입어보신분 계세요? 3 ㅎㅎ 2015/12/05 7,821
505987 60평대 줘도 싫으신가요? 49 60평대 줘.. 2015/12/05 11,981
505986 나물밥 종류좀 가르쳐 주세요 3 무지개 2015/12/05 2,427
505985 생할비보험드신분 계시나요? 2 *** 2015/12/05 832
505984 저 진짜 오랫만에 오늘 광화문에 가요 15 .... 2015/12/05 1,204
505983 독일제품 보이로전기장판 3 방실 2015/12/05 2,534
505982 기장군 '방사능 우려 해수담수' 공급 강행 강력 반발 1 후쿠시마의 .. 2015/12/05 632
505981 이정렬 전 부장판사가 알려주는 5일 민중총궐기 행동 수칙 5 1205 2015/12/05 965
505980 연애 상담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헤어졌어요. 3 lachat.. 2015/12/05 2,385
505979 김장김치에 생새우 안넣어도 되나요? 5 초보맘 2015/12/05 3,119
505978 건강보험·국민연금료 오른다 '더 내고 덜 받는 체계로' 3 ㅁㅁ 2015/12/05 1,074
505977 부츠 이음새가 뜯어졌는데 어디서 고치나요? 1 동네 2015/12/05 471
505976 119.89달러를 영어로 읽을때 가능한 모든 방법 알려주세요 2 .... 2015/12/05 1,221
505975 요즘 옛날 엠비씨 창작동요제를 보고있는데 참 재미있어요 1 동요 2015/12/05 860
505974 사이드 아파트 결로 심한가요?. 사이드집 8층과 중간집 4층.... 49 ... 2015/12/05 5,909
505973 법조계분 계신가요 1 상담드림 2015/12/05 502
505972 oo의원oo과... 전문의가 아닌건가요? 14 궁그미 2015/12/05 2,176
505971 엄마가 간호사였는데 위생관념이 없었어요 47 비위생 2015/12/05 7,344
505970 쌍꺼풀수술 예약...ㅡ.ㅡ 8 하늘 2015/12/05 2,282
505969 내 위에 놓지도 않고 내 밑에 놓지도 않는다 5 .. 2015/12/05 1,268
505968 바게트는 강력분인가요 2 글루텐 2015/12/05 1,513
505967 잘잤어요? 5 다정한농부 2015/12/05 971
505966 주사기를 재사용하는 심뽀? 14 ........ 2015/12/05 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