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를아십니까 신종버전이 나왔던데요? ㅍㅎㅎ
길에서 장봐온 비닐 두개들고 걸어오는데.
왠 아줌마둘이 저한테
"어깨가 많이 뭉쳤네요~~팔하고 목많이 아프겠어요~?"
하며 말걸기 시작하는데 벌써 또 딱 느낌이오더라구요
처녀때 회사다니며 하도속아 그런지..
저렇게 활짝웃으며 안쓰럽단듯이 다가오는데도
거기다대고
그냥 한번 쎄게 갈궈주고 왔는데
가다 뒤돌아서서 계속 보니..
저인간들이 어깨뭉친거 그거 풀어준다고 여럿 아줌마들,
젊은 애기엄마들 어디로 막데려가네요
기가막혀서 진짜 ..!
저인간들 .. 도를아십니까 맞는거죠?
진짜 가지가지하네요
님들도 어깨가 뽀사지게 아프더라도 저인간들한테
절대 말대꾸도 해주시마세요
1. 아가씨땐
'15.10.21 10:55 PM (125.183.xxx.172)전생에 장군이셨네요..;;;
그러면서 쫓아 오던데..ㅎㅎㅎ2. 아니
'15.10.21 10:56 PM (125.183.xxx.190)젊은애들만 유혹하는줄 알았더니
3. ..
'15.10.21 11:05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뭐샀냐고 묻더니 집에가서 물한잔달라는것도 그건가요?
4. 별헤는밤
'15.10.21 11:14 PM (125.132.xxx.44)어깨 아픈 이유가 조상의 업보때문이다
자기가 풀어줄수 있다 ..... 이후의 스토리...5. ㅏㅏㅏ
'15.10.21 11:19 PM (125.177.xxx.188)전 어떤 처자가 달려들며 팔을 잡고 어머니!!!하고 부르길래
제가 그 처자 양어깨를 꽉 잡아줬어요.
만만해뵈는지 꼭 붙잡더라구요.6. 50대 아줌마
'15.10.21 11:25 PM (221.148.xxx.181)강남역에서 뱅뱅사거리 쪽으로 걸어오는데
두 명의 50-60대 아줌마들이
무슨일 하느냐고 묻더니, 관상을 보니 남 밑에서 일할 분 같지는 않다고 해서
대꾸도 안하고 왔는데, 이들도 도를 아세요 팀인가요?
호칭은 선생님이라고 불렀어요.7. ...윗님 도 맞을거에요
'15.10.21 11:31 PM (114.204.xxx.212)거기 넘어가서 쫓아가는 사람도 있군요 애기엄마들 어떡해요
모르는 사람이 그렇게 말걸면 이상하지 않은가요 무섭던데..
저도 하도 만나서 ㅎㅎ 딱 감이와요 나이드니 좋은게 눈치도 생기고 용감해지는 거에요
그 사람들은 왜들 그러고 사는지 원8. ....
'15.10.22 7:57 AM (39.7.xxx.75)어제 공덕역 근처 지나가는데 여자 둘이서 갑자기 잡더니만 어쩌구저쩌구 복있게 생기셨네 맏딸이시죠? 해서
뿌리치니까 남의 말 잘 들어주는것도 복받는다 어쩐다 뒤에서 소리치더군요
뒤돌아보니 그새 다른사람 붙잡고 있더군요
한심해서 한참 뒤돌아 봤네요.
왜 그러고 사는지...9. 맞아요
'15.10.22 9:58 AM (218.235.xxx.111)무슨 팔운동인지...그런거 하면서
잡는것도 있더라구요.10. ㅎㅎ
'15.10.22 10:32 AM (125.176.xxx.32)아줌마들 둘이 말 걸면
무조건 도~~~네요11. 마그돌라
'15.10.22 1:30 PM (121.125.xxx.71)미금역 지상으로 올라오자 중년의 두여자가 잡더라구요.
지하철역부터 롯데리아까지 따라오면서 콜라한잔 사달라고 ....
당신이 사는 콜라 우리가 먹어주는것 만으로도 네게는 복받는 일이라면서....
이런 논리는 뭔 뚱딴지인지....
심지어 자신들은 귀인들이라 이렇게 잡히는(?)것도 넌 혜택받는 일이라나?????
한심한 종자들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