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사동, 경리단길, 가로수길.
이런 서울의 명소 뒤엔 또 다른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 상권이 뜨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기존 상인들이 감당하지 못해 다른 곳으로 내몰리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곳입니다.
신사계급을 뜻하는 젠트리에서 파생된 이 용어는 도심 재 활성화를 의미하는데요.
지역 상인들 대신 자본력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 진입하면서 개성 있고 특색 있던 가게들이 문을 닫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획일화되면 소비자들의 선택도 획일화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다양성을 추구하던 소비자들이 골목을 떠나고.."
애써 상권을 일궈 놓으면 임대료가 폭등하면서 거대 자본에 자리를 내주고 계속 쫓겨나야 하는 영세 상인들.
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51021213038762&RIGHT_COM...
거대 상권 들어선 동네상권..밀려나는 상인
상가 임대료 문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 보도 순서, 오늘은 비싼 임대료 때문에 동네 고유의 특성이 사라지는 현상을 진단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