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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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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부모님께 섭섭해요 결혼비용

섭섭 조회수 : 4,477
작성일 : 2015-10-21 22:12:49

오빠 결혼할때는 집값 2억5천 해주시고 저 할때는
결혼비용 총 6천만원 해주셨어요 혼수포함.

딸은 아직 전세살고 있는데 오빠네는 평수 넓혀간다고 돈 더
보태주시네요 오빠네가 나중에 부모님 모실 것도 아니고
환갑이나 명절때 저희가 오빠네보다 용돈 덜 드리는 것도 아니고
똑같이 드려요

한국 시월드의 시작은 딸아들 차별로 시작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딸아들 결혼비용 차이가 4배가 넘는거 일반적인가요?
요즘은 딸한테도 집값 많이 보태주시는 추세 아닌지

IP : 125.177.xxx.2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1 10:16 PM (58.226.xxx.20)

    좀 속상할거 같아요
    아들. 딸 차별하시는건데...

    저는 십원도 못받았어요
    양쪽집안다 부조금 회사에서 들어온거까지 다 가져가시고
    예식비도 우리가 계산하고 십원도 안보태 주시더라구요

    큰아들은 전세금에 예물 심지어는 집들이비까지 주셨고......(시댁)
    친정은 딸들은 십원도 안주고
    아들은 몇천씩 줬다는..........참..나..

  • 2. ...
    '15.10.21 10:19 PM (64.233.xxx.11) - 삭제된댓글

    그러게 아들 딸 왜그렇게들 차별하는걸까요.
    저는 딸만 있는 집이고, 시댁은 아들안 있는 집이라 차별 같은거 몰랐는데, 제가 그런거 겪었다면 너무 서운하고 친정에 가기도 싫을거 같아요...

  • 3. ㅣㅣㅣㅣ
    '15.10.21 10:27 P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퓨포ㅓㅏㅏㅡㅠㅍ

  • 4. ..
    '15.10.21 10:28 PM (1.240.xxx.25)

    저는요...예전 일이고 지방이라 집값이 비싸진 않은데 오빠는 일억 정도 해주시구요
    저는 예단 이불 한채 해주셨어요. 제가 모은 돈으로 결혼준비했구요.

    가끔은 저도 좀 속상해요.
    뭔 일 있음 돈도 같이 내고 이래저래 오빠가 못 챙기는 부분들 신경 써드릴 때도 많은데...

  • 5. ???
    '15.10.21 10:34 PM (106.39.xxx.31) - 삭제된댓글

    저렇게 차별하는 이유가 뭐래요?

  • 6. ㅁㅁ
    '15.10.21 10:35 PM (106.39.xxx.31)

    님 남편이 결혼할때 집 사서 시작했나요??

  • 7. 용돈 드려봤자
    '15.10.21 10:36 PM (58.143.xxx.78)

    아들과 친손주들에게 가니 팍 낮춰 최소한만 하세요.
    서운해 하시거든 아무리 자식이지만 돈으로 차별하는데 하는 만큼 아니겠냐? 하세요.
    변화 가능성 없는 부몬 그냥 무시하시고 귀에 조금이라도 담으려는 분께는 자꾸 표현하세요.
    자식 낳아놓고 뭐하는 짓인지? 시댁에선 받았다는 분은
    시누들은 또 서러움 받고 살고 있을 수도 있고
    젤 안된 경우 아들로 태어나 차별받는 것도 웃기데요.

  • 8. 원글이
    '15.10.21 10:43 PM (125.177.xxx.205)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라도 속풀이 하니 좀 낫네요 저도 참 답답한 것이 이렇게 서운한 마음 엄마한테 표현하는것조차 어렵네요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엄만데도요

  • 9. 그러게요
    '15.10.21 10:51 PM (121.182.xxx.126)

    저도 제가 벌어서 갔는데 남동생은 3억 이상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여동생은 혼수에 뭐에 거기에 지참금까지 다른 여동생도 자기 번 거 억 넘게 있는데도
    결혼 비용 싹 다 해주시고 지참금까지
    제가 우스갯소리로 전 주워왔냐고했어요
    그래도 한동안 마음이 힘들었네요
    이런걸로 섭섭한 제가 옹졸한건가싶은 마음까지
    첫째라 늘상 나서서 이것 저것 챙겼는데 이젠 한 발 뺐어요
    그랬더니 맘이 좀 편하네요 ?? ㅎㅎ

  • 10. ..........
    '15.10.21 10:54 PM (61.80.xxx.32)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그래요. 저는 미혼이지만 저 결혼할 때 혼수 몇천 보태주는 걸로 생각하시더라구요. 얼마전 남동생 결혼할 때 3억 중반 아파트 해주셨구요. 애 낳으면 좁으니 그 때는 더 넓은데로 옮겨줄 계획까지 하고 계시더라구요. 올케 학원하는데 1억 대 주시고... 뭐 딸은 며느리보다도 못하네요.
    근데말이죠... 왜 아프면 왜 제게 기대는지? 딸있어 좋다 하시고.... 나이들면 제게 ㄱ댈 것 같은 뉘앙스 많이 풍기는데 뭐 저도 바보도 아니고 기본망 할거고 생각이 있네요.

  • 11. ..........
    '15.10.21 10:54 PM (61.80.xxx.32)

    저희집도 그래요. 저는 미혼이지만 저 결혼할 때 혼수 몇천 보태주는 걸로 생각하시더라구요. 얼마전 남동생 결혼할 때 3억 중반 아파트 해주셨구요. 애 낳으면 좁으니 그 때는 더 넓은데로 옮겨줄 계획까지 하고 계시더라구요. 올케 학원하는데 1억 대 주시고... 뭐 딸은 며느리보다도 못하네요.
    근데말이죠... 왜 아프면 왜 제게 기대는지? 딸있어 좋다 하시고.... 나이들면 제게 ㄱ댈 것 같은 뉘앙스 많이 풍기는데 뭐 저도 바보도 아니고 기본만 할거고 생각이 있네요.
    사실 제게 주실 혼수 몇천도 부모님이 할아버지할머니께 받은 유산에 비하면 새발의 피.

  • 12. 밤호박
    '15.10.21 10:59 PM (211.252.xxx.11)

    저는 한푼도 못받고 제가 벌은 돈도 친정 집 고쳐주고 시집가서 지금은 20년 넘은 친정집 어떻게 고쳐드리나
    고민중인데 사위들이나 다른 여동생은 나몰라라 한다죠?

  • 13. ㅇㅇ
    '15.10.21 11:54 PM (58.145.xxx.34)

    에구.. 많이 지난 일이지만 우리집도 그랬어요.
    딸 결혼 비용에 비하면 아들은 집 얻어주느라 5배? 6배?

    수년이 지나......... 엄마 아버지 아플때 병원 모시고 가는건 딸이에요.
    심지어 나는 위내시경 대장 내시경 미루고 사는데 엄마는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 받아야 한다고 보호자 있어야 한다며 꼬박꼬박 딸 대동....

    오늘도 엄마 모시고 병원 다녀온 큰 딸인 저..... 저한테 위 내시경 받을때 되었다 어쩌구 하는 엄마......사실 나보고 같이 가자는 소리거든요.

    이해하자, 엄마 살아계신거 어디냐? 건강한게 어디냐? 생각하면서도 문득문득 울화통이.....

  • 14. 너무공감..
    '15.10.22 2:52 AM (125.180.xxx.81)

    지금 남동생이결혼한다는데..
    저는 10배이상이 차이나네요..
    전 제가벌어서 갔거든요..기본적인거..
    부모님이보태주신건..그나마 예식장비와 식비..
    부모님 한복과 양복..정도..
    그러면서 저희보고 집같이보러다녀라..등등
    아들은 다퍼주고..저한테는 받기만하시니..
    슬슬 짜증이..
    형제간도 부모하기나름같아요..

  • 15. 000
    '15.10.22 12:35 PM (210.103.xxx.143)

    제 친정도 그러네요. 문제는 시댁에서도 아들이라고 받은 것도 없다는 것.
    남동생은 저보다 늦게 결혼했지만 벌써 집도 있고 한데
    전 없어요.
    그치만 제가 또 맏이라서 가족행사 부모님 다 챙기게 되고요.
    억울하다고 거기메여 있으면 근데 앞으로 못나가요.
    전 시댁에서 안해주신 것이 더 억울해요.
    시부모님 해외여행 매년 2회씩 가시고 골프도 매달 나가시고,
    아들 전세갑은 겨우 5000만원 보태주셨어요.
    다행히 제가 능력있어서 대출로 완전 외곽에 전세 겨우 마련했고요.
    시댁은 딸 결혼은 2억이나 해가더라고요. 의사에게 보낸다고요.
    그래서 시누이도 처음부터 집있이 시작했고요, 남자집과 여자집이 반반 해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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