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속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요

.. 조회수 : 981
작성일 : 2015-10-21 19:54:52

부부 중 한 사람이 죽으면 남은 재산을 배우자와 남은 자식들이 나눠야 된다고 하는데 부부가 일군 재산을 왜 자식과 함께 나눠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제 생각에는 부부 중 한 사람이 죽으면 살아 있는 한 사람에게 재산이 넘어가고,

 나머지 한 사람이 죽었을 때 자식에게 상속되는게 맞는거 같은데...제 생각이 이상한가요??


법이 이렇게 만들어진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IP : 1.240.xxx.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렁된장국
    '15.10.21 8:10 PM (5.254.xxx.218) - 삭제된댓글

    부부는 무촌이지만, 혈연관계가 아니기에 등돌리고 도장찍으면 남남돼죠.
    하지만 혈연관계는 그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상속법에선 직계(존,비속 포함)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배우자는 특별한 위치에서 존비속과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죠.
    어떤 상황에서도 상속은 직계가 최우선이 되어야함은 기본이고 이게 틀어지면 많은 혼란만 야기하겠죠.

    원글님이 그런 부분 맹점이 있다 생각하듯,
    원글님 방식으로인들 당장 여러 맹점을 만들어낼수있어요.
    그래서 이런저런 맹점을 최소화해서 민법이 개정된거겠고요.
    유류분이란 제도가 오래전에 생겼고 적자관계에선 상습권리가 상호간에 없어지듯...
    앞으로도 맹점이 계속 보완돼가겠죠.

    만약 원글님이 A 집안으로 시집와서 살다가 남편이 죽었어요.
    원글님 생각대로 그 재산이 A집안의 자녀들과 나누는게 아닌
    배우자인 원글님한테 100% 갔는데요.

    이후 원글님이 맘을 바꿔 다른 남자B를 만나 시집을 갔다쳐봐요
    그 과정에서 자녀들이나 시부모와 큰 분쟁이 생겨 자식들과도 인연을 끊고 살고요.

    그럼 A집 재산은 고스란히 B집안으로 다 흘러가버리는거고
    정작 A 집안 대를 이어갈 직계비속 자녀들은 빈털털이가 돼겠죠.

  • 2. ..
    '15.10.21 10:24 PM (1.240.xxx.25)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맹점은 잘 알겠는데요... 사별 후 재혼은 특별한 경우인데 일반인들의 경우 자식과 분쟁이 생길 우려가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30-40년 이상 같이 살면 좀 예외로 해줬으면 싶기도 하구요...

    지금 법대로라면 자식이 많을 수록 배우자의 비율이 낮아지는데...배우자의 비율을 자식수와 관계없이 정해놓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 3. ....
    '15.10.21 10:48 PM (121.150.xxx.227)

    자식이 어린경우 그 배우자가 재혼하고 얼마 있다죽으면요.엄한놈한테 재산 다 가고 자식은 알거지 되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292 쇼팡 콩쿠르 역대 1등 짜리가 누구 누구 있는지 위키피디아 뒤졌.. 15 ........ 2015/10/22 4,817
493291 부산여행 처음인데요.. 여긴 꼭 가봐라 하는곳좀 알려주세요. 48 부산여행 2015/10/22 4,682
493290 다시 활개치는 뉴라이트들! 2 닥시러 2015/10/22 798
493289 미세먼지 빨리 환기하세요!!!!!!!! 2 dd 2015/10/22 2,944
493288 연금저축 언제부터 얼마나 받나요? 1 ... 2015/10/22 1,318
493287 저 대환대출? 아파트론 받아볼까하는데요.. 질문좀... 2 화이팅해요 2015/10/22 2,063
493286 변호사가 담당 사건 검사 점수 매긴다는데… 3 세우실 2015/10/22 783
493285 삼재가 가니 삼십재가 오려는지 3 ..... 2015/10/22 1,662
493284 담석이 의심되어 대학병원에 갔는데 검사가 과잉일지요? 4 .... 2015/10/22 1,914
493283 건강관리사 자격증 공부하신분들 시험 공부 어떻게 하시나요? 공부하고싶어.. 2015/10/22 841
493282 바이타믹서기나 블렌텍 쓰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4 믹서기 2015/10/22 7,456
493281 아이가 외향적, 또는 내향적이 되는것은 타고난성향일까요? 49 엄마 2015/10/22 2,691
493280 굽은 어깨, 어떻게 하면 펴질까요? 11 ,, 2015/10/22 2,781
493279 도야마알펜루트 3 여행 2015/10/22 763
493278 조성진 기사 검색하다가 18 ... 2015/10/22 7,440
493277 55kg 찍으니 마르기 시작하네요. 14 ... 2015/10/22 5,073
493276 혹시 노*정 사주 아카데미 가보신분 계신가요? 3 고민 2015/10/22 4,635
493275 조성진 피아노 갈라 들으려다 소리 철학자 되겠어요. 힘드네요 .. 17 ㅎㅎㅎㅎ 2015/10/22 4,621
493274 [서울] 둘레길 - 가장 쉬운 코스가 어디인지요? 16 하이킹 2015/10/22 2,498
493273 좋아하는 남자분키가 169예요.. 49 주다해 2015/10/22 7,925
493272 한국잡월드 부근에요 9 초코맘76 2015/10/22 1,398
493271 나팔관 조영술 하면 정말로 13 그러면 좋겠.. 2015/10/22 9,104
493270 정청래 “국정교과서 찬성 102명 중 국사학자 딱 6명” 6 하이고 2015/10/22 992
493269 청춘콘서트 주최하는 평화재단 청년포럼에 대해 아시는 분 .. 2015/10/22 485
493268 조성진 손열음급 재능은 14 ㅇㅇ 2015/10/22 8,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