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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보고 싶은 단막극,,곰탕.늪

명작드라마 조회수 : 2,771
작성일 : 2015-10-21 19:08:44
예전드라마도 그렇지만 예전 공중파 단막극은 정말 한편의 영화보다 더 완성도 있었어요
sbs아마 창사 특집극이었을거에요.
김용림.김혜수.한재석.정우성도 잠깐 나왔던 곰탕이라는 단막극은 정말 몇번을 봐도
수작이구요

그리고 얼마전에도 언급되었던 mbc베스트극장 늪이요
정말 마지막 장면은 몇달간 뇌리속에서 안 잊혀졌지요
엠사의 베스트극장은 정말 좋은작품 많았는데
요즘은 이런 단막극이 많이없어서 아쉬워요
IP : 115.143.xxx.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21 7:10 PM (203.251.xxx.95) - 삭제된댓글

    어디서 볼 수있나요?
    늪 보고싶어요

  • 2. 사과
    '15.10.21 7:10 PM (49.169.xxx.241)

    곰탕 다시보고싶네요 정말 수작이였는데 김수미씨 연기도 좋았어요

  • 3. 원글
    '15.10.21 7:12 PM (115.143.xxx.8)

    맞다.김수미씨 나중에 치매연기 정말 맛깔스럽게 했죠
    마당에서 이불이 바람에 스치듯 그렇게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김혜수와 한재석의 눈빛은 지금도 아련아련

  • 4. ㅇㅇ
    '15.10.21 7:15 PM (121.173.xxx.87)

    늪이 아치아라 작가가 쓴거라 해서
    보고싶던 참에 어제 바로 찾아 봤네요.
    그렇게까지 해야 했을까 싶기도 했고
    그만큼 저 사람에겐 힘든 일이었구나 싶고.
    암튼 그랬어요.
    그거 보고 나니 잘 만든 단막극들이 땡기더라구요.

  • 5. ^^
    '15.10.21 7:16 PM (210.2.xxx.247)

    저도 둘 다 봤는데 둘 다 좋아해요
    류시원이 김혜수 남편으로 나왔죠
    바람피는 남편

  • 6. 사과
    '15.10.21 7:20 PM (49.169.xxx.241)

    곰탕에서 김수미씨가 맡은역 밉지않은 첩이였지요 단둘이 살게됐을때 둘이 부역나가서 형님한테 욕심품은 작업반장인가?한테 대신 일당 받으러가서 몹쓸일 당하고와선 길가서 기다리던 형님보며 울면서 웃던 처연했던 모습이 생각나요

  • 7. 토렌트 찾았어요
    '15.10.21 8:02 PM (121.171.xxx.115)

    글보고 토렌트 검색해봤는데
    다행스럽게도 시드 유지 되어있네요
    얼른 보고싶네요

  • 8. 토렌트 찾았어요
    '15.10.21 8:03 PM (121.171.xxx.115)

    늪 말고 베스트극장 명작 있으면 더 추천해주세요 ^^

  • 9. 원글
    '15.10.21 8:28 PM (115.143.xxx.8)

    베스트극장중에서 제가 명작이라 꼽을수 있는게

    누군가를 사랑하려는 이유-김혜수.신윤정.조민기

    어느멋진날-풋풋하고 상큼한 소녀였던 박신혜랑 김민준이 나왔는데 그당시 박신혜가 정말 충격적!!으로 이뻐서 기억에 남았어요

    샴푸의요정-채시라.홍학표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류인데 채시라 정말 이뻤어요

    작은도둑??? 심은하가 도둑질하는 학생?역인데 잘생긴 교생선생님을 짝사랑?하는 그런스토리였어요

  • 10. 원글
    '15.10.21 8:36 PM (115.143.xxx.8)

    그리고 전도연하고 소지섭나온것도 있는데 성인판 소나기인데 시청자들이 재방요청해서 2006년도인가 다시 방영한거 있는데 제목이???엄청 슬퍼서 펑펑울었던 기억이...슬프면서 아름다운 스토리였어요

    지금생각하면 정말 톱스타의 등용문이 베스트극장이었네요

  • 11. 근래의 단막극들
    '15.10.21 9:00 PM (122.196.xxx.39)

    오래되지 않은 단막극들 중 언듯 생각나는 것만.
    사춘기 (4회, 고등학생들 나오는 거라 유치할 거란 선입견으로 미뤄났다가 볼 거 없어서 봤는데. 엄청 재미있고, 보면 기분 좋아짐); 태권 도를 아십니까? 보통의 연애 (이것도 4회. 가슴이 짠해 짐); 개춘빈(?); 하늘재 살인 사건
    몇 개 더 있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 12. 다시 보고싶어요
    '15.10.21 11:23 PM (115.139.xxx.57)

    연인들의 점심식사
    지금 우리는 숲으로 간다

  • 13. 저장할께요..
    '15.10.21 11:56 PM (211.48.xxx.24)

    감사합니다 ^^

  • 14. ..
    '15.10.22 12:02 AM (118.35.xxx.161)

    단막극 감사..

  • 15. 지진희데뷔작인데..제목이
    '15.10.22 1:18 AM (59.9.xxx.119)

    제목이 생각 안나구요, 내용도 가물가물해요.
    드라마 보면서 신선한 페이스의 지진희한테 정말 반했었거든요.
    연기는 어색했지만, 얼굴을 살짝 가린 긴 머리와 피아노 치는 모습이 정말 멋졌거든요.
    종사관 나으리 되면서부터는 제 관심에서 멀어졌지만서도....

    내용은.....결혼 앞둔 예비신부의 심란함을 산뜻하고 가볍게 그린 작품이었어요.
    결혼을 코 앞에 둔 김여진이 헌책을 구입했는데,
    책 속지에 손글씨로 적힌 안타까운 편지 내용 때문에 수소문 끝에 그 사연의 주인공과 만나게 되요.
    그게 카페에서 피아노로 생계를 유지하는 지진희였죠.
    예비신랑이 있음에도 김여진은 지진희에게 엄청 끌리는데,
    지진희는 편지 속 열렬히 사랑하던 여인과 다행히도(?) 결혼한 유부남이었던 것!
    그래서 김여진은 사랑하며 잘 살고 있는 둘을 보며 마음을 다잡고 다시 결혼 준비 잘 한다는 이야기~~.

    나름의 반전도 있지만...함구할게요.
    혹시라도 나중에 보시게 될 때 재미가 확 반감될테니까요~~.

    내용은 대단치 않지만,
    연출도 감각적이고, 김여진이 아주 매력적으로 연기했던 걸루 기억해요.
    음,,, 풋풋한 지진희와 개념녀 김여진의 연기를 다시 보고 싶네요~~~!
    혹시 이거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 16. 윗님
    '15.10.22 6:40 AM (116.39.xxx.29)

    지진희 나오는 드라마, 저도 선명하게 기억하는데 찾아보니 제목이 아름다운 남자네요. 김여진이 편지 읽으면서 상상하던 모습 그대로의 남자로 지진희씨가 피아노를 치던 장면ㅎ

    베스트극장 광팬였는데 못봤던 드라마도 제법 되네요.
    엄태웅이 나왔던 곰스크로 가는 기차도 인상깊었어요. 채정안도 정말 예쁘게 나왔고 무엇보다 주제곡인가? 중간중간에 아주 굵고 낮은 남자의 음성으로 곰스크, 곰스크..하면서 부르던 게 특이했어요. 외국작품이 원작였는데 한국인 배우들이 소화한 배역도 관찮았던, 내용도 의미깊었던 드라마예요.

  • 17. 지진희데뷔작
    '15.10.22 10:11 AM (59.9.xxx.119)

    ㅎㅎ감사해요~~. 아름다운 남자라...
    그 제목이 어울릴 만큼 지진희 정말 멋지게 나왔지요.
    곰스크도 찾아 봐야겠네요.

    추억의 베스트극장으로 예전 작품들 다시 재방영해도 좋을텐데요...
    지금봐도 세련된, 진짜 수준 높은 작품들 많았잖아요.
    요새 욕 많이 먹는 엠비씨,
    시청자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회복할 수도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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