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끼워 달라 할까요?

이럴 땐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5-10-21 18:55:17

10살 의 한 아이가 있습니다.

인간관계  힘들고  존재감 없는 엄마와는 달리 아이는  활달하고

밝고  아직 저학년이라  단짝이 매주 바뀌긴 하지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는 아이입니다.

엄마는  아이가 밝고 활달함에 안심을 하며 아이가 자기의 성격을

닮지 않길 바라고 있는데

활달함이 지나쳐서인지 엄마에게  자꾸 어려운 부탁을 하여 고민입니다. 

그것은  1학년 모임에  자기도 가고 싶다는  것인데

아이를 위해 1학년때  임원 활동을 하였긴 했지만

인간관계를 잘 하지 못하는 엄마는

맘 맞는 엄마들끼리 계속 모임을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거기에 끼지 못하였고 

아이는  그 모임에 속한 친구들이 자꾸  오라고 한다면서

매달 엄마를 조르고

아이의 엄마는  엄마가 아파서 안 된다 , 등의 핑계를 대다가

나중엔  사실대로  그 모임에 초대를 못 받아 안 된다 라며

아이를 달래지만 

그래도 아이는 계속  그 모임에 가고 싶다고 엄마를 조릅니다

고민이 되네요 

아이의 말을  계속 무시해야 할  지

철면피 처럼  그 엄마들에게  연락을 해볼지 

엄마들이랑은  길거리나 학교앞서 만나면 인사는 하는 정도입니다.


IP : 121.174.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1 7:06 PM (112.154.xxx.62)

    아이만가면 안되는 모임인가요?

  • 2. //
    '15.10.21 7:13 PM (14.46.xxx.164) - 삭제된댓글

    제가 요즘 자식낳은 죄인이구나 싶은 심정입니다.
    그분들끼리 이미 안정적 모임구도가 있는데
    그분들이라고 뭐 적선하는 것도 아니고 낯선사람 자꾸 껴주고 껴주고 하고 싶지도 않을거고
    나라고 굳이 거기 굽신 인사하며 껴들고 싶지도 않습니다.
    자식만 아니면..........
    돈 억만금이 생기는 정보모임이래도 억지로 끼고 싶지 않아요.
    나 버는 만큼 쓰고 덜 먹고 덜 입고 지금이 딱좋아요.
    그런데 자식이 엄마 나도 쟤네들이랑 놀고 싶어
    누구네랑 누구네랑 친해서 어디 놀러갔대
    너도 갔쟎아. 엄마랑 더 재밌게 같이 가자.
    그 친구들이랑 엄마들이랑 같이 가고 싶어 하니 미치겠네요.
    저도 고민입니다.

  • 3. 아이가
    '15.10.21 7:22 PM (121.174.xxx.106)

    너무 부탁을 하니 그쪽 모임에 아이만 ..이렇게 부탁을 해 볼까 싶기도 하고
    엄마들도 다 만나 음식값 각자 1/n 하니 아이만 덜렁 보내면 이상하게 생각할까 싶기도 하고
    그 엄마들은 1학년때 부터 계속 모임해 왔는데 애들이 불렀다고 애만 불러 줄까 싶기도 하고
    생각이 복잡하네요

  • 4. ...어렵네요
    '15.10.21 8:40 PM (114.204.xxx.212)

    엄마들도 다같이 만나서 식사하고 그러는거면 아이만 보내지 마시고요
    한번 의사타진이라도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227 과외 그만둘때 3 과외선생잠수.. 2016/03/27 1,829
542226 장미 한다발 사왔는데 시원잖아요 5 영양제 2016/03/27 1,466
542225 방금 결혼계약 이서진 핸드폰ㅋㅋ 3 ... 2016/03/27 5,287
542224 내가한만큼 버는것과, 주는월급 받는것의 차이는 휴무에 있더군요 3 인간이 2016/03/27 1,108
542223 하와이(또는 뱅쿠버나 La) 1-2주 지내기 좋은 호텔이나 서비.. 5 ㅇㅇ 2016/03/27 1,711
542222 아발론샴푸쓰면 콩기름냄새가 나요.ㅠ 3 .. 2016/03/27 2,028
542221 고1 남학생 아토피 피부용 수분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12 아토피 2016/03/27 1,854
542220 송소희 가요부르는거;; 10 제목없음 2016/03/27 10,004
542219 인테리어 중에 자주 가보는 게 좋나요? 7 이사할집 2016/03/27 2,172
542218 비뚤어진코때문에 일이 안풀리는 걸까요? 5 40 2016/03/27 1,994
542217 수딩밤,오일,오일미스트,, 화장 후 건조함에 어떤게 제일 괜찮을.. 4 ,,, 2016/03/27 1,496
542216 10년전에 결혼식갔었던 사람한테 청첩장보내기? 15 궁금 2016/03/27 5,719
542215 동안에 대한 욕구는 어쩔수 없나봐요. 4 ... 2016/03/27 2,239
542214 학교 교원입니다.. 학교가 답답해요. 11 피스타치오1.. 2016/03/27 5,570
542213 캐시미어랑 순모랑 비교 부탁드려요. 3 ?? 2016/03/27 1,628
542212 몸에 독소가 많으면 등에 여드름이 많이 나나요? 5 여드름 2016/03/27 3,511
542211 아이 키크는데 도움된다면 형편 어려워도 큰돈 쓰시나요? 17 고민... 2016/03/27 4,546
542210 박ㄹ혜정부는 적을 너무많이 만드네요.. 11 ㅇㅇ 2016/03/27 2,586
542209 인터넷으로 로스팅 원두사기 도와주세요~~ 7 원두 2016/03/27 1,607
542208 눈썹과 인중 손질 3만 5천원...-_ㅠ 11 흠.. 2016/03/27 5,438
542207 사주볼 줄 아시는 분들. 괴강살 장성살 있는 여자는 어떤가요? 9 사주 2016/03/27 15,206
542206 안철수의 노원병에서 민주당 친노후보황창화후보 지지율급상승- 7 집배원 2016/03/27 1,400
542205 유기농 커피 추천 좀 해주세요. 7 skwign.. 2016/03/27 1,306
542204 엄마 아빠 없었음 어찌 살았을까... 5 mmm 2016/03/27 2,038
542203 셋째 제왕절개4일차, 남편 노래방 30만원결제 38 산모 2016/03/27 13,953